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산 만원안짝의 살림살이 중 추천품

만원안짝 조회수 : 3,760
작성일 : 2013-06-10 12:41:11

1. 여과지(삼천원정도)

면보기능하는건데요.집에 오래된 석류액기스를 발견하고 걸러주다가 하나뿐인 면보(엄밀히는 삼베보)가 변색;;삶아도 안지워지대요?;;

액기스하나더 거르려다 검색하다 알게된건데 이런거 걸러주는 여과지를 판대요.혹시나해서 보니 2마트에도 팔길래 사서 써봤는데요.완전 좋아요!!

부직포처럼 생긴건데 설명에는 여러번도 쓸수있다는데 쓰고 빨아보니 흐물거려서 두번은 못쓰겠구요(한지처럼 풀어지더군요)대자랑 중자있는데 전 담궈둔 액기스가 소량이라  대자 잘라서 4등분해서 썼거든요(이게 한팩에 7개인가 들어있었어요)

대자는 40 몇센티 중자는 30몇센티짜리에요.참 설명서에는 튀김요리, 찜요리 등등에도 쓸수있다고 되어있었어요.

 

 

2. 야채탈수기(칠천원선)

예전에 제가 본건 다 만원훌쩍넘어가는 커다란 것들이었는데 동네 잡화점에서 작은게 보이길래 사왔어요.윈닥스인가?여기 제품이구요.(예전에 여기거 사려다 비싸고 커서 포기)

내가 사긴 아깝고 남이 사주면 좋지~하는 품목이었는데 싸게나와서 사들고 왔어요.자리 차지 안하니 그게 젤 좋네요.

야채탈수기능은 좋습니다만 야채양이 적어서인지 와~ 이정도는 아니고 괜찮네~ 싶긴해요.그래도 오래 벼르던거라 나름 흐뭇~

 

3. 탄산수(이천원안쪽)

이건 살림살이라기보다 액기스 발견한김에 예전부터 사려다 샀던것 ㅎㅎ 저희가 청량음료 안먹어서 탄산수도 첨 사봤는데요.액기스에 태워먹으니 괜찮더라구요.남편은 액기스를 차처럼 주면 잘안먹던데 여기에 태워즈면 그래도 거부감없이 먹더라구요.전 초*탄산수 큰거 사놓구 먹는데요.톡쏘는거 잘 못먹어서인지 오히려 뚜껑열러 며칠지난 지금이 첨보다 먹기가 더 좋네요.액기스 좀 타고 탄산수부어 휘휘 저어 먹으니 좋~아요.

 

4. 스텐 물병(만원안쪽)

내열용기하나 스텐하나 쓰고 있었는데 결국 내열용기 물병이 싱크대로 추락사하여 사망;;유리조각보니 또 심란하더군요.

그래서 스텐물병으로 교체.써보니 내용물이 안보여서 그렇지 관리하기엔 이게 젤 좋은거 같아요.식기세척기에 막돌려도 되고..안되면 수세미로 북북 문질러 씻을수도 있고..손도 쑥 들어가구요.

 

5. 작은 철제 바구니(2천?3천?원)

이건 오래 된거지만 다있는 가게에서 샀던건데요.작은 바구니에요.철제로 만들어진 소품담는 작은거요.

하나는 납작하고 직사각형에 뒤에 자석이 붙어있어서 냉장고 옆면에 붙여놓고(앞에는 지저분) 쿠폰들이랑 볼펜하나 꽂아주고 쓰고 있구요.

하나는 연필꽂이처럼 반원형으로 생겨서 뒤에 고리가 두개 달린건데 마찬가지로 철제라 욕실에 걸어두고 남편 전기면도기를 넣어놨어요.구멍숭숭뚫려있어서 물괼걱정없구요.고리있어서 착 걸수있으니 너무 편해요.

 

몇가지 더 있었던거 같은데....발단은 액기스 발굴로 시작된 쇼핑이었는데 자잘한것들 발견해서 참 좋더군요.

살돋에 가야할 내용이긴 한데 사진도 없고.해서 자게에 올려봅니다.ㅎㅎ

여러분들은 어떤게 있으신지~도 궁금하네요.

 

IP : 39.121.xxx.19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이소가면
    '13.6.10 12:50 PM (112.151.xxx.163)

    살게 많아지더군요. 이것저것 바구니에 담아오면 뿌듯...

    전 그중에 삼단으로 된 컵받침 있었는데 그거 좋더군요. 머 씻어 얹어둘 공간이 부족할때 (특히 컵)

  • 2. 다잇소
    '13.6.10 12:53 PM (125.142.xxx.160) - 삭제된댓글

    어제 다이소큰맘 먹고갔는데 별거 못사고 왔다는
    삼단컵 받침 빨랑 얘기해주시쥐~~ㅋㅋ

  • 3. 저기..
    '13.6.10 12:56 PM (39.119.xxx.159)

    탄산수는 슈퍼가면 팔려나요?
    아님 마트?
    아이가 레모네이드를 너무 좋아해서 사이다대신 넣어서 해주려구요

  • 4. 원글
    '13.6.10 1:00 PM (223.33.xxx.117)

    네 탄산수는 좀 큰마트가야잇더라구요,저희 동네에는요.저도 탄산수사서 여러에이드(석류,오미자,매실)만들어먹고있어요ㅎ

    다이소는...이젠 살게별로 없어서 안가요ㅎ 바구니도 살거다샀고~
    자잘한게모이면 큰게되는거...맞는거같아요ㅎ

  • 5. 딴소리
    '13.6.10 1:05 PM (1.232.xxx.19) - 삭제된댓글

    태워먹는다 란 말이 사투리인가요?
    제 주위에도 꼭 저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계셔서 궁금합니다

  • 6. ..
    '13.6.10 1:07 PM (1.225.xxx.2)

    커피 태운다, 쥬스 태운다
    다 경상도 사투리로 탄다는 말이에요.

