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불륜인가요?

살고싶어요. 조회수 : 30,349
작성일 : 2013-06-10 11:35:35

정말자상하구 가정적이라 믿었던남편이

 

알구보니 거짓말을함에 양심에가책한번안느끼구

 

술집 노래방 2차에 사무실경리와 바람에

 

정말 제결혼생활18년이 완전무너지는 느김을받았습니다.

 

정말견딜수었어서 자해도 여러번했구 그래도 살아지더라구요.

 

친구의권유로 성당을 다니기시작했는데

 

거기서 저보다8살많으신, 상처하신채(부인이 젊어서 암으로 돌아가셨더군요,)

 

딸둘을 혼자 10년이 넘게키우시는분이신데  성경공부하면서 많이 친해지게 되었어요.

 

성실하구 정말 너무도 정직하게사시는모습에 처음엔 설레임 그리구 지금은 존경+사랑으로 변했네요.

 

4년전에...........

 

그냥 별거없어요.

 

정말 한달에한번정도 시간내서 고궁거닐거나 스타벅스에서 커피를마시거나...

 

근데요,  남편이 제변화를눈치챘는지 정말 잘하려하는데 전 오히려 답답해요.

 

주말에 놀러가자하는데 앞으로 살면서 당신과 어디놀러가구 부부동반모임가는일없을거라했더니

 

저보구 바람났냐며 이혼이라 하는데 왜이리 기쁜지...

 

근데 그것두 괜히해보는 뻥이구....절대 이혼안해줄 교활한넘이라...

 

제가 좋아하는마음이너무커요.그분을...

 

전번에 제가 왜 ㅇ재혼안하시냐하니  딸들 다키워놓으신다음에 생각해보겠다하더군요.

 

그러시더니  저보구도 자식에대한 책임강조하시면서  아무리힘들어도 자식들이 성인이

 

될때까지는 부모의 희생이 필요하다구,,,,

 

그분같은분이 이세상에 존재한다는것만으로도 행복한데,

 

근데 여기서 더다가가면안되는데 제가 그분께 나이들면 저와함께해요.

 

라고 말해버렸네요.

 

그리구 지금 제자신이 너무혼란스러워요. 정말 남편과는 잠자리두 그무엇두 싫어요.

 

여기분들께는 뭇매맞겠지만  저 정말 아이들 대학까지 가면 어떻게해서라도

 

이혼하구 그분과함께하구 싶어요. 옆에 있기만해도 좋아요.  50을바라보는나이인데....

 

 

 

 

 

 

IP : 118.36.xxx.63
1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크릿
    '13.6.10 11:38 AM (114.205.xxx.163)

    불륜이죠
    지금 님남편이 그러고다닌다고생각해보세요
    남이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라고하죠

  • 2. 간음
    '13.6.10 11:39 AM (72.213.xxx.130)

    이라는 거죠. 근데 남편이나 님이나 서로 마음이 깨졌으니 남이 들어올 수 밖에요.

  • 3. 남편이나 님이나
    '13.6.10 11:41 AM (221.146.xxx.73)

    둘다 외도를 하고 있는거네요...
    그냥 참 슬퍼요...
    인간이
    산다는게 뭔지.........

  • 4.
    '13.6.10 11:41 AM (203.142.xxx.231)

    바람난겁니다..

  • 5. 불륜이라는
    '13.6.10 11:41 AM (112.151.xxx.163)

    손가락질이 감당 될 정도의 사랑이라면 진짜 사랑은 맞는듯해요.

    마음 떠난사람과는 깨끗하게 정리 후 만나시길.

  • 6. 누가
    '13.6.10 11:42 AM (180.70.xxx.72)

    원글님께 뭐라고 할수있을까요
    하지만 좀더 나아가면 그동안 고생한 보람도 없이
    님만 주홍글씨를 덮어쓸꺼예요
    지금은 성경공부만 하시고 이혼후에는
    님 마음이죠 옥소리친정엄마가 이혼을 말린게 천추의
    한이라고 한게 생각나네요

  • 7. ..
    '13.6.10 11:42 AM (121.165.xxx.212)

    원글님,,,로맨스 아니고 바람난겁니다

  • 8. 용기 내시라고...
    '13.6.10 11:43 AM (211.219.xxx.103)

    저도 아이 키운후를 기약...님처럼 누가 계신건 아니지만
    한심한 남폄과 계속 살면 미칠듯...

    백세 사는 시대인데...나이 들어도 님 인생 소중하잖아요...
    전 아이 키우는데 소홀함만 없다면 님 축복해 드리고 싶어요..
    전 남편에 대한 실망감으로 제인생도 하찮게 생각되요..
    아이만 아님 삶에 대한 의욕도 없구요...

    마음만이라도 사랑하는 분 만나신거 축하드려요..
    하지만 마음으로만...아이들 키우고 정리하시기 전까진...
    저도 그 남자분처럼 아이들에게 또다른 상처를 주고 싶진 않은 사람이라...

    아이들도 커서는 이해할거예요...
    꼭 그런 상황아니라도 다른 이들의 다양한 가치관 이해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려 노력 중이고요~

  • 9.
    '13.6.10 11:43 AM (72.213.xxx.130)

    스스로 알고 계시네요. 죄짓고 있는 거에요.

  • 10. 정신적 외도
    '13.6.10 11:44 AM (118.216.xxx.135)

    맞네요.
    여자는 사랑해야 몸이 간다고... 이미 사랑은 하신거고...몸이야 부차적인 문제 같군요.
    쨌든 이젠 남편의 여자는 아닌거 같아요.

  • 11. ....
    '13.6.10 11:46 AM (121.160.xxx.196)

    님이 만나시는 그 분이 뭐가 훌륭한가요?
    뻔히 남편 있는거 알면서도 만나는거잖아요.
    상대녀를 진정 생각하고 있다면 괜스레 '애 생각하세요'이따위 소리는
    못할텐데요. 그런 말 한마디로 자기는 죄에서 뒤로 쏙 빠진다고 생각하나보죠?

  • 12. 남편과
    '13.6.10 11:46 AM (219.251.xxx.5)

    정리할때까지는 마음으로만...어차피 부부간의 도리는 필요없는 상황이니.
    다 정리되고 난 후에 그분과 노년을 보내시기를...

