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읽기힘들다는 고전 중 '제인에어'는 어떤가요?

로멘스소설 조회수 : 2,997
작성일 : 2013-06-12 14:13:25

제인의 사랑이야기가 그렇게 감동적인가요?

한 번 읽어보고 싶은데
다른 고전처럼 읽다가 갑자기 난독증 생기고 그러지 않을까요

IP : 152.149.xxx.25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13.6.12 2:17 PM (211.245.xxx.178)

    문고판으로 읽다가 커서 완전 두꺼운거.. 그것도 완역본인지는 몰라요..애키운다고 정신없었어서요.
    암튼 완전 두꺼운것도 술술 읽었었던 기억이..
    폭풍의 언덕이나,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뭐 이런것 보다는 술술 읽혔던 기억이 납니다.

  • 2. 쭌이
    '13.6.12 2:22 PM (165.141.xxx.140)

    줄거리는 잘 생각나지 않지만 재미있게 읽었어요

  • 3. 저도
    '13.6.12 2:22 PM (39.7.xxx.240)

    첨엔 더디게 읽히다가 점점 술술 읽혔어요 영화도 찾아보고 드라마 주인공도 궁금해서 막 검색하고 그랬었어요

  • 4. ...
    '13.6.12 2:30 PM (222.117.xxx.61)

    제인 에어는 절대 읽기 힘든 고전 아니구요, 정말 재밌는 로맨스 소설입니다.
    두껍긴 하지만 한 번 손에 잡으면 놓기 힘들 겁니다.
    고전 중에서는 적극 추천하는, 정말 재밌는 소설이죠.

  • 5. 잘 읽히긴해요
    '13.6.12 2:38 PM (125.177.xxx.190)

    근데 저는 별로 그 사랑이 감동적이거나 그렇지는 않았어요.

  • 6. ..
    '13.6.12 2:46 PM (110.14.xxx.155)

    제인에어 읽을만 해요
    근데 폭풍의 언덕 읽다 열이나서 덮었어요
    지금 보니 얘기가 너무 어이없더라는 ..
    고전중엔 명작이라고 하기 어려운 책도 많아요

  • 7. ..
    '13.6.12 2:46 PM (211.40.xxx.71)

    그냥 술술 읽히죠. 하루만에 읽을수있죠, 시간만 되면..

  • 8. ***
    '13.6.12 2:48 PM (121.66.xxx.202)

    저도 제인에어는 재밌게 읽었는데
    폭풍의언덕은 도저히 못읽겠더군요

  • 9. ..
    '13.6.12 2:49 PM (118.33.xxx.104)

    제인에어는 잘 읽혔어요.
    제가 죄와 벌을 17살땐가 18살땐가 읽었는데 읽으면서 멘붕오고 오기로 겨우 읽었는데 이거에 비하면 제인에어는 정말 술술 잘 읽혔었어요.

  • 10. ..
    '13.6.12 2:58 PM (175.249.xxx.133)

    감동은 없던데....

    그냥 재밌지요.

  • 11. 가브리엘라
    '13.6.12 3:06 PM (39.113.xxx.36)

    저는 아주 옛날 국민학교(그때는)때 주부생활이라고 엄마가 보던 잡지책부록으로 딸려온 제인에어가 집에 있었어요.
    아래위 두칸으로 나뉘어진 세로줄로 된...
    그 두꺼운걸 책을 워낙 좋아해서 끝까지는 다봤는데 감동보다는 줄거리위주로 읽었지요.
    그러다 중학교 들어가서 읽어보니 새롭고 고등학교 가서 다시 읽으니 어찌나 마음에 와닿든지..
    아직도 감명깊게 읽은 책중에 하나로 꼽습니다.

  • 12. ....
    '13.6.12 3:10 PM (183.103.xxx.247)

    별로 동감이 안되니 감동도 없고... 오만과 편견이 훨씬 재밌어요.

  • 13. dma
    '13.6.12 3:11 PM (125.187.xxx.207)

    저 50대 인데요
    중학교때 읽었던 제인에어가 저한테는
    아직까지도 힐링이 되는 책이에요
    제인에어같은 인간성이 로망이 되었고
    지금도 평생동안의 베스트북 10권안에 듭니다.
    감동은 받은건 아니고 그냥 제인에어가 좋았어요

  • 14. .....
    '13.6.12 3:23 PM (125.133.xxx.209)

    제인 에어는 술술 잘 읽히구요..
    폭풍의 언덕이 참 안 읽히더라구요..

    그나저나 제인이 82에 글 올렸으면 제인이랑 남주, 둘다 가루가 되도록 씹혔을 텐데..
    그 남자 수상하다고, 여자 있나 확인하라고, 그거 보라고 등등...
    자식있는 남자랑 결혼하는 거 반대다, 나이차이가 그렇게 나는 결혼은 절대 반대다 등등..
    제인이 재산도 없고 스펙차이가 그렇게 나면 감수해야 된다 등등..

  • 15. ...
    '13.6.12 4:07 PM (175.194.xxx.226)

    제인에어나 테스 폭풍의 언덕은 읽기 수월해요
    전 단테의 신곡이 가장 힘들었어요
    도저히 안읽히더라는...