    저는 기름 여과지 추천이요.
    곰탕 끓여 기름 굳기를 기다리기 바쁠때 여기에 국물 거르면 기름기가 싹 걷어집니다.

  • 7. 원글
    '13.6.10 1:08 PM (223.33.xxx.117)

    ㅋㅋㅋ 네 저 사투리쓰는 여자에요. 그러고보니 자연스럽게 썼네요.ㅜㅜ
    경상도쪽에서 용액?만들때 물에 태운다고해요.원래는 섞는다...인가요? ㅎㅎ

  • 8. 크래커
    '13.6.10 1:10 PM (126.70.xxx.142)

    만원은 넘지만...전 오일 스프레이요.

    에어프라이어인지 논 프라이언지, 살까 하다가 오븐이 있어서 구매 포기하고
    기름 적게 쓸 방법을 궁리하다가 질렀어요.
    적당량의 오일-올리브오일, 식용류 상관없슴- 을 용기에 넣고 몇번 펌핑해서 가열된 프라이팬이나 식품위에 분사하면 끝!
    모기약처럼 촥촥 분사되는데다가 평상시에 팬 달군다고 붓는 오일보다 사용량이 적고요.
    돈까스같은 것도 위에 분사해서 오븐에 넣으면 색상 노릇하게 구워지고요. 완전 잘 쓰고 있어요

  • 9. 딴소리
    '13.6.10 1:15 PM (1.232.xxx.19) - 삭제된댓글

    아 그렇군요
    그분은 다른 사투리는전혀 안쓰시거든요
    억양도 거의 서울이랑 비슷하구요.
    유독 저 말을 쓰시는데 대놓고 물어볼만큼 편한 사이는 아니라 궁금했네요. 저에게 낯설기도 했구요
    감사합니다.

  • 10. 탄산수 오일스프레이 종이호일
    '13.6.10 1:17 PM (203.247.xxx.210)

    원글님 글과 댓글 보니
    성격 좋으신 분 같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11. ...
    '13.6.10 6:05 PM (211.107.xxx.61)

    ㅎㅎ 커피를 태운다라고 말하는 친구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커피를 타다를 꼭 태우다로 얘기해서 처음엔 갸우뚱했는데 그 친구 엄마가 대구분이세요.
    대구 경북쪽에서 쓰는 단어라고 짐작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678 잘생기고,능력있고,재밌고 다좋은데,단한가지ㅠ 9 ,^^ 2013/06/27 3,631
267677 고기먹고 회먹는 스님에 관해.. 25 믿어야할까?.. 2013/06/27 4,067
267676 초딩1학년과 단둘이 전주 기차여행가요 2 오로라리 2013/06/27 965
267675 김무성에게 "형님 저 아닙니다" 김재원이 문자.. 9 ㅉㅉ 2013/06/27 1,781
267674 비타민D가 골다공증 골연화증 예방과 치료제인가요? 1 해피멍멍 2013/06/27 2,073
267673 여행시 사진 잘 나오는 카메라 구입 좀 도와주세요 7 카메라 2013/06/27 1,319
267672 김무성 "대화록과 유세발언 왜 같은지 모르겠다".. 3 ... 2013/06/27 646
267671 새누리당은 거의 다 구역질 나지만.. 3 으헉 2013/06/27 542
267670 4대중증질환 필수치료 2016년까지 모두 건강보험 적용(종합) 세우실 2013/06/27 446
267669 토리버치 엘라 토트 라지 vs MCM 쇼퍼백 5 가방 2013/06/27 3,142
267668 남편 셔츠 목에 찌든때가 삶아도 안빠지는데 어떡할까요 4 힘들다 2013/06/27 3,069
267667 진짜 잘산거 두가지는 제습기,원액기 11 ㅡㅡ 2013/06/27 2,833
267666 6세 아이가 수퍼에서 껌을 ㅜㅜ 17 멘붕 2013/06/27 2,159
267665 오늘 올라온 글들 보다 보니 1 힘든세상 2013/06/27 386
267664 남편의 맞벌이 제안 도중 자기 자존심 살리자고.. 8 ........ 2013/06/27 3,389
267663 오로라 며느리들 3 ... 2013/06/27 2,134
267662 아이의 진로문제 좀 도와주세요 1 푸른하늘 2013/06/27 527
267661 외국인에게 실패한 한국음식..의외의 이유... 73 음식 2013/06/27 34,635
267660 맞벌이 하시는 분들은 소득 합쳐서 관리하시나요? 20 맞벌이 2013/06/27 2,903
267659 파주출판단지 근처 커피 2 문의 2013/06/27 698
267658 요즘 코스트코에서요 2 가보자 2013/06/27 1,543
267657 미국 대법원, '동성부부 차별' 위헌 결정(종합) 2 세우실 2013/06/27 538
267656 세탁기에 락스 넣을때 드럼 세탁기에도 세제투입구에 넣나요? 드럼세탁기 2013/06/27 652
267655 안구건조에 좋은 약???이런것좀 추천해 주실래요 6 ..... 2013/06/27 1,543
267654 딸기쨈곰팡이 걷어내고 다시 끓였는데 너무 끓여서 딱딱해요. 4 딸기쨈 2013/06/27 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