  • 13. 50대라 하시니
    '13.6.10 11:47 AM (116.39.xxx.87)

    마음 가는대로 가세요
    그리고 댓가도 다 치르세요.
    남편이 아무리 못되어도 도박, 폭력 외에는 원글님에게 정당성은 없어요
    본인은 사랑이여도 남은 불륜입니다
    남의 불륜으로 볼것을 걱정하고 접을수 있다면 접으시고요
    그레도 끝까지 가야 한다면 다 감수하세요
    그럼에도
    원글님은 끝까지 가지 못하실것 같아요
    그럼 지금처럼 만나세요
    남들 틀안에 계속 자식을 넣기에는 너무 많은것을 겪었고 알고 계신 나이 이시니
    균형을 잡는걸 잘 하세요
    죽을때 후회하지 않는쪽으로요 그게 어느쪽인든 원글님 선택입니다

  • 14. 불륜이죠
    '13.6.10 11:51 AM (58.231.xxx.119)

    불륜은 불륜

  • 15. ...
    '13.6.10 11:51 AM (152.149.xxx.254)

    나도 이 글에 공감이 가는 건 뭐지?;;;;

    불륜은 맞습니다. 정신적 불륜도 불륜이지요.
    원글님이 글을 원글님 입장에서 유리하게 써서
    그렇게 읽혀져서 그러는진 몰라도
    원글님을 욕하고 싶지 않아요.
    그냥... 조금은 감정이입이 되면서 부부관계가 이렇게까지밖에
    될 수 없는 상황을 견뎌야하는 원글님이 측은하게 느껴지네요...

    아무튼.. 남편과 험한 사이가 되지는 않도록 당부하고싶어요

  • 16.
    '13.6.10 11:52 AM (118.37.xxx.2)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란 영화가 생각나네요.

    중년에 느닷없이 찾아 온 운명같은 사랑!!!

  • 17. 로맨스라구
    '13.6.10 11:52 AM (118.36.xxx.63)

    생각해본적없어요.정말살아보려구 무지노력했구 그럴때마다

    남편비웃듯 모텔드나드는거까지 하물며 노래방도우미랑2차갔다 성병옮아와서

    제게옮기구 오히려 제게덤탱이씌우구...

    정말 인간이라면 그런짓까지 부인인 제게 보이구 그래두 철면피예요.

    지난18년동안 제시간에들어오구 집에서 엄청자상해서 정말 단한번두

    의심한적없이지냈는데...

    핑계겠지요. 이혼요구했지요. 그냥지옆에서 죽으라하네요.병이걸리던 말라죽던...

    그때 제가 그분은 만나지안았다면 아마도 지금 살아있을까싶어요.

    친구도 이혼하라하는데 이혼이 안되네요.

    집이며 돈이며 다필요없다하는데두 이혼이안되요. 지가 외이혼남이되야하냐며...

    밖에서 씨를본것두아닌데 대한민국여자10에8은말을안해서 그렇지 다그러구산다는데...

    맞아요. 불륜인거맞아요(정신적인것두). 그래도 누가 돈을던지다 해도 다맞을각오되어있어요.

    한데 제가 더이상은 이가정을 유지하기싫어요. 감옥같단생각이드네요.

    주말은 그냥 책보며 하루종일 제세계에 갇혀있구.....

  • 18. ...
    '13.6.10 11:53 AM (59.13.xxx.68)

    그럼 그게 불륜이죠.

    꼭 자야 불륜인가요?

    원글님 참 뻔뻔스러우시네요.
    내가 하면 로맨스,남이 하면 불륜인가보죠?

  • 19. 남편과는
    '13.6.10 11:55 AM (180.70.xxx.138)

    그토록 신뢰도 무너지고 싫으면 헤어지세요.
    그리고 그분과 사랑하세요 그래야 당당해질것 같아요
    아타깝네요..남편너믄 정말이지 나쁘네요..

  • 20. dd
    '13.6.10 11:57 AM (125.177.xxx.154)

    그분과 지금같은 관계 잘 유지하시다가 노후에 함께 하세요.
    현남편과는 이미 갈라진 관곈데 어쩌겠어요.
    애들도 이제 컷겠고, 애들 스무살만 되면 갈라서고 새출발하셔도 괜찮겠네요.

  • 21. ....
    '13.6.10 11:59 AM (118.33.xxx.226)

    불륜이든 뭐든 중요한가요? 한달에 한번 산책 겸 커피 마시는게
    뭐 그리 불륜인가요? 만약 나중에 늙어서 이런 추억마저 없다면
    오히려 더 힘들것 같네요.
    근데 너무 그 남자에 대한 환상은 갖지 마세요.
    이혼 안하고 더 얽히지 마시구요.
    그냥 지금처럼 딱 가끔 산책 겸 커피나 마시고
    평소에 안부전화하고 그 이상은 하지 마세요.
    하고 싶으면 이혼하고 하세요

  • 22. 그럼
    '13.6.10 12:00 PM (121.130.xxx.228)

    불륜이지 삼강오륜입니까?

  • 23. 유부녀랑 커피마시고
    '13.6.10 12:02 PM (180.65.xxx.29)

    고궁거닐고 돌아다니는 그남자도 좋은 남자는 아닌듯 원글님이 가볍게 보인것도 같고
    어디가 존경스럽다는건지?

  • 24. ㅇㅇ
    '13.6.10 12:02 PM (203.152.xxx.172)

    뭐면 어때요.. 이미 깨진 가정인데 그냥 이혼하심이 애들에게도 더 좋을듯..

  • 25. 1234
    '13.6.10 12:02 PM (220.76.xxx.28)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보자면
    엄마가 바람나 부모가 이혼한다면
    자녀들 미래가 어떻게 될까요??

    중매로 결혼한다면 엄마가 바람나서
    이혼했다고 말 안나올것이고

    연애를 하더라도 남친이나 여친에게
    떳떳하게 말할수 없고

    벙어리 냉가슴 앓듯
    자녀들은 마음병을 앓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 자신을 희생한다면
    멀지 않은 미래에 내 자녀들은 떳떳하게
    삶을 살아갈것이고 부모와도
    부담없이 교류하고 살겠죠..

    50대의 푸념이었습니다.

  • 26. .......
    '13.6.10 12:03 PM (121.128.xxx.17)

    "나이들면 저와 함께해요." 하니까 그 분이 뭐라 히시던가요?
    음. 글쎄요. 님은 자식이 없나요? 사랑만 가지고서는 힘이 드실텐데요.

  • 27. 남편이 유책 배우자이니
    '13.6.10 12:04 PM (180.66.xxx.178)

    이혼 요구하실 수 있는 것 같네요.
    그 동안 아무리 사랑하고 보고싶어도 그 분 만나지 마시고..
    소송준비하세요.

  • 28. 이혼 소송
    '13.6.10 12:04 PM (72.213.xxx.130)

    하시면 됩니다. 불가능하다고요? 이혼신청 해 보긴 하셨어요?

  • 29. 전 부럽기만 ㅜ.ㅜ
    '13.6.10 12:09 PM (121.142.xxx.221)

    남편이 그 모양인데 왜 부인만 현모양처가 되야하나요
    그냥 맘 가는대로 사세요

  • 30. 남편이 그모양이면 불륜남은
    '13.6.10 12:10 PM (180.65.xxx.29)

    정상이여야 하는데 불륜남도 유부녀 만나고 돌아다니는 남자잖아요
    한달 몇번 안보는 여자에게 누가 못하나요 연애때는 다 잘해줍니다 존경이라???소가 웃네요

  • 31. ㅠㅠ
    '13.6.10 12:13 PM (124.56.xxx.92)

    불륜일까요.. 전 잘 모르겠네요..

