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실쪽 베란다에서 음식해먹나봐요

어이고야 조회수 : 1,891
작성일 : 2013-06-12 16:16:50
아침 여섯시엔 양파를 잔뜩 넣은 김치찌개를
지금은 닭 비린내가 폴폴나는 백숙을.
남의집 음식냄새가 이렇게 괴로운줄 올 여름 처음 알았네요.
닭비린내까지 날 정도면 바로 아랫집이겠죠?
관리사무실 전화하니 세대내 음식냄새를 즈이들이 뭐라할수 없대요.
환기시설없는 곳에서 음식하는게 그럼 되는거냐 했더니
저더러 몇동몇호 사냐네요. 헐.
조금 이해해야할 부분이라고 좋게 말하면 저도 그런가보다 했을텐데 관리사무소 직원 반응에 더 열받네요.

근데 왜 거실 베란다에서 음식을 해먹는걸까요?
IP : 116.40.xxx.2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13.6.12 4:20 PM (211.51.xxx.98)

    저도 궁금한데요. 저희 집도 앞베란다쪽에서 음식 냄새가 심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설마 앞베란다에서 음식을 하겠나 싶은데,
    냄새가 왜 앞베란다에서 나는지 모르겠어요.

  • 2.
    '13.6.12 4:21 PM (39.7.xxx.240)

    조금은 이해해주세요~ 저희 아파트엔 화단에서 고기도 궈먹던데요~ 뭐 화단이라기보다 잔디밭같긴 합니다...

  • 3. 어쩌면
    '13.6.12 4:26 PM (121.166.xxx.111)

    계속 베란다에서 음식 해 먹을 것 같은데요.
    집안에 냄새 밴다고, 생선처럼 냄새 많이 나는 음식은 휴대용 렌지를 사용해 베란다에서 하는 사람들 있어요.
    관리실 통해서 말씀하시는게 좋아요.

  • 4. 실내에
    '13.6.12 4:27 PM (182.224.xxx.158)

    냄새가 베니까 베란다에 버너놓고 고기 생선 굽는 집 있었어요
    그 냄새는 고스란히 윗집으로 올라오구요..ㅠㅠ
    또 그러면 말하려 했는데 본인들도 생각이 있었는지 그 이후론
    그러지 않더라구요~
    내려가서 잘 말씀 드려보세요 미쳐 생각 못할수있어요

  • 5. 불편한건 이해가 가지만..
    '13.6.12 4:38 PM (182.213.xxx.190)

    부엌에서 요리해도 냄새올라오는건 같지않나요?

    저는 단독사는데...옆집 화장실 찌린내에
    한식을 어찌나 사랑하시는지 아침점심저녁
    생선굽고 청국장 김치찌개 삼겹살...난리가 아니네요
    저는 라면만 끓여도 환풍기에 공기청정기 향초까지 켜는데요...
    이젠 포기했어요
    아예 종일 집에 인센스스틱 켜놓고 살아요

    시골에 혼자 살지않는이상, 아예 부엌없는곳에 살지않는 이상 어쩔수 없을덧같아요 ^^;;

  • 6. ...
    '13.6.12 4:45 PM (110.14.xxx.155)

    우리도 아침 마다 앞뒤로 다 냄새 올라오던대요
    아마도 베란다에서 음식 하는건 아닐거에요

  • 7. 베란다가
    '13.6.12 5:47 PM (124.195.xxx.180)

    예전에, 베란다에 작은 간이용싱크대가 놓여있던 집도 부동산에서 보여줘서 본적있었어요.
    베란다도 폭도 길지도 넓지도 않았는데 한사람이 서서 뒤를 돌면 바로 창틀에 손이 닿는 집이었어요.
    암튼 너무 불편할것 같은데 베란다에서 굳이 음식을 하기도 하는군요.^^

  • 8. 원글
    '13.6.12 9:30 PM (116.40.xxx.214)

    주방쪽 베란다면 보조주방도 있을 수 있으니 이해가 가죠.
    주방쪽에서 음식냄새 난다고 뭐라하는게 아닙니다.
    집이 평수가 커서 주방에서 음식하는 냄새가 거실쪽 베란다까지 오지 않아요.
    거실쪽 베란다에 큰침실과 아이방이 접하고 있거든요. 집이 동향이라 빨래도 거실쪽 베란다에 널죠.
    그런데 거기서 음식을 하는지 정말 냄새가 장난이 아니네요.
    음식냄새가 이렇게 괴로운건지 처음 알았어요.
    거실 베란다에 보네이도 틀어 놓고 나니까 해결되서...
    무책임한 관리 사무소건,
    상식없는 아래집이건
    상대 않고 보네이도 돌리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070 떡볶이 먹으려고. 시장떡볶이... 2013/07/11 733
275069 지금 황매실 구할수 있나요? 3 매실병 깨뜨.. 2013/07/11 1,242
275068 가구 도움 절실 절실요 사노라면 2013/07/11 935
275067 정말 믿을만한 봉사단체(NGO) 없나요? 3 opus 2013/07/11 1,992
275066 포스용지 (롤) 모에 쓸까요? 1 pos종이 2013/07/11 696
275065 용종제거 하고 나면 힘드나요.. 3 혹시 2013/07/11 2,176
275064 청소년상담이 필요해요 3 학부모 2013/07/11 1,033
275063 7월 11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7/11 743
275062 제수 부침개,냉장보관 괜찮나요? 3 몰라서 2013/07/11 1,301
275061 결혼하신 분들께 여쭤봅니다(수정) 29 후루룩 2013/07/11 3,631
275060 고속버스터미널상가 몇시에 문 열까요? 6 .. 2013/07/11 1,311
275059 시애틀 2 Sleepl.. 2013/07/11 1,603
275058 은행요.. 1 김가 2013/07/11 828
275057 7월 1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7/11 691
275056 미숫가루 냉장보관 해야 할까요? 5 .. 2013/07/11 10,343
275055 나라가 법치주의가 무너져어요,, 13 코코넛향기 2013/07/11 1,597
275054 중1 공부 뭐가 문제일까요? 10 여름 2013/07/11 2,023
275053 시월드와 친하신 분 들 너무 부러워요 15 힘들다 2013/07/11 2,661
275052 7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7/11 726
275051 절대절대 시드니 공항 면세점에서 사시지 마세요!! 5 뿔났어요 2013/07/11 21,894
275050 아침마다 출근길에 매입보는남자.맘에드는데 얼케할까요?ㅜ 19 ㅠㅠ 2013/07/11 3,815
275049 초6 기말평균 73 어찌해야할까요.. 5 매니아 2013/07/11 1,818
275048 애정촌 짝 남자 6호 6 ㅋㅋ 2013/07/11 2,343
275047 자기생각만 옳은,대화 안되는 성격 대처법 알려주세요 4 푸른 2013/07/11 2,009
275046 세입자 이런거 요구해도 되나요? 9 붕어빵마미 2013/07/11 2,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