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언니가 효녀네요...

...인생이라는게... 조회수 : 1,865
작성일 : 2013-06-14 19:54:42
언니가 아직 30대 후반인데요.
..부모를 챙기는건 이 언니네요...

저희집이 좀 많이 못살았거든요.....
그래서 언니는 과외한번 한적없는데.. 
초등때 부회장..이런것도 하고..

일류대나오고 
영어를 잘해서..(전국에서 300등 안에 들었어요..) 

외구계 회사 다니다가 지금은 외국인만나서 아들낳고 해외에 삼니다.

..지금은 부모님게서 작은 구멍가게 하세요..
한 두세평 될래나....

부모님도 다 늙으시고.. 가게도 잘 않되는데..그만두라고 해도 그래도 일거리니깐 그거 하고 계세요..

근대 이언니가

가령... 친척들 경조사에 부모님 이름으로 1~200백만원씩 내서
부모님 기펴드리고.


아시아쪽으로 해외에도 보내드리고...
 어울리지않게 2~3평 구멍가게에.. 세련된 스텐드형  에어콘도 놔드리고.....

엄마건강생각해서 약 사서 꼬박 드시게하시고..
맛사지 쿠폰 매달 끊어서 다니게 하고...

부모님께서 나이들어 걸리는 여러큰병 작은병 수술비 혼자 다내고..

부모님 아파트도 한 2000들여서 리모델링해서 새집만들고...

저랑 4살차이밖에 않나는데...전 하는게 별로없어요..

그래서.
이언니가 하는거 보면 입이벌어지네요......

IP : 220.76.xxx.1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4 7:57 PM (219.251.xxx.152) - 삭제된댓글

    착한 언니네요
    어머님이 복이 많으신가봐요

  • 2. 외국은
    '13.6.14 7:58 PM (180.65.xxx.29)

    부부라도 경제권 각자 가지기 때문에 잘벌면 배우자 동의 없이 알아서 지출해도 전혀 상관 없어요

  • 3. 언니에게 잘하세요
    '13.6.14 8:11 PM (58.225.xxx.34)

    언니는 하고 싶어서 하겠지만
    동생에게서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듣는다면
    보람이 더 하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284 정말 결혼하고싶으신 분이라면 여자들이 하는 위로에 너무 안주하지.. 26 ........ 2013/06/16 5,324
265283 썬스프레이 어디거 쓰세요 2 2013/06/16 1,205
265282 정관장에서는 단연 홍삼정이 진리일까요? 3 2013/06/16 2,306
265281 미열 잇는애들 수영하면 어떻게될까요 ㅜ 5 애둘맘 2013/06/16 1,396
265280 여왕의 교실에 나오는 아역배우들,,, 10 코코넛향기 2013/06/16 3,061
265279 양적완화.. 시장 불안이 가시화되고 있네요 23 2013/06/16 3,372
265278 결혼시 집의 진실 현실은 이런거죠. 4 집얘기보고 2013/06/16 1,815
265277 결혼할 때 집 문제 4 2013/06/16 1,508
265276 압력솥으로 대략 4인가족밥 지으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5 아침 2013/06/16 987
265275 대구에 여의사 항문외과 2 ㄴㄴ 2013/06/16 8,525
265274 출산과 육아로 망가진 외모..회복되나요? 10 난이 2013/06/16 3,344
265273 고기값은 누가 내는 게 좋을까요? 33 nn 2013/06/16 9,246
265272 세상을 다 가진듯한 남자ㅋㅋ 7 kaas99.. 2013/06/16 2,726
265271 부모가 집 해줄 필요없다는 생각입니다. 41 리나인버스 2013/06/16 5,123
265270 매실액 플라스틱 통에 담궈도 되나요? 2 매실액 2013/06/16 2,315
265269 3년전에 좋아한 (짝사랑?)첫사랑에게 고백하는거,. 6 dds 2013/06/16 2,336
265268 참외도 씻나요? 67 dd 2013/06/16 9,233
265267 윤회의 비밀 29 심은 대로 .. 2013/06/16 9,604
265266 추천 냉면 알려드릴께요. 97 냉면 발견 2013/06/16 12,366
265265 아버지의 낙, 술... ㅠㅠ 7 나무아미타불.. 2013/06/16 2,207
265264 30대 캐주얼차림에 장스포츠나 이스트팩 백팩매면 웃길까요? 2 --- 2013/06/16 1,664
265263 전라도 까는 <조선교회사>는 프랑스 신부 샤를르 달레.. 4 해독 2013/06/16 3,595
265262 여왕의교실 고학년 아이랑 봐도 괜찮은 내용인가요 7 일드 2013/06/16 1,678
265261 행복하세요? 1 디프레스 2013/06/16 636
265260 장터 매실 추천 부탁드려요~~~ 2 ... 2013/06/16 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