    그냥 님 마음가는데로 하세요..
    단 이혼후에 행동으로 옮기세요

    지금은 마음으로만요

  • 32. ,,,,,,,
    '13.6.10 12:14 PM (1.238.xxx.28)

    음. 남편이 교활하네요
    자긴 바람 실컷 피다가
    부인이 자기한테 맘떠난듯하니 이제와서 바람이라고 펄펄 뛰어?ㅋㅋㅋㅋㅋ 지나가던 소가 웃네요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나무란다더니.

    님도 지금 상태 조금 위험하시구요
    남편하고 똑같은 사람 되진 마세요.

    그 남자분과 남편은 별개로 놓아야되요
    둘이를 얽혀생각하시는게 좀 이해가 안가구요.

    남편에게 이러이러한 점이 있어서 난 그남자에게 끌렸다 이러면 문제가 복잡해지구요.
    본인스스로도 상황이 정리가 안될거구요

    남편에게 이러이러한 점이 있어서 나는 남편하고 헤어지겠다. 이러게 되야 상황이 간단해집니다.

  • 33. ...
    '13.6.10 12:24 PM (221.146.xxx.202)

    누가 원글님께 돌을 던질 수 있을까요?

  • 34.
    '13.6.10 12:25 PM (211.245.xxx.178)

    근데 저도 말 통하는 사람 있었으면 좋겟어요.
    소통이 하고 싶어요.

  • 35. ㅇㅇㅇ
    '13.6.10 12:40 PM (125.186.xxx.63)

    남편한테 들키지 마세요

  • 36. 어웅
    '13.6.10 12:52 PM (171.161.xxx.54)

    불륜은 불륜인데...
    저는 그럴수도 있다 보지만

    문제는 그 남자분이 원글님을 그렇게까지 안 좋아하는거 같아요.

  • 37. 그 남자가
    '13.6.10 12:55 PM (72.213.xxx.130)

    왜 유부녀를 좋아하겠어요?

  • 38. 아짐4
    '13.6.10 1:13 PM (210.104.xxx.130)

    남편에게는 비밀로 하신 상태에서 그분의 마음을 알아보시고 만약 그쪽도 같은 마음이라면 이혼하시는 게 맞다고 봐요

  • 39. 상대방이
    '13.6.10 1:16 PM (182.222.xxx.104)

    원글님을 좋아하는지 아닌지는 원글님이 아실거고 판단하실 문제인데....상대가 원글님 좋아할리 없다고 단정짓고 억측하긴 그렇네요....

  • 40.
    '13.6.10 1:19 PM (123.228.xxx.161)

    성당다니신다니
    아시겠네요.
    십계명중 마음속 간음도 간음입니다.
    벗어나시길~~

  • 41. 이해됩니다..
    '13.6.10 1:59 PM (125.177.xxx.190)

    아이들 대학들어갈때까지만 마음 잘 추스리고 사세요.
    지금 그 이기적인 남편과 꼭 이혼하시고
    그 때도 지금같은 마음이면 그 분과 함께 하면 되는거죠.

  • 42.
    '13.6.10 1:59 PM (183.98.xxx.159)

    불륜 맞아요. 남편과 제대로 정리하시고 만나세요

  • 43.
    '13.6.10 2:04 PM (211.187.xxx.53)

    불륜이라고는 못하겠어요.
    저 굉장히 보수적임에도 님이 이해돼요.
    플라토닉한 사랑에 약한 사람이라.
    지금까지는 딱 플라토닉한 단계지요?
    그럼 애들 좀 더 클때까지 그렇데 지내시다
    애들도 제 앞가림 하겠다싶을때 이혼하세요.
    꼭 그 사람이 아니어도 지금 남편과는 이혼하고 싶은거잖아요.
    그때까지는 마음통하는 좋은 친구로 지내세요. 남자여자 말고요.

  • 44. 소중한댓글들감사해요.
    '13.6.10 2:08 PM (118.36.xxx.63)

    제가 제감정을 안으로만갖고있다보니 밖으로 표현이 많이 엉성하고 어설펐네요.

    오전에 무료법률상담알아봤구요. 내일 친구가아는 변호사님통해 상담받을거예요.

    남편에게 너무 오래 끌려다녔나봅니다.

    분명남편의외도후 끌려다니지말구 이혼해야맞는거였는데...그게먼저가아니라

    전부일수도있단생각이 댓글들보며 절실히 느겼던부분입니다.

    이혼을 그누구도 안된다고만하지 제가죽을거같은고통을느끼는걸보면서도

    모두들 방관자였기에 그누군가가 이렇게 교통정리해주듯 이혼이란말을 해주심에

    제가정신이 듭니다. 맞아요. 그분이전에 이건 남편과의문제인데,,,

    정말 자식들때문에 그인간과 더이상은 싫어요.

    정말 감사해요^^많은도움받습니다.

  • 45. 저는 찬성
    '13.6.10 2:10 PM (180.228.xxx.44)

    불륜인지 바람난건지... 그런건 중요치 않다고 보고 말씀드려요
    새로운 사랑을 만나셨네요
    잘되셨단 생각이에요
    헌데 서두르진 마시길 하는 마음이에요
    님께선 아직은 가정을 유지하고 계시고
    새로운 상대남도 당장 어떤 진행을 원치않는걸로 보이니
    정말 잘 된 일이네요
    좀더 만나보시면서 찬찬히 서로를 알아가세요
    두 번 실패는 안될테니까요

  • 46. 원글님
    '13.6.10 2:22 PM (183.98.xxx.159)

    원글님 이 글 얼른 지우세요, 혹 남편쪽 지인이나 친척이 알면 거꾸로 님을 불륜으로 몰 수
    있어요, 불륜 아닙니다, 정신적으로 의지는 하고 있지만...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마음 추스리세요

  • 47. ㅇㅇ
    '13.6.10 2:25 PM (175.120.xxx.35)

    불륜이라고 생각되구요.
    님만 손해예요.

    그리고 그전의 결혼이 성당에서 한 게 아니니까,
    이혼하고 나서 결혼하면 성당법으로는 괜찮아요. 마치 설송커플처럼요.

  • 48. -_-
    '13.6.10 2:25 PM (211.179.xxx.245)

    남편이나 님이나 똑같네요
    자식들 있으신가요??
    젤 불쌍한건 자식들이네요
    ㅉㅉㅉㅉ

  • 49. ...
    '13.6.10 2:27 PM (211.234.xxx.229)

    생각보다 너무 가혹한 82.
    내 인생의 마지막 선물이라 생각하고
    놓치지 마세요.

