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 많이 담구시나요?

작성일 : 2013-06-14 16:56:24
엄마가 음식 솜씨가 참 좋으세요 
집에서 직접 농사진걸로 양념을 하셔서 그런지 더 맛있구요 
특히 김치는 ~~~~ 환상적이랍니다 
젓갈도 집에서 직접 담고 
사골국물이랑 뭐 이런저런 엄마만의 비법으로 담아서 정말 맛있어요 
김장김치도 정말 공 많이 들여  맛있지만 
금방해서 며칠 먹는 겉절이같은  김치
너무 맛있게하셔서 제가 참 좋아해요  

근데 친정에 김치냉장고가 들어온 이후 그러니까 근 15년동안
새김치를 잘 안담그세요 간간히 열무김치랑 나박김치는 담그시지만 
김장김치 많이 하셔서 주구장창
그냥 내내 김장김치만 드십니다
특별한 손님이 오신다거나 명절때나 한번씩 새김치 담으세요 

그냥 갑자기 김치가 먹고싶어서요 
엄마 김치 담글때 옆에 앉아 
아 해 하면
아~~ 하고 김치 먹던 생각나서 
엄마 김치 안담궈? 하니 
재작년 김장김치까지 아직있다 
김장많이해서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저거 언제 다 먹니 하시네요 
얼릉 김치냉장고사서 몇 통 갖다놔라 하시는데 
아직 안사고 있어요 

갑자기 새김치 생각이 나서 써봅니다 




IP : 211.224.xxx.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4 11:45 PM (112.121.xxx.214)

    저도 김냉 사기 전에는..겨울엔 김장김치 먹고, 봄 여름에는 새 김치 먹었는데
    김냉 사니까 시어머님이 아예 일년치 김장을 해서..일년 내내 먹으라고 주시대요.
    저는 원래 절반은 김치 넣고, 절반은 쌀, 야채 등등 넣으려고 큰 걸로 산건데
    어머님은 전체를 김치로 채워버림..
    감사하지만 좀 지겹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65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6 나쁜딸 00:23:08 253
1741964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2 ... 00:21:27 95
1741963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2 00:16:56 77
1741962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3 ㅇㅇ 00:16:50 88
1741961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5 ... 00:16:14 404
1741960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 00:13:57 175
1741959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1 ㅇㅇ 00:09:44 426
1741958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4 ㅇㅇ 00:04:42 509
1741957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7 4급 2025/07/31 339
1741956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6 ㅇㅇ 2025/07/31 746
1741955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3 마지막날 2025/07/31 1,161
1741954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40초반 2025/07/31 232
1741953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2 욱퀴즈 2025/07/31 736
1741952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2 ㅓㅗㅎㄹㅇ 2025/07/31 1,038
1741951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6 .. 2025/07/31 1,139
1741950 이혼고민중인데요 3 .. 2025/07/31 1,554
1741949 대학1학년 아들과 친구들 넘 귀엽네요 ㅎㅎ 7 ^^ 2025/07/31 1,297
1741948 25평 아파트 9 좁아터짐 2025/07/31 1,934
1741947 자신감 너무없는데 남은 인생 어떻게 살죠? 8 2025/07/31 1,438
1741946 동치미에 로버트할리가 5 지금 mbn.. 2025/07/31 2,486
1741945 윤석열이 심어놓은 어이없는 인사들 3 ... 2025/07/31 1,301
1741944 지거국 전기과를 미련없이 포기하려면 어느대학 공대가 마지노선 일.. 10 입시 2025/07/31 985
1741943 밤 공기가 제법 시원하네요 13 시원 2025/07/31 2,019
1741942 남편이랑 제주도만 갔다하면 왜 이렇게 싸워대나 생각해보니까 13 dd 2025/07/31 1,965
1741941 2008년 '광화문 시위' 사진들고 ..쌀 소고기 지켰다 22 그냥 2025/07/31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