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 카카오스토리 이야기요

조회수 : 1,218
작성일 : 2013-06-15 13:32:27

댓글이 안 달리는거 보니 그다지 심각한 상황은 아닌거 같아 안심이 좀 되요

카톡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해야 할까요?

 

아침에 카카오스토리에 달린 댓글 보며 아이는 눈물 뚝뚝 흘려요

카카오스토리는 친구 공개로 해놔서 그 아인 자기가 쓴 댓글 지우지 못하고 있어요.

아침에 그 댓글단애 프로필 보니 생일을 중간에 바꿨더라구요

아마 자기 생일이 나타난거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알고 바꾼거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아마 먼저 있던 생일이 진짜 생일인거 같아 월요일날 학교가면 누군지 확인이 될꺼 같아요

지금은 확인이 안되네요

카톡 많이 하는 친구가 있는데 이 아이 엄마한테 살짝 전화해서 물어볼까 하다가 그냥 그렇게 하지 않는게 나을꺼 같아요.

일단 선생님께 월요일날 찾아가서 아이가 학교 생활은 잘 하고 있는지 여쭈어 보려고 해요

아이가 마음이 약해서 겁도 많고....

친구가 뭐라하면 같이 싸우라고 하면 맞으면 어쩌지? 이렇게 걱정이나 하고 있어요.

친구가 기분 나쁜 말을 하면 같이 욕해라 하면 욕은 같이 하긴 하는데 더 이상은 못해요

왜그러냐고 했더니 친구들을 데려와서 때리면 어떻게 하냐고......ㅜ.ㅜ

맞으면 신고하면 된다고 해도...워낙 소심해서....

제가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줘야 아이가 월요일날 학교 가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을까요?

아래는 카톡내용이고 우리아이가 망친 시험점수도 알고 있어요

친구사이를 건드렸다는 것에 대한 내용도 아이는 모르겠다고 하네요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아이가 이런 거에 상처를 많이 받아요

쎄지 못하고 유순한 편이여서 그런지...너무 속이 상합니다.

예전엔 어떤애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다른 애한테 전달을 해서 오해를 받은적도 있었는데 그건 그때 잘 풀었거든요.

오해라는거 알고 관련된 애들한테 다  사과도 받았었고요.

그런데 이번엔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야 이 개새끼야 니가 뭔데 내친구사이 건드리는데 너 그거 알긴아냐?

너 6반에서 니 찐따라는거 ? 당연모르겟지 모르니까

니 행동이나 잘 고쳐

개처럼 이야기듣고 일르는일 그게 개짓이라는거야

안그래? 내말 맞지않아

주인이 개한테 심부름 시켯다 그것만 시켰는데 다른것을 사온다는 것이 니처럼 개짓이라는 거야

너 학교에서 입닥치고 살아라 넌 내가 그렇게 만만해 보이냐?

내가 겉으로는 참고 있지만 속으로는 널 죽이고 싶은 마음이다 조심해

다른애들도 그런 마음일테니까 조심하고 입닥치고 살아라

경고준거다

---------------------------------------------------------------------------------------------
IP : 121.136.xxx.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목
    '13.6.15 3:07 PM (182.210.xxx.99)

    제목을 "우리아이가 왕따를 당하고 있어요 조언부탁드립니다"라고 고치시면 더 많은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을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별문제 아닌거 절대 아니예요...
    카톡내용을 선생님께 보여주고 같이 의논해서 해결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 2. 원글
    '13.6.15 3:41 PM (110.70.xxx.113)

    감사합니다
    왕따는 아닌거 같은데....
    어떤 무리의 아이들에겐 찐따취급을 받고 있지 않은지 걱정도 되네요
    선생님을 찾아뵙는게 좋을꺼 같아요
    다시 글을 올려야 겠어요

  • 3. ,,,
    '13.6.15 4:34 PM (110.8.xxx.23) - 삭제된댓글

    저 댓글의 아이의 글을 보면 님 아이가 중간에 이간질을 시켜서 화가났고, 잘 일러바친다, 라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님 아이는 모른다 하는 상황이네요. 친구가 이렇게 생각하는데 부모가 나서서 학교에 알려오면 님 아이는 정말 친구 사이에 신임을 잃을 수도 있겠어요.
    님 아이 말만 믿지 말고 이 상황을 잘 아는 다른 친구들에게 왜 저 아이가 저렇게 화가 났는지 알아보는게 우선일것 같아요.
    오해라면 풀고 저 친구가 정말 악의적인 마음으로 썼다면 혼을 내줘야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286 표창원 "경찰 허위발표로 당선..朴대통령 사퇴해야&qu.. 27 참맛 2013/06/18 2,608
266285 육아용품 문의(자석칠판) 유용할까요? 3 미달 2013/06/18 886
266284 '지향이 사건'…친모·의사 2명 등 5명 적발(종합) 2 금수만도 못.. 2013/06/18 1,686
266283 노벨경제학상 교수, 창조경제 설명듣더니 "불쉿".. 6 창조경제 2013/06/18 1,924
266282 지인이 똑같은 가방을 산다면 기분 나쁠까요? 30 이클립스74.. 2013/06/18 7,098
266281 딸아이가 회사갈때 스키니진을 입고 다녀요 17 ㅅㄱ 2013/06/18 8,406
266280 글쓸때 ...읍니다 .라고 쓰면 대번에 나이먹은 사람으로 알데요.. 11 skdl 2013/06/18 2,199
266279 극심한 길치... 고쳐질수 있나요? 10 감초 2013/06/18 2,321
266278 매실액 만들때 설탕 너무 많이 넣으면 8 고구미 2013/06/18 2,573
266277 음식에 대한 강박? 이거 고칠수 있을까요? 4 평소 위가 .. 2013/06/18 1,507
266276 남자만나고 똥밝은 느낌 20 ㄴㄴ 2013/06/18 4,138
266275 전지현 휘슬러광고보셨나요??? 128 으악 2013/06/18 18,921
266274 4살아기 밤에 잘때 엄마를 못눕게하네요 3 바람불어잠깼.. 2013/06/18 1,602
266273 독일에 거주하시는 분들께 질문!!!!! 7 독일거주예정.. 2013/06/18 2,824
266272 귀요미 노래가 싫어요 10 ,,, 2013/06/18 1,573
266271 서울 한양도성 - 천만 도시 서울이 품은 600년의 역사유적 스윗길 2013/06/18 678
266270 슬퍼서 울고 싶을 정도네요. - 이와중에 애가 열도 나네요. 5 tmf 2013/06/18 1,264
266269 미 한인단체 국정원 대선개입 박근혜정부 사퇴하라 4 사퇴하라 2013/06/18 935
266268 짧은 은인 8 99년도 2013/06/18 1,280
266267 시원하게 비오네요. 6 비.. 2013/06/18 1,392
266266 새벽에 두바이 도착해서 다음날 새벽에 두바이 출발하기.. 2 dubai 2013/06/18 1,988
266265 힘든 인간관계.. 12 .. 2013/06/18 3,314
266264 burn notice 시작이네요 1 미드사랑 2013/06/18 759
266263 면역력이 떨어지면 더위 더 타나요 3 거의환자 2013/06/18 1,245
266262 꿈에서도 사라져 좀 1 평화 2013/06/18 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