  • 50. 그런데
    '13.6.10 2:37 PM (211.36.xxx.240) - 삭제된댓글

    그분 아니여도 이혼하겠다라는 마음일 때 이혼해야하지 않을까요?

  • 51. 저게
    '13.6.10 2:49 PM (14.52.xxx.59)

    불륜이 아니면 뭐가 불륜인가요?
    불륜 아니라는 분들은 남편이 저렇게 다른 여자랑 고궁가고 커피마셔도 그려려니 하실건지요

  • 52. 무조건
    '13.6.10 2:52 PM (183.96.xxx.49)

    원글님 편 들어주고 싶어요
    저도 기독교인입니다
    남편은 죄질이 너무 나빠요
    이혼하시고 그 후에 새출발하세요
    그분과 잘되셨음 좋겠네요
    진심으로요

  • 53. 흠...
    '13.6.10 2:52 PM (180.233.xxx.108)

    충만한 화냥끼를 미화하려드네요성당 다닌다는 말을 하지를 말던지... 당신이 공부한다는 그 셩경에[서는 행실을 그렇게 해도 된다고 가르치나요? 조금 있으면 그 남자를 하나님이 당신에게 보내주신 선물이라고 강변 하겠네요. 불륜을 가르치고 조장하는 당신이 숭배하는 그 유태잡귀신에게 경배를.....

  • 54. 토나와
    '13.6.10 2:54 PM (218.238.xxx.159)

    여자입에서 화냥끼라니...소름끼치네요.
    도대체 어느 시대 사람인건지..참..
    화냥끼가 무슨 뜻인지는 알고 지껄이세요?

  • 55. 아니
    '13.6.10 2:54 PM (99.42.xxx.166)

    저런 남편이랑 어떻게 같이 사셨어요 ㅠㅠ

    성병도 옮기고 빌지도 않고 오리발에...
    평생 옆에서 죽으라니...
    와이프 행복은 안중에도 없는사람.

    새로운 사람이 없더래도 그냥 이혼하시고 심플하게 사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 56. 정당방위
    '13.6.10 2:59 PM (116.36.xxx.34)

    불륜이라는 생각 안드는데요.

  • 57. co_co
    '13.6.10 3:04 PM (112.219.xxx.102)

    불륜이고 싶지 않고 당당히 그 분 남나고 싶다면..

    남편이 이혼 협의를 안해주면 이혼 소송이라도 하세요.

    이상태로 만나면 결국 불륜밖에 안되요.

  • 58. 불륜인분들
    '13.6.10 3:04 PM (180.65.xxx.29)

    다 상대 잘못으로 불륜 저지르더라구요. 바람 피고 돌아다니는 사람 잡고 물어보세요
    이유가 본인에게 있는지 다 상대 아내 남편 잘못으로 정당방위로 바람 핀다고 합니다

  • 59.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가세요
    '13.6.10 3:06 PM (175.213.xxx.76)

    마음 가는 사람과 함께 커피 마시고 고궁 걸었다고 그걸 불륜이라 하진 않죠.

    지금 만나는 분과 함께 하든 아니든 그건 나중 문제고

    그 정도 상태면 남편분과는 헤어지는게 좋겠네요.
    적극적으로 이혼 추진하시고 지금보다 행복해지시길----

  • 60. 로사리오
    '13.6.10 3:06 PM (14.50.xxx.211)

    저두 천주교신자입니다.
    저두 남자분이 신자시면 남편과 헤어지고 오셔도 받아들이기가 싶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받아들이더래도 도덕적인 책임과 죄책감에 힘드실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지금 남편을 용서하시는 편이 현명하다고 생각되네요

  • 61. ...
    '13.6.10 3:07 PM (58.237.xxx.85)

    그냥 만나서 차만 마시고 고궁한바퀴 돌았을뿐인에 불륜의심한다고요?
    남편 입장에서는 의심할만 하지요.
    반대로 입장바꿔서 남편이 상처한 여자를 만나 단 둘이 커피마시고 고궁산책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님도 남편 불륜으로 의심할 겁니다.

    그러니 결혼한 이상 오해할 만한 상황은 안 만드는게 상책입니다.

    별거 아니라도 상대편은 불륜으로 의심할만합니다.

  • 62. ...
    '13.6.10 3:08 PM (58.237.xxx.85)

    남편이 나쁘지만 님의 행동은 남편으로부터 불륜스럽게 보이겠지요.
    어쩔수가 없네요.

  • 63. .....
    '13.6.10 3:09 PM (122.35.xxx.66)

    불륜이니 아니니.. 이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현재 님의 마음 상태, 그리고 환경적인 것들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남편에 대한 마음이 좋지 않은데 억지로 결혼생활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잘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 분에게 확인하고 이혼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자칫 그 분에게도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이에요.

    오로지 내 마음을 들여다 보고 내 마음과 내 의지대로 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64. ..
    '13.6.10 3:32 PM (175.193.xxx.222)

    늦은 댓글이라 읽으실 지 모르겠어요..
    저는 님보다 어린 나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이런 고민을 불륜일까 아닐까 생각하는 님의 모습이 마음 아픕니다.
    결혼이란 제도가 결국엔 사람이 잘 살기 위한 것인데..
    님 남편이 남편이 아니라면 감히 용서해 줄 수 있는 죄들을 저지른 걸까요?
    너무나 가혹한 괴롭힘을 당한 님께서 잠시 누군가에게 위안을 받은 게
    어찌 불륜인지 아닌 지 같은 잣대로 판단할 수 있겠어요.

    님..
    남편을 이제와서 괴롭힌 만큼 괴롭힐 수는 없다하더라도..
    꼭 이혼하시고 좋은 분 만나 남은 인생 즐겁게 사시길 빌어요.

    님께서 죄책감 느끼실 거 전혀 없어요.
    우린.그냥 행복하기 위해 하루 하루 사는 거 잖아요.

    고통 속에서 힘들게 살게 만든 남편이 유일하게 님께
    불륜인지 아닌지 판단하고, 비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질 텐데..
    그러기엔 님 남편.
    누가봐도 정말..님께 큰 죄를 지었습니다.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 65. 행복
    '13.6.10 3:41 PM (203.236.xxx.253)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고 하나님은 님이
    행복하기를 바라실 겁니다.
    남편을 용서하라느니 성직자건 누구건 그런
    헛소리 하면 썩소 한번 날려주고 윰직이세요.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다른 사람이 님 행복 가져다
    주지도 않고 남한테는 애정어린 말보다는 자기도
    못하는 거 교훈적인 소리나 하기 쉽상이죠.
    그런 말쯤은 무시하고 인생의 혹 남편 법적으로 떼내고
    그 남자든 아니든 다시 인생을 나 중심으로 설계하고
    행복해지시기 바랍니다.
    애들도 성인되면 다 이해합니다.
    설령 이해 못한다 해도 어차피 걔들은 걔들 인생 살거고
    성인되도록 양육했다면 님은 부모로서 부끄러울 것
    없고 책임을 다 한거죠. 힘 내세요.

