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파트 같은 라인에 미친놈이 있나봐요.

담배냄새 조회수 : 1,803
작성일 : 2013-06-12 22:23:44
좀 전에 옆집 아줌마가 전화가 왔네요.
이야기인즉, 오후 네시쯤에 집에 온 손님이 간다고 해서 현관문을 열었는데 여름이라 계단쪽 비상구 문을 열어놔선지 누군가 계단에서 담배폈는지 냄새가 많이 나더래요. 그래서 누가 계단에서 담벼폈냐며 군시렁 거리며 같은층 계단에 창문을 열었다네요..
그런데 그 집 아저씨가 일곱시 반쯤 퇴근하고 들어오는데, 우리집과 옆집 아줌마집 중간위치의 바닥에 담배 꽁초가 두 개 놓여 있더라네요. 아저씨 말로는 불 끄지 않은 채로 둔 것 같다고, 그래서 저절로 담배 불씨가 꺼진 것 같더래요..
옆집 아줌마가 무섭다면서..아마도 좀전에 담배핀 사람이 보복(?)의 의미로 갖다놓은게 아닌가 하네요. 층만 알고 호수는 몰라선지 정확히 우리집과 옆집 중간에 놓여져 있었더래요..
저도 무섭네요..남편한테 얘기하니까 담번에도 그러면 경비실에 얘기하라는데, 얘기해봐야 경비실에서 방송하는 것 밖에 못할거고, 아까행실로 봐서는 또 앙심을 품을 듯 해요..
담에 또 이러면 어쩌죠? 괜시리 불안하네요..애들도 걱정되고..나중에 또 그러면 경찰에 신고함 해꼬지 할까 싶기도 하구요...
IP : 182.209.xxx.3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3 1:17 AM (115.136.xxx.162)

    섬뜩한 사람이네요. cctv 다시구요. 담배꽁초도 확보해 놓으세요. 지문이든 타액이든 묻어있을테니까요. 불 안끈 꽁초를 놓았다면 큰일낼수도 있는 건데.. 경찰서에 신고해야할까.. 암튼 처음엔 계단같은 공동사용구역에서 흡연금지, 꽁초 무단투기 금지 정도로만 방송이나 엘레베이터에 공고 붙여 알리고,(정상적 심성의 인간이 홧김에 한일이면 이쯤에서 더 안나가겠죠) 거기서 뭔가 일이 확대된다 싶으면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셔야 할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757 향수? 30대 아줌.. 2013/06/13 502
264756 여름 자동차용 천연재료 방석 추천해주세요~~~ 1 여름나기 고.. 2013/06/13 706
264755 초등6학년 아이가 좋아할만한 팝송 부탁드려요 5 팝송 2013/06/13 1,007
264754 전기렌지 3 전기렌지 2013/06/13 877
264753 춘천 mbc입구카페이름 2 1박2일 2013/06/13 1,032
264752 오피스텔 거주로 구입할까요 12 아카시아74.. 2013/06/13 2,273
264751 박원순 시장 홍제, 북아현 지역 방문 중 4 garitz.. 2013/06/13 825
264750 한때 노량진 인기강사 한석현쌤 어디계신가요? 4 인기강사 2013/06/13 4,127
264749 사춘기 청소년 샴퓨 추천 부탁해요 3 샴퓨 2013/06/13 1,825
264748 아이들책,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는 것 2 전집 2013/06/13 1,109
264747 산후도우미 2 흐린날 2013/06/13 813
264746 어디가 좋을까요? 아파트 ^^.. 2013/06/13 551
264745 전혀 친정집 관심없는 시누도 싫은가요??? 38 시누 2013/06/13 5,744
264744 판단좀 해주세요.. .. 2013/06/13 412
264743 원래 결혼식 끝나고 14 ... 2013/06/13 2,695
264742 아파트를 한옥처럼 인테리어 하는 거 어떨까요? 12 .. 2013/06/13 4,824
264741 그릇 좀 찾아주세요~ 전지현냉장고.. 2013/06/13 476
264740 돌아가신 시아버지 한정상속 했는데 소액재판이 걸려왔어요. 8 순돌이 2013/06/13 2,905
264739 인천공항 8년 연속 세계 최고 서비스 공항 선정 1 샬랄라 2013/06/13 507
264738 남편이 차를 바꾼다고 하네요 3 호오잇 2013/06/13 1,371
264737 교육 강연회 같은거... 1 faithf.. 2013/06/13 423
264736 아이가 3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녔고 할머니가 등원해주시는데요. 5 힘빠지네요 2013/06/13 1,432
264735 인터넷 은행 방문시에 방문시간 어떻게 없애는 방법없나요? 4 대체 2013/06/13 748
264734 땀많은 아이....아주 심한.... 4 2013/06/13 1,025
264733 *라딘(도서배송) 겁나게 빠르네요. 6 놀래라 2013/06/13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