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맨 바닥에서 기여이 자구선 콜록하는 남편이란 사람, 참

이들인지 남편인지 조회수 : 833
작성일 : 2013-06-11 06:55:14
일주일 전 쯤부터 잘 때 보면
침대도 싫다며 안 방 맨 바닥에서 자더라구요.
덮는.이불도 싫다고 런닝은 배 위까지 올린.채..

깔고 자야 한다고 잔소리하기도 지쳐
얇은 이불 몸 위로 덮어주다 그것도 밀쳐내길래
며칠 두고 봤더니
기여이 오늘 아침 목이 팍 잠겨서 아프다고 하네요..헐..

그래놓구서는 오염이 어쩌고 에어콘 필터가 어쩌고..

"진짜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그건 몸이 추웠다고 신호를 보내는 거라고!!"

대꾸할 말도 없는지
아침 먹고 끓여준 뜨거운 모과차를 지금 옆에서 마시고 있네요.

아들이다 생각하고
잠들었을 때도 이리저리 굴려서 이불 위로 올려놨어야 하는지...

어쩄든 ...갑자기 순한 양이 되긴 했네요...흐미

IP : 182.209.xxx.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쟁이가
    '13.6.11 7:17 AM (125.181.xxx.163)

    남편이 아니라 아기 한명 더 키우는 거라고 했다능...

  • 2. 맞아요
    '13.6.11 7:44 AM (114.202.xxx.136)

    한번씩 고집 피울 때 있어요.

    그런데 우리집은 남편보다 제가 그래요.

    창문 열고 자다가, 새벽에 춥다고 창문 닫으라는 거 덥다고 기어이 열어놓고 잤더니
    감기 왔어요.

    그래서 원글님 글보고 할 말 없어요,
    남편분 이해해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061 주식책 추천 부탁드려요 캔디 20:34:46 8
1772060 애들 대입합격꿈 1 20:31:12 88
1772059 "검찰 자살했다"는 한동훈, 윤석열 석방땐 &.. 5 유튜바 20:30:35 154
1772058 치매엄마 오늘 길을 잃어버렸대요 ㅜ 4 20:26:04 473
1772057 설레버렸어요 전화수업하다가 주책이 20:21:42 302
1772056 금투자는 어디에 하나요 조언절실 20:18:24 135
1772055 의원들의 해외나들이 3 출발 20:17:47 184
1772054 막상 해보면 사형도 별거 아니다~ 4 ㅡㆍㅡ 20:16:56 218
1772053 개미들 절반 이상이 손실 12 ... 20:16:41 770
1772052 쿠팡과 공홈 가격차이가 20만원인데 2 세탁기 20:15:36 393
1772051 고등때 adhd 약물치료 시작해도 늦지 않겠죠? 4 a 20:15:26 148
1772050 살아보니 걸러야 할 인간 유형 4 ..... 20:15:12 784
1772049 사람 사귀기 귀찮.. 1 ㅇㅇ 20:14:11 239
1772048 주변에 며느리가 혼자 간병하는집 있나요? 6 50대후반 .. 20:10:50 534
1772047 6년쓴 비데 가져갈까요? 3 이사 20:10:30 279
1772046 원주에서 김치만두 1 어머나 20:09:54 390
1772045 12월3일 최상목 그리고 F4 내란세력 혐의자들.. ㅇㅇ 20:09:46 170
1772044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생활비 얼마드려야할까요? 8 ㅇㅇ 20:08:37 554
1772043 스탠바이미 잠금설정 되나요? .. 20:07:12 67
1772042 국물요리 국종류 안좋아하던 사람이 1 부자되다 20:05:55 223
1772041 김건희 사진 3 뉴스사진 20:03:10 1,134
1772040 팔도* 사이트 이용하시는 분들 여기 19:59:15 198
1772039 8000억 수익? 18 . 19:54:17 1,082
1772038 콜라겐 주사 추천 가을가을 19:53:36 142
1772037 오래 전 같이 퇴사한 동료 5 옷내ㅜㅡㅏ 19:52:04 1,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