  • 66.
    '13.6.10 4:07 PM (14.52.xxx.59)

    남편이 먼저 바람핀건 님 상황에서 합리화하는거구요
    남편이 저러는거 사진이라도 찍어서 소송걸수도 있어요
    그럼 유책배우자가 바뀌는겁니다
    아니 님이 남편이 바람필때 소송못했으면 할수없는거에요
    정당방위요???
    위자료 물어주고 이혼당해요
    정신차리세요

  • 67. 둘기
    '13.6.10 4:07 PM (110.70.xxx.66)

    전 원글님이 행복하셨음 좋겠어요. 지금 까지 최선을 다하셨잖아요. 남은 인생도 길어요.

  • 68. 이혼 결말이 날 때까지
    '13.6.10 4:08 PM (223.62.xxx.111)

    절대 그 분에 대해선 말하시면 안됩니다.

    꼭 행복하시길 빕니다!

  • 69. 요리할래요
    '13.6.10 4:12 PM (223.62.xxx.48)

    남편이 유책배우자인 상태에서 이혼 해야지요.

  • 70. 행복한 집
    '13.6.10 4:14 PM (183.104.xxx.158)

    불륜 맞아요.
    살아보니 주변 상황과 환경이 넘과 년들이 g랄해도
    내가 휘둘리지 않고 있으면 다 흘러가버려요.
    거기에 내가 같이 놀아나니 항상문제가 생기는거 같아요.
    중심 잃지 마시고 자해도 마시고 행복하세요.

  • 71. 예전에는 자식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는데
    '13.6.10 4:21 PM (58.236.xxx.74)

    저희 부모님이나 친척들 보니까 다들 장수하셔서
    어우, 노년도 되게 길더라고요.
    책임감 못지 않게 자기만의 행복도 추구해야 할 거 같아요.
    희생만 하고 기회 다 포기한다면 자식에게 보상심리 생기고요.
    또 아이들 대학 갈 때까지만 산다 생각하면 마감효과가 있어서 견디기 더 쉬울 거 같네요.

    정신적 간음이건 뭐건 님이 내 엄마라면,
    엄마가 맨정신으로 살기 너무 괴로워서 자해를 반복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정신적 간음이든 뭐든 해서 살아갈 의미를 하나라도 찾는게 낫겠어요.

  • 72. ..
    '13.6.10 4:24 PM (203.236.xxx.251)

    여긴 바람피는 아들가진 시어머니들 많은가봐요.
    세상에 화냥끼라.. 남편을 용서하라구요? 헐..
    본인들이 바람핀 남편한테 성병옮아도 그런말나올라나..
    원글님! 이혼하시고 좋은남자만나서 행복하게사세요!

  • 73. ㅠㅠ
    '13.6.10 4:54 PM (211.46.xxx.253)

    화냥끼라니.. 정말 댓글에서 별 말 다 나오네요...

    이 상황에 과연 누가 원글님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요...
    원글님... 깊은 관계까진 가지 마시고요.. 일단 이혼을 하세요... 그분과 계속 만나든 아니든... 지금 남편분과 사는 건 스스로를 지옥으로 떨어트리는 거예요...
    50대.. 청춘입니다.. 용기 있게 갈라서시고 새 삶을 찾으세요... 세상에 좋은 사람 많습니다.. 용기를 내세요..
    행복해지기를 기원할게요...

  • 74. 000
    '13.6.10 5:22 PM (116.36.xxx.23)

    원글님 상황이 불륜인건 맞는데
    굳이 불륜이라고 지적하고 싶진 않네요.
    다만... 남편에게서 받은 배신감과 상처, 분노, 외로움 등등등 때문에
    눈에 콩깍지(?)가 씌인 건 아닌지...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네요.

  • 75.
    '13.6.10 5:29 PM (114.206.xxx.232)

    잘못한 당사자는 잘못했고 생각조차 않는 대 웬 용서? ㅋㅋ 정신승리를 위한 용서일뿐 이죠. 원글님은 마음 좀 가라앉히시고, 차분히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작금의 사랑을 타결하고 위한 출구로 그 분을 바라보라는 것일 수도 있으니깐요. 자식도 내가 먼저 살고 봐야보이는 거고, 불행한 부모님 슬하에서 큰 자식에게 부모의 존재는 혐오감을 주는 존재할 뿐이예요. 내가 행복해요 자식도 행복한거고. 그런데 이게 불륜인가요?그냥 남자친구 정도 아닌가요?

  • 76. ---
    '13.6.10 5:34 PM (188.99.xxx.201)

    내 인생의 마지막 선물이라 생각하고
    놓치지 마세요.
    22222222222


    흠...저는 맞바람은 불륜이라고 생각안합니다. 더구나 현재 원글 남편처럼 딴 여자랑 몸을 섞은 것도 아니고..

    불륜이 아니고 삶의 오아시스겠네요. 죄책감 느끼지 마세요. 이혼 가능하면 하시고.

  • 77. 탱고
    '13.6.10 6:21 PM (110.8.xxx.152)

    원글님......

    지금 남편분과 계속 산다면 인생이 지옥일 겁니다..
    마음 가는대로 하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 역시 36년 짧은 인생을 살았지만, 이제껏 제가 하고 싶은 대로만 살아 후회가 없네요.

    세상 사람들 손가락질 하더라도..그때뿐입니다.
    한번뿐인 내 인생. 누가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행복하게 웃으며 살기에도 짧습니다...

    아이들 어느 정도 컸다면...원글님의 행복을 위해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 78. 아뇨
    '13.6.10 7:33 PM (220.93.xxx.15)

    지금처럼 살면 살아는 지겠지요.
    그러나...슬프겠네요..
    우선 님의 인생은 좀 보류하시고 애들부터 성인이 되고 지들 갈 길 보낸다음에..그때가서...

  • 79.
    '13.6.10 8:01 PM (116.40.xxx.11)

    제 남편도 바람펴서 저도 괴로운데요 님은 정당방위라해도 상대남자분은 님남편에게 미안해서라도 데이트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그리 훌륭한 인격은 아닌것같네요
    입장바꿔 생각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데이트도 불륜입니다
    울남편도 처음엔 인생상담이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껄이면서 저를 이상한사람으로 몰더군요

  • 80. 지금 상태로선
    '13.6.10 8:11 PM (121.103.xxx.78)

    불륜 맞구요. 그 남자분이 아이 다 키우고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는거 보면 님이 이혼하는걸
    원하지 않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아무 마음도 없이 여자랑 시간 보내고 커피 마시고 하는거 같지는 않고
    그냥 그렇게 결혼한 상태에서 만났으면 하는 거 아닌가요. 그렇게 봤을 때 그남자분도 그리 좋은 사람 같지
    않아요.

