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과 비교해서 나는 비교적 행운아..

.... 조회수 : 703
작성일 : 2013-06-10 15:23:22
가끔 본인 사정이 힘들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암생각 없이 살다가 못사는 나라(캄보디아나 아프리카 이런곳) 가서 내가 가진거에 감사하고 불평은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한다는 글들이나 말을 보면 어떻게 생각드세요.. 저는 그냥 그런 말들이 편하지가 않거든요. 그런식의 비교로 본인의 가진것에 감사하다면, 부자들과 비교해서 본인이 가지지 않은 것에 불만이어도 될것 같아서이기도 하지만, 우선 그런 시선들이 싫어요. 전 그 나라사람으로 태어나서 운이 나쁘다고 생각은 하지만, 우리들에게서 그런 비교를 당하고, 동정을 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예를 들어, 캄보디아에서 어린나이에 부모에 의해서 돈 때문에 매춘을 하는 아이((매춘이 뭔지도 잘 모르는 그런 나이에) 를 보면 안타깝고, 어떻게 할수 없는 현실이 답답하지만, 그걸 보면서 나는 그래도 행운아야 이런 생각한다는 거가 참 못된 생각인듯 해서요. 
IP : 192.146.xxx.7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팔 다리 다 있어서 감사하다는 기도
    '13.6.10 3:26 PM (203.247.xxx.210)

    그 것도 참 이상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164 시가가서 봉투 드릴때 다 몰래 드리세요? 1 ... 08:49:34 67
1593163 주택 화재보험으로 TV 수리 후 비용 환급 가능(특약가입시) 08:47:33 50
1593162 부모 둘다 키가 작은데 6 08:38:09 367
1593161 울산 영화관 어디가 좋은가요? 간만에 08:37:16 41
1593160 시어머니가 나에게 했던 첫멘트 12 .. 08:23:21 1,390
1593159 남편이 시누 많은 집 외아들이었는데요 9 외며느리 08:21:09 1,105
1593158 항생제가 끊이질 않네요 2 ... 08:15:11 733
1593157 같은 건물의 직원이 뭔가를 훔치고 있어요 3 좋은생각37.. 08:12:47 1,004
1593156 전주ㅡ>충북 단양 가는 길에 아울렛?? 2 .. 08:02:52 170
1593155 오리온 오징어땅콩이 부서져있는데 2 하이웨이 07:55:47 712
1593154 서울의 하루 (1957년) 1957 07:55:09 455
1593153 서울 사시는 분들은 신도시 이사 꺼리나요? 32 ... 07:52:08 1,563
1593152 기초수급자 많은 동네 초등생들 6 ... 07:50:50 1,309
1593151 직장인 자녀들 휴일엔 보통 몇시에 일어나나요? 15 기상 07:42:54 956
1593150 고2내신 저도 궁금한게 있어요? 4 07:20:08 541
1593149 카레 용량 큰거랑 작은거 가격 차이가 많이 안나는데 8 ㅇㅇ 07:03:09 739
1593148 이거 보고 에어랩 사려다가 접었어요 4 만다꼬 07:00:48 3,110
1593147 정신과에서 상담만도 하나요? 7 ㅇㅇ 06:57:37 586
1593146 피프티랑 같네요. 3 ㅡㅡ 06:55:37 1,263
1593145 금나나 7년전 결혼사실 지금 공개된 이유가 5 ... 06:51:39 5,246
1593144 50에 미국정착 20 행복 06:48:10 2,240
1593143 백화점 장보는 전지현 5 .. 06:39:05 5,292
1593142 일품요리 위주로만 해먹였더니 7 ㅇㅇ 06:04:43 3,308
1593141 어버이날 조부모님께 봉투 드리는 손주 28 05:05:35 4,434
1593140 넷플 아순타 보고 정말 씁쓸 4 .. 04:16:21 3,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