  • 16. pigpig
    '13.6.12 4:17 PM (1.247.xxx.28)

    서른에 읽었는데
    인생에 큰 힘이되는 책이었어요
    제인에어처럼 살아야지
    생각 많이 했었음

  • 17. ..
    '13.6.12 4:41 PM (72.213.xxx.130)

    중학교때 읽은 것 같은데 폭풍의 언덕이 더 낫던 기억이 나요. 광기어린 히드클리프 당시에도 별로였지만 암튼.
    제인이어는 도통 답답하고 왜저러나 싶은게 하나도 로맨틱하게 느껴지지도 않았고 읽어야 하는 거라는 생각으로 읽었던 기억.

  • 18. 고딩때
    '13.6.12 4:41 PM (116.39.xxx.87)

    두꺼운 세로줄로 읽었어요
    어렵지 않아요
    정말 재미 있었서 차기작은 문고판 폭풍의 언덕을 읽었는데 ...역시나 읽다가 말았어요
    문고판는 뭐든 재미없다는...

  • 19. ㅇㄱㅇ
    '13.6.12 5:52 PM (117.111.xxx.253)

    재미있어요, 첨만 잘 넘기심 술술 넘어갑니다.
    전 폭풍의 언덕의 미친 운명적 사랑도 참 좋아해서 얼마전에도 다시 읽었는데 다시봐도 브론테 자매 소설들 참 좋네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도 정신줄 놓고 봤구요,
    개선문도 허무와 슬픔에 줄줄 울면서 봤구요,
    위대한 개츠비도 가슴이 막막하지요.

  • 20. 으아
    '13.6.12 6:33 PM (213.215.xxx.145)

    제인 에어는 몇 번 읽을수록 읽고나면 잔잔하게 흐뭇해져요.
    폭풍의 언덕은 읽을수록 줄거리보다는 장황한 대사들이 새록새록 느껴져요.
    그리고 히스클리프같은 '불'을 만나보고 싶은 막연한 동경도 생기고요.

  • 21. 쓸개코
    '13.6.12 7:06 PM (122.36.xxx.111)

    두사람의 대화가 무척 아름답고 성숙하게 생각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841 '물어보세요' 놀이 유행인데 할 건덕지가 없네요 ㅋ 33 깍뚜기 2013/06/17 2,896
265840 40대 중후반 남자분들 식사 초대메뉴 봐 주세요 8 집들이 2013/06/17 1,364
265839 제주 가는 비행기 가방에 과자같은거 .. 1 ᆞᆞ 2013/06/17 1,305
265838 공항 엑스레이 통과할때 철제품도 걸리나요? 2 공항 엑스레.. 2013/06/17 993
265837 결혼앞두고 있는데 원래 시아버지는 간섭을 안하시나요? 10 궁금 2013/06/17 2,837
265836 테이크아웃 커피 투명컵 어디서파나요? 8 이마트몰? 2013/06/17 2,451
265835 손에 질병있다면 고무장갑끼고 샴푸하세요 1 바람 2013/06/17 1,023
265834 이럴때 복비는 누가 낼까요~~~~ 7 이사 2013/06/17 1,064
265833 우리집 햄스터가 요새 수상해요.... 4 장마 2013/06/17 1,538
265832 워킹맘 여러분 쫌 도와주세요~!!! 8 가루야 2013/06/17 973
265831 휴가 어디로 가세요?ㅋ 저는 세부로 떠난답니다ㅋ 5 구찌시계 2013/06/17 2,023
265830 버버리 스카프에 버버리 상표 없나요?? 4 버버리 2013/06/17 2,552
265829 수도요금 검침 날짜가 언제부터 언제까지 인가요? 1 궁금 2013/06/17 1,413
265828 40일 후에 중요한 일이 있는데 지금 반영구 눈썹 하긴 촉박하죠.. 9 ... 2013/06/17 2,103
265827 근데 걷기운동하기 너무 안더우세요? 4 ... 2013/06/17 2,080
265826 참여연대 "롯데 신동빈, 편의점주 자살에도 사과조차 안.. 2 샬랄라 2013/06/17 1,031
265825 나이*홍 같은 쇼핑몰 아시는데있나요 11 옷사기 2013/06/17 3,996
265824 아이스크림 틀(?)... 싼 거 괜찮을까요?? 무더위 2013/06/17 600
265823 결혼해서 정말 좋은 점은 뭐냐면요 6 @@ 2013/06/17 2,357
265822 티벳버섯을 얻었는데요ᆢ 4 ㅇㅇ 2013/06/17 1,417
265821 고1....이과문과 ?? (공부는 별루입니다) 2 선택의 기로.. 2013/06/17 1,241
265820 장터 사진올리기 3 .. 2013/06/17 847
265819 공중 화장실 어떤 변기가 좋으세요??? 20 여자들 만의.. 2013/06/17 2,381
265818 집안 전체에 담배냄새로 미쳐버리겠어요 3 .... 2013/06/17 1,322
265817 요즘도 두발 단속 엄하게 하는 중학교 있나요? 3 /// 2013/06/17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