분당 중앙공원에 들국화 왔나봐요

[음]

웬 아마추어밴드가 들국화노래를 학대하나했는데
한 열곡 내리 부르고있는거보니 진짜 들국환가보네요
맞죠?

한땐 공연도 보러다녔는데..
워낙 고음어 샤우팅이 많아
나이드니 본인들도 소화가 어려운 모양이지만
아직 활동하고있단게 좋아보이고
관객들 함성소리도 듣기좋네요
분위기 좋은지 팬서비스로 노래도 일부러 더 길게 빼주고
서로 좋은시간인거같네요
공원바로앞 사는 덕을 이런때 보네요

[‥]

5월부터 매주 공연있어요~
오늘 들국화 맞구요^^
아침산책길에 가보니 음악장비들이랑 무지큰
스피커도 보이더라구요
귀가 즐거우시겠어요

[음]

분당주민님 반갑습니다~
근데 저야 들국화에 평생 가져온 애정과 의리로 들으니 좋은데 다른 어르신들은 좀 힘드실듯도 하네요 ㅎ
앞으로 공연라인업 혹시 아시는거 있으세요? ^^

[음]

그나저나 정말 한획을 그은 뮤지션들이네요..
주옥같은 히트곡들만으로도 한두시간 공연을 꽉채우고 넘치네요..

[^^]

얼마전에 최성수 강인원 이광조 공연이 있었구요
들국화에 대한 애정을 말씀하시니‥
앞으로의 공연은 잘 ㅡ‥ㅡ;;
장윤정 말고는 기억이 가물가물~
매년 잔듸밭에 앉아 한낮에 열기가 살짝 가신뒤
살랑대는 바람에 음악듣고 있음 내세상인거 같아요^^ 시간되심 나와보세요

[부럽삼~~]

채 여물지 못 했던 한 시절동안 온통 들국화와 함께 했었는데..
분당구청 홈피가면 공연일정을 확인 할 수 있을까요?
분당의 친정에 효도하는 구실이라도 만들어서라도 꼭 같이 하고싶네요.
허성욱씨의 빈 자리에 맘이 아프겠지만요.

[ㅎㅎㅎ]

들국화노래 학대ㅋㅋㅋ
댁에서 들으셔서 글케 느끼셨을거야요.
어제 저 자리에 있었는데 저와, 동행인들 귀에는 아주 좋았거든요ㅎㅎㅎ

[ㅎㅎㅎ]

저 영감님들이 산삼 먹고왔나보다 라고 옆사람이
얘기하시는 걸 들었어요. 그 정도로 열정적인 무대였고
저희 일행은 하나같이 이십만원짜리 유료공연 본 기분이었어요. 대만족♥

[소나타]

여태까지 공연중 최고인파라고하네요
만명이 넘었디고..
야외공연은 자리가 중요해요
아파트에서 들은거랑은 천지차이일걸요
정말 진행형 레젼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