    차라리 이혼하시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출발하세요. 꼭 그남자분하고 말고라도요.
    지금 상황에선 맞바람이든 뭐든, 불륜은 맞다고 봅니다.

  • 81. 제발제발
    '13.6.10 8:16 PM (124.56.xxx.226)

    이혼하고 그 분과 함께하겠다는 마음으로 결행하면, 백이면 백 다 후회합니다. 제가 볼 땐 그 분은 그냥 님을 달래주고 계신 정도인 것 같은데, 저 이혼했어요 하면 님을 안 만나줄 가능성이 큽니다. 그 분과는 다시 안 만난다 결심하고 이혼을 해도 하세요. 그러고 나서 모든 게 추슬러지고 지금 갈증 같은 열망이 사라진 후에 그 분을 다시 만나도 만나세요. 그 분이 이혼하고 나한테 오라고 한다 해도, 그 분이라는 변수는 계산에서 빼놓고 식을 세워야 될 판인데, 님 인생을 걸고 너무 큰 모험을 하지 마세요. 님 지금 그 남자 때문에 마음 흔들려서 이혼하면 자식들도 나중에 외면합니다. 자식은 그런 거예요. 자기밖에 모르는 게 자식이지요. 엄마가 너희 땜에 살았다 하면 그런다고 불평, 내 인생 내 뜻대로 살란다 하면 그런다고 불평, 안 그렇습니까. 님 마음을 따르다가, 모든 것을 단번에 잃는 우를 범하지는 마세요. 사랑을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지금 같은 마음으로 이혼은 하지 말라는 겁니다.

  • 82. 못 사시겠다면 이혼 하셔야
    '13.6.10 8:27 PM (155.230.xxx.35)

    공식적인 이혼 전까지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전에 남편이 유책 배우자였다면
    지금은 원글님이 정반대로 불리하게 몰릴 수 있어요.
    남편과 도저히 못 살겠다 싶으면 이혼 하시되
    지금 그 분과의 관계 진전은 이혼 후에 진행하세요.

  • 83. 저도 제발제발
    '13.6.10 8:27 PM (112.187.xxx.59)

    저도 그분이 님을 좋아하는것 같지는 않네요
    나 좋다는여자 안말리는 남자들 심리정도로 생각되고요
    아마도 나중에 더 젊은사람이랑 하고픈 마음일지도....
    정말 님을 좋아한다면 어떻게든 내게로 당장 오라 하겠죠
    상대남 믿고 이혼했다가 오리알 되신분 많이 봤어요
    상대가 있으니 남편이 싫고 미워보이는걸수도 있으니 정리하세요
    인정하기 싫은 현실이지만
    50 다되가는 나이에 이 세상에 내말에 무서워해줄 사람도 남편밖에 없을지도ㅠ.ㅠ

  • 84. ...
    '13.6.10 8:31 PM (125.182.xxx.55)

    윗 제발 제발 님 ....

    정말 정답이네요

    자기밖에 모르는게 자식이고 사람이지요...

    그분과 다시는 안만난다고 생각하고 이혼하세요...

    정리되면 그 이후 그분과의 관계는 따로 생각하세요

  • 85. 와..
    '13.6.10 8:59 PM (124.50.xxx.138)

    진짜 조선시대도 아니고 원글님말이 사실이라면 누굴 위해서 저런 남편위해서 수절해야합니까..자식요? 엄마이기전에 인간이에요..남편이랑 헤어지고 나이들어 같이하고싶다는게 무슨 대역죄라도 되나요..무엇을 위해 가정을 지켜야하는지 모르겠네요..

  • 86. 도대체
    '13.6.10 9:11 PM (125.186.xxx.64)

    불륜이냐 아니냐가 뭐 그리 중요합니까.
    님 남편같은 사람에게 더이상 신의를 지켜야할 이유가 뭐가 있나요.
    그분과 상관없이, 님은 이혼할 충분한 사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혼 하시고, 그 다음에 자유롭게 누굴 만나든 혼자 살든 하시면 됩니다.

  • 87. 불륜 그런걸 떠나
    '13.6.10 9:28 PM (122.34.xxx.34)

    유부녀에 자식도 있는걸 알았다면
    그런 여자를 한달에 한번씩 만나고 그러면서 나중에 늙어 같이 하자 소리 듣도록
    그저 커피나 마셔대는 그분도 그닥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님이야 당연히 미칠듯이 빠져들 상황이죠
    남편만 아니라면 누구라도 나를 이 수렁에서 건져내서 다른 세상에 데려다 줘 할 시점에
    다른 남자랑 눈맞은거니까요
    그 남자분 입장에서는 유부녀 라는거 안다면 그냥 연애 코스프레 ..달달하고 그냥 좀 설레고
    그정도니 님을 소유하고 싶어하지도 않고 이건 아닌거 같다며 밀어내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난 책임질일 한거 없냐며 점잖음을 가장하며 연애놀음 하는거예요 그냥
    님이 유부녀라서 무슨 금지된 운명의 사랑 같은 비장함까지 있을지 몰라도
    정말 행복하시고자 한다면 용감해져야 해요
    내 가정도 지키면서 남자만 체인지는 불가능하잖아요
    불륜녀라도 내 인생 즐기면서 살련다 ..다른 사람에게 욕먹고 망신당하는거라도 무릎쓸 각오를 하시던지요
    마음으로는 이미 골백번도 더 잤으면서
    우린 플라토닉 ...불륜 아님 ..세상에 더러운 불륜하고는 차원이 다른 고품격 남녀간의 남다른 우정임 !!
    이런 자부심 버리세요
    불륜딱지가 무서운게 아니라요
    님이 그토록 사랑하는 그남자는 지금 아무 적극적인것도 없는데
    님만 님 가정을 깰까 말가 그 궁리중인게 더 무서운 거죠
    애들 키울때까지는 내가 희생하며 재혼 안할거다 ...그렇지만 애들 키우고 제가 프로포즈 하면 와줄래요 ??
    이런것도 없잖아요
    절대 재혼 안한다잖아요 ..거기다 내고 님만 이혼 고민하는 거예요

  • 88. 원글님이
    '13.6.10 9:31 PM (112.187.xxx.59)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남편도 사람이니 한번 쯤 실수할수도 있고요
    원글님도 해보셨쟎아요
    지금은 이게 끝이려니 하지만
    앞으로 길고 긴 세월 서로 변할수 있는거랍니다
    아이가 싫으시면 이혼하셔요
    하지만
    아이로 행복할때 그 행복을 함께 기뻐해줄사람은 친아빠 남편뿐입니다
    정말 자기 자식도 모르는체 할 구제불능 아빠일경우외엔 예외지만
    본인자식을 아이들 아빠와 함께 할때가 가장 행복하답니다

  • 89. ..
    '13.6.10 9:33 PM (211.36.xxx.184)

    저 엄청 보수적이고, 명분 중시하는데요.. 원글님 맘 가는 대로, 행복한 쪽으로 결정하시라 응원합니다. 인생 얼마나 길다고 세월을 갉아먹나요?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세요

  • 90. 이혼이먼저
    '13.6.10 9:41 PM (180.71.xxx.223)

    여러분들게서 말씀 하셨듯이 저도 님이 이혼 하시기를 권해요
    연정을 품은 그분과는 상관없이 이혼 하셨으면 좋겠어요

    혹 이혼에 성공 하신다해도 재혼만은.. ㅎ지 마셨으면 해요
    그냥 연애만 하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 91. 정신 나갔네요
    '13.6.10 9:44 PM (61.79.xxx.177)

    남편이 바람나고 모텔드나들고........

