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의 사랑이야기가 그렇게 감동적인가요?
한 번 읽어보고 싶은데
다른 고전처럼 읽다가 갑자기 난독증 생기고 그러지 않을까요
제인의 사랑이야기가 그렇게 감동적인가요?
한 번 읽어보고 싶은데
다른 고전처럼 읽다가 갑자기 난독증 생기고 그러지 않을까요
문고판으로 읽다가 커서 완전 두꺼운거.. 그것도 완역본인지는 몰라요..애키운다고 정신없었어서요.
암튼 완전 두꺼운것도 술술 읽었었던 기억이..
폭풍의 언덕이나,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뭐 이런것 보다는 술술 읽혔던 기억이 납니다.
줄거리는 잘 생각나지 않지만 재미있게 읽었어요
첨엔 더디게 읽히다가 점점 술술 읽혔어요 영화도 찾아보고 드라마 주인공도 궁금해서 막 검색하고 그랬었어요
제인 에어는 절대 읽기 힘든 고전 아니구요, 정말 재밌는 로맨스 소설입니다.
두껍긴 하지만 한 번 손에 잡으면 놓기 힘들 겁니다.
고전 중에서는 적극 추천하는, 정말 재밌는 소설이죠.
근데 저는 별로 그 사랑이 감동적이거나 그렇지는 않았어요.
제인에어 읽을만 해요
근데 폭풍의 언덕 읽다 열이나서 덮었어요
지금 보니 얘기가 너무 어이없더라는 ..
고전중엔 명작이라고 하기 어려운 책도 많아요
그냥 술술 읽히죠. 하루만에 읽을수있죠, 시간만 되면..
저도 제인에어는 재밌게 읽었는데
폭풍의언덕은 도저히 못읽겠더군요
제인에어는 잘 읽혔어요.
제가 죄와 벌을 17살땐가 18살땐가 읽었는데 읽으면서 멘붕오고 오기로 겨우 읽었는데 이거에 비하면 제인에어는 정말 술술 잘 읽혔었어요.
감동은 없던데....
그냥 재밌지요.
저는 아주 옛날 국민학교(그때는)때 주부생활이라고 엄마가 보던 잡지책부록으로 딸려온 제인에어가 집에 있었어요.
아래위 두칸으로 나뉘어진 세로줄로 된...
그 두꺼운걸 책을 워낙 좋아해서 끝까지는 다봤는데 감동보다는 줄거리위주로 읽었지요.
그러다 중학교 들어가서 읽어보니 새롭고 고등학교 가서 다시 읽으니 어찌나 마음에 와닿든지..
아직도 감명깊게 읽은 책중에 하나로 꼽습니다.
별로 동감이 안되니 감동도 없고... 오만과 편견이 훨씬 재밌어요.
저 50대 인데요
중학교때 읽었던 제인에어가 저한테는
아직까지도 힐링이 되는 책이에요
제인에어같은 인간성이 로망이 되었고
지금도 평생동안의 베스트북 10권안에 듭니다.
감동은 받은건 아니고 그냥 제인에어가 좋았어요
제인 에어는 술술 잘 읽히구요..
폭풍의 언덕이 참 안 읽히더라구요..
그나저나 제인이 82에 글 올렸으면 제인이랑 남주, 둘다 가루가 되도록 씹혔을 텐데..
그 남자 수상하다고, 여자 있나 확인하라고, 그거 보라고 등등...
자식있는 남자랑 결혼하는 거 반대다, 나이차이가 그렇게 나는 결혼은 절대 반대다 등등..
제인이 재산도 없고 스펙차이가 그렇게 나면 감수해야 된다 등등..
제인에어나 테스 폭풍의 언덕은 읽기 수월해요
전 단테의 신곡이 가장 힘들었어요
도저히 안읽히더라는...
서른에 읽었는데
인생에 큰 힘이되는 책이었어요
제인에어처럼 살아야지
생각 많이 했었음
중학교때 읽은 것 같은데 폭풍의 언덕이 더 낫던 기억이 나요. 광기어린 히드클리프 당시에도 별로였지만 암튼.
제인이어는 도통 답답하고 왜저러나 싶은게 하나도 로맨틱하게 느껴지지도 않았고 읽어야 하는 거라는 생각으로 읽었던 기억.
두꺼운 세로줄로 읽었어요
어렵지 않아요
정말 재미 있었서 차기작은 문고판 폭풍의 언덕을 읽었는데 ...역시나 읽다가 말았어요
문고판는 뭐든 재미없다는...
재미있어요, 첨만 잘 넘기심 술술 넘어갑니다.
전 폭풍의 언덕의 미친 운명적 사랑도 참 좋아해서 얼마전에도 다시 읽었는데 다시봐도 브론테 자매 소설들 참 좋네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도 정신줄 놓고 봤구요,
개선문도 허무와 슬픔에 줄줄 울면서 봤구요,
위대한 개츠비도 가슴이 막막하지요.
제인 에어는 몇 번 읽을수록 읽고나면 잔잔하게 흐뭇해져요.
폭풍의 언덕은 읽을수록 줄거리보다는 장황한 대사들이 새록새록 느껴져요.
그리고 히스클리프같은 '불'을 만나보고 싶은 막연한 동경도 생기고요.
두사람의 대화가 무척 아름답고 성숙하게 생각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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