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아 몰라...ㅠㅠ 조회수 : 1,093
작성일 : 2013-06-12 17:54:07

대학생 딸아이가 길냥이 밥을 줍니다.

길냥이 자매를 우연히 알게 되서 밥을 챙겼는데요 그 길냥이가 새끼를 낳아 다른 캣맘들과 같이

요즘은 더 챙겨보고 있는중이었구요

그 길냥이는 자기 어미가 낳은 새끼 세마리 까지 지금 젖을 먹이는 중이예요 

 

그런데 입주민들의 민원이 있었는지 오늘 집을 철거했다네요

일단 젖도 안땐 7마리는 어미와 주차장으로 옮겼구요 나머지 3마리중 한마리는 여학생이 입양하고

남은 아이 두마리를   구청에 신고하거나 판다고 했다고 두마리를 집에 데려왔어요

그런데 딸아이는 고양이 알러지가 있어서  얼마전에도 눈이 부어서 병원에 다니는 상황이고 집에는  저만보면 징징거리는

개1마리가 있어서  저희 아파트는  1층에 주는 앞마당이 있어서 거기서 키우라고 했어요  근데 아놔..ㅡ,,ㅡ

 

마당엔 벌써 무단 입주자 들이 있었네요 엄마랑 새끼 5마리.....ㅠㅠ

작년에도 여기서  다른 어미랑 새끼가 여름을 나고 다른데로 갔는데 올해 또 왔네요

얘네들 사이에 소문났나봐요  아줌마 게을러서 청소도 안하고 암말 안하더라고 ㅠㅠ

근데 얘들 어쩜좋죠  지금 주변에 입양하실분들 알아보는데 길냥이라니까 다 싫대요

 

 

 

 

 

 

 

 

 

 

 

IP : 121.182.xxx.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3.6.12 6:01 PM (121.173.xxx.118)

    소문났나 보네요. ㅋㅋ
    어쩌겠어요. 여태까지처럼 모른 척하셔야지요.
    아가냥이들 좀 크면 떠나겠지요.

  • 2. 근데
    '13.6.12 6:03 PM (121.173.xxx.118)

    같이 지낼 수있나요? 걱정이네요.

  • 3. ㅎㄹㅇ
    '13.6.12 6:09 PM (36.39.xxx.56) - 삭제된댓글

    마당에서 지내게 해주셨음 좋겠네여~ 근데 고양이들 중성화 수술.. 지원해 주는 병원두 있다던데
    이왕 마당에 들어온 고양이 중성수술 해주셨음 좋겠네여ㅜ

  • 4. //
    '13.6.12 6:16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결혼전 친정에서 고양이를 길렀다가 가출하고 그랬는데 길냥이가 한마리 자꾸 울집에 기웃거려
    아버지가 밥을 주기 시작했어요, 밥때마다 그릇을 탁탁 치면 어디에서 그 소릴 듣는지 기가 막히게
    오더군요, 근데 문제는,,.. 이놈이 오기 시작하면서 동네 고양이들이 한마리씩 어디선가 나타나더니
    떼거지로 나타나더군요,
    원래 길냥이들이 그렇더라구요, 거둬준다 싶음 계속 오더군요,

  • 5. 꾸지뽕나무
    '13.6.12 6:30 PM (211.246.xxx.44)

    저도 고민고민입니다ㅜㅜ
    작년에 우리집 마당 안쪽에 애기고양이네가족 밥주기시작했는데...옆집 앞집 여기저기서 밥주지 말라고 성화이십니다ㅠㅠㅠㅠ
    냥이 화장실도 저희집안에 만들었는데도...
    제가 밥을 주니 동네 도둑고양이들 다 모여든다고 아주 싫어하시네요....
    영역이 있는지 제가 밥주던 고양이가족만 와서 먹고 저희화단서 놀고 돌아다니는데 그것도 싫다고 저만보면 밥주지말라고.....에효...
    이제와서 그만두자니 불쌍코 어찌해야할지모르겄어요....흑흑.
    우리만 쓰는 마당에 화단인데도 주변분들이 난리이신데...
    아마 냄새랑 여름엔 똥파리도 오고...
    힘드실거여요ㅠㅠㅠㅠ

  • 6. ㅜㅜ
    '13.6.12 7:13 P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좀 잔인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길고양이와 개들에 대한 중성화 작업이나 캠페인을 국가나 지자체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해야할 듯 싶어요. 사람들이 거둬주는 것도 한계가 있고...또 그렇게 불어난 자식세대 고양이,개들의 삶도 피곤하고.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931 대상포진 증상인지 봐주세요.. 8 살빼자^^ 2013/06/14 3,561
264930 비비크림 대신 바를만한거 없나요? 2 ㅇㅇ 2013/06/14 2,278
264929 재물 집착은 ‘겁’이 많기 때문 7 이제마 2013/06/14 2,390
264928 30대후반인데 소노비가방 어떤지좀 봐주세요.. 5 고민 2013/06/14 2,074
264927 제가 사람 끄는 매력이 있는 지.. 5 자랑글 2013/06/14 3,401
264926 광고 게재 방법 1 젠틀 2013/06/14 440
264925 진짜 안빠진다 1 2013/06/14 720
264924 수박 고르는번 알려주세요 ㅠㅠ 13 새옹 2013/06/14 1,972
264923 <국정조사실시> 릴레이로 이어가요.국정원게이트.알바 .. 13 녹색 2013/06/14 599
264922 스포츠 브라의 지존 1 2013/06/14 2,481
264921 롤스크린 방에 있는걸 떼다가 부엌 창문에 달려고 하는데요 2 롤스크린 2013/06/14 669
264920 이런 경우 처벌 못받나요? 3 방판녀 2013/06/14 744
264919 까스명수랑 활명수 중 어느것이 더 잘 듣나요? 6 소화제 2013/06/14 3,699
264918 급)) 워킹맘, 슈퍼맘이 나왔던 드라마 뭐가 있을까요? 2 2013/06/14 624
264917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좋은가요? 7 마테차 2013/06/14 4,052
264916 독서토론 모임을 하고 싶은데.. 어디서 찾으면 좋을까요? 3 2013/06/14 1,374
264915 망치부인, 박 후보 가족 비방으로 고발당했네요. 7 창조고발 2013/06/14 1,039
264914 궁금한 이야기.. 파란하늘보기.. 2013/06/14 827
264913 남자아이 이차성징? 4 꾀꼬리 2013/06/14 4,038
264912 요리초보를 위한 된장찌개 간단하네 2013/06/14 671
264911 얼굴형이 왜이럴까요ㅡㅡ 3 o 2013/06/14 1,695
264910 반모임 나가면 도움이 되나요? 2 중1학부모 2013/06/14 1,973
264909 피가 더러워 2013/06/14 641
264908 생후 50일 아기... 모유수유 고민이예요. 27 고민맘 2013/06/14 6,029
264907 매일 갈아입어도 땀냄새 나나요? 6 2013/06/14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