    라고 할 처지가 못되네요

    그것도 4년전에 이미 바람피고 남편만 죽일놈 만들었네요....

  • 92. ...
    '13.6.10 9:47 PM (211.234.xxx.181)

    결혼18년이라고해서
    나이꽤나드신분이라고생각했는데
    어느덧저도18년째살았더라구요..
    원글님!
    그분이힌트주신것같네요
    아이에게잘하라고
    성인이될때까지책임지라고..
    이게무슨말일까요?

  • 93. 그남자의 모든 사생활을 아는건 아니잖아요
    '13.6.10 10:18 PM (112.187.xxx.226) - 삭제된댓글

    그분도 섹파나 업소에 다닐지도 모르지요.
    설마 젊어서 상처하고 지금까지
    여자 손한번 안잡아보고 사셨겠어요??
    그러다보면 그분도 어느정도 습관이 되셨을지도..
    얼마전에 여기 글 올라왓잖아요, 노총각들 어찌 사는지

  • 94. 그분
    '13.6.10 10:28 PM (2.221.xxx.81)

    참 훌륭한 분이신데, 님께서 막연한 희망고문을 하시는 셈인듯 한 인상을 받으셨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신앙도 있는 분이면 더 힘들어하실테고요.. 차라리 진심으로 사랑하시면 놓아드리는게 도리 아닌가요?
    미래가 되든 가까운 시일이 되든 , 두 분 모두 가족들 튼 상처 안주고 싱글로 다시 만나시는 일이 생기면 운명이겠지만
    그게 인위적으로 될 일은 아닌 듯 합니다.. 지금은 그냥 접으심이 그분을 위한 길 인듯

  • 95. 비워서
    '13.6.10 10:33 PM (2.221.xxx.81)

    좋은 게 사랑에 빠진 마음이고, 억지로라도 희망으로 채워두어야 좋은 건 사랑을 잃은 사람의 마음이다...
    좋아도 붙잡은 손 놓아서 더 좋아질 때가 있다면 놓아야지요..

  • 96.
    '13.6.10 11:09 PM (211.36.xxx.107)

    여자의 적은 여자라더니 ㅉㅉ

    당연하게 미안한마음없이 바람피는 남편과자식때문에 참고 살았더니 골병과
    암에 걸렸네요
    자식때문에 참고 살았는데 그나마 그자식들과 함께할시간도 짧다는게 가슴아파요
    이럴줄알았으면 하고싶은데로 이혼할걸

  • 97. ㅇㅇㅇㅇ
    '13.6.10 11:23 PM (211.36.xxx.209)

    저도 그런사랑할수있는 사람이 나타났음 좋겠어요
    얼른 그사람한테 가고싶을거같네요

  • 98. 님~~
    '13.6.10 11:51 PM (125.133.xxx.231)

    바람이면 어떻고 로멘스면 어때요?
    50을 바라보는 나이라면 지금 이라도 마음이 시키는데로 하고 살았음 하네요
    아이는 엄마로써 책임을다하면서 님의 인생도 해피하게 살아요
    세월지나서 싫은사람하고 산다는것이 얼마나 불행한지 모를거예요
    늦기전에 님이 결정하는것이 좋을것같네요
    참 남편분한테 마음의 변화 들키지말고 다른이유로 이혼하는것이 유리하죠

  • 99. 따로 생각하세요.
    '13.6.10 11:57 PM (125.177.xxx.27)

    남편과 그 남자분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로 보셔야 해요.
    지금 남편과 살 수 있을 것인가 아닌가..이걸 치열하게 고민하셔서 이혼을 하던지 말던지 하셔야 해요.

    그리고 갈아타기가 될 것이라고 희망하지는 마세요.
    한 번 살아보셔서 알잖아요. 얼마나 힘든것이 결혼인지..
    아마 남편과 이혼하고 나서 지금처럼 정신적 데이트만 할 수도 있고, 아니면 그 남자 또한 보통 남자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을 꽁깍지 벗겨지고 나면 알 수도 있는 거에요.

    지금 남편과 자식을 위해서 산다면 말년에 남을 것은 메마른 마음과 몸고생뿐일것 같아요.
    손익계산 잘 살피셔서 이혼이 낫다 싶으면 이혼 하세요.
    그러나 ...그 남자분에 대해서도 너무 환상 갖지 마세요.
    지금 남편과 이혼하고 그 분과 재혼한다는 너무 환상적이 시나리오지만, 그건 실현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저위에 제발제발님 말씀이 좋구요.
    지금 관계를 절대 남편에게 들키지 마세요. 이 글도 펑하시는 것이 나을듯..
    지금 상태는 저는 불륜 아니라고 봐요. 남편 하는 짓에 이렇게 마음속의 칼날 하나 가지지 못한다면 그저 속이나 끓이다가 조선시대 여자처럼 살다 죽으라는 것인지..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남편바람 피는 것이 너무 무서운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전후사정 그런 것은 전혀 고려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네요.
    화냥끼라니...아직도 저런 소리 하는 사람이 있군요.

  • 100. 배고파잉
    '13.6.11 12:20 AM (1.177.xxx.21)

    불륜이라고 보긴 좀 힘들어요
    어쩄든 남편이 그짓을 하고 마음이 닫혀버렸는데.다른사랑을 한다고 해서..불륜이니 나쁘다 몰아가긴 좀 애매한 부분이 있죠.그냥 저같음 이혼하고 새출발 할듯요.
    굳이 지금 남편과 사는이유는요?
    도당체 뭔지 몰겠어요

  • 101. 영화추천
    '13.6.11 12:25 AM (124.53.xxx.95)

    '우리도 사랑일까'
    꼭!!! 한 번 보세요.

  • 102. 남편한테
    '13.6.11 12:58 AM (2.221.xxx.81)

    복수한다고 상대를 마음에 칼 쯔음 여기며 품는 행위가 과연 권장할만한건가요.?
    남편은 그렇다치고 신체 건강한 그 남자분은 제대로 된 여자친구 만날 기회를 이미 잃어버리고 계시는 중인데요?

  • 103. --
    '13.6.11 2:31 AM (188.99.xxx.201)

    친구처럼 지내세요. 남자분이 액션이 없으니..

  • 104. ....
    '13.6.11 3:05 AM (59.152.xxx.208) - 삭제된댓글

    남자가 한 술집여자2차랑 경리랑 바람은 더럽고...
    성당에서 만나 나중엔 나와함께해요....는 깨끗한 것 같나요?

    불륜입니다...

    감정적으로야... 응원해드리고싶어요..솔직히 말하자면요.... 더구나 상대 남자분 처도 현재 없으시고..
    그런데... 이런말 있잖아요
    남이하면불륜 내가하면 로맨스...

    비유도 의역도 아닌 직역으로 딱~ 맞는 표현이네요...



    확실히 정리 후 만나시던지 ...하세요....

  • 105. ㅇㅇ
    '13.6.11 4:02 AM (182.208.xxx.117)

    남편이 외도를 저질렀을때 이혼못한게 잘못이네요...

    님도 불륜맞고 남편도 불륜 둘다 똑같아 보이네요

  • 106. 불륜
    '13.6.11 6:47 AM (175.223.xxx.184)

    아니 하두 어이없어 새벽출근하다 로긴해 들어왔네요. 이게 뭐가 불륜이예요. 기혼녀가 그럼 연예인 좋아해서 팬클럽 쫓아다니는 것도 불륜이네요. 진짜 가끔보면 이 사이트 사람들 굉장히 옛스러워요.
    전,,, 원글님이 이혼을 하고 그분과 연애를 하면아무런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해요. 원글님도 진지하게 이혼을 알아보고 있고....
    결혼 연애 백번 천번하면 어떠나요. 살아가는 시대의 법률적 허용수준을 준수하고 도덕적으로 본인의 영심에 거리끼지 않는 수준이면 누구도 개인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비난할 자격이 없는 겁니다.
    제발 이혼하고 연애하고 사랑합시다. 백세를 사는 사는 시대에요. 이분이 오십세인데 나머지 오십년도 한순간의 선택을 잘못한 죄를 본인의 업보라고 생각하고 가슴을 치면서 살라는 건가요? 참 무서운 사람들 무책임한 사람들이신 것같아요. 이혼하면 감내해야할 모든 것에 대해 받아들일 준비가 되셨다면, 당당하게 연애하고 사랑하세요. 인생은 생각보다 훨씬 짧고 덧없으니까요. 원글님 힘내세요!

  • 107. 당근 원글님 응원합니다
    '13.6.11 7:36 AM (81.220.xxx.196)

    그리고 전 그 성당 다니는 남자 상당히 괜찮은 남자 같아요. (왜 그 남자를 욕하는 댓글이 몇 개 있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본인을 상대여자가 좋아한다고 느끼면 이용?해 먹고 싶은 생각이 들텐데 참 점잖으세요. 자식 다 키울때까지
    책임을 다하라고 충고도 하고.
    만나서 산책하고 커피 마시고... 이런 것까지 뭐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참... 할 말이 없네요. 솔직히 그런
    댓글 단 사람들은 병자 같습니다. 정신병자. 정상이 아니에요.

  • 108. 불륜이냐고 물으시니
    '13.6.11 8:10 AM (72.190.xxx.205)

    이혼이 아닌 상태에서 남편이 아닌 누굴 맘에 품는것도 육체적 인 것이 없을지라도 불륜은 맞습니다만,

    님의 맘은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위의 몇 분 말씀 하셨듯 상대 남자분의 맘도 중요하고,
    나중에 함께 살던 그렇지 않던 그런 결정보다는,이혼이 먼저라 생각 됩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시는 님께 잘 견디시라 응원합니다.

  • 109. ..
    '13.6.11 8:50 AM (175.119.xxx.90)

    원글님 불륜입니다
    원글님 불륜을 정당화 시킬려고 남편 바람문제를 억지로 꿰맞춘 느낌까지 들정도에요(자기 잘못을 덮거나 합리화 시킬려고 조그만 개연성을 사실인양 주장하는사람들 많이봤어요)
    원글님주장을 남편이 인정하나요?

    어쨋던 현제의 남편을두고(가정을유지한체) 그러시면 안됨니다

  • 110. ..
    '13.6.11 9:06 AM (175.119.xxx.90)

    그리고 성당 다니는 남자 좋은분이라고 들 하시는데...
    50줄에 상처경험까지 있는 사람이(가정이 얼마나소중한지를 절실하게 아는사람) 가정있는 여인네를...이거 아무나 하는거 아닙니다

  • 111. 힘내세요
    '13.6.11 9:26 AM (124.243.xxx.12)

    댓글안남기는데.. 님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요
    위에 댓글중에 주옥같고 진심으로 걱정되고 좋은 말씀 남겨주신 분도 있고..
    걔중에는 그저 남 비난하는데 집중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이런건 알아서 잘 걸러서 보시구요.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건 님의 인생입니다.
    지금 지나간 시간은 다시 오지 않아요.
    어떻게 사는게 바르게 사는건지, 어떻게 사는게 나를 행복하게 하는건지
    내 내면의 목소리와, 나 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당당하고 행복하게 사십시오.

    불륜을 하던, 이혼을 하던, 그냥 가정을 유지하던지
    무엇이 되었던 본인이 선택한 삶을 사세요.
    정답은 없습니다.

  • 112. rr
    '13.6.11 10:05 AM (210.121.xxx.14)

    토닥토닥.......

  • 113. 의외의 댓글들
    '13.6.11 10:08 AM (121.154.xxx.124)

    윗님 말씀이 맞습니다.
    중요한건 님의 행복이에요..
    비난댓글 다는 아줌마들의 질투를 알아차리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샘이 나겠어요..ㅎㅎ

    마음이 통하는 분을 만나신건 축복입니다.
    더 가까이 가시기 보다는 지금을 유지하시면서 행복하게 사세요..
    남편은 철들면 다행이구..
    철 안들어도 어쩌 수 없구요..

    나중은 미리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 행복하시면 좋겠습니다..

  • 114. 의외의 댓글들
    '13.6.11 10:12 AM (121.154.xxx.124)

    아..그리고..님이 행복하고 당당할수록 남편이 더 빨리 철이 들거에요..

    시간되시면 정토회에서 운영하는 3박 4일 다녀오시길 권합니다.

    지금의 혼란이 제대로 이해되실거에요..^^

  • 115. thr
    '13.6.11 10:14 AM (183.109.xxx.85)

    전 오십을 넘긴 사람인데
    부럽네요. 그런 사람을 만날수 있는거 자체가요
    두근거리는 사람...

  • 116. 에구
    '13.6.11 10:16 AM (218.236.xxx.33)

    전 님께 뭐라고 못하겠네요. 30대 후반 7년차 부부로서 저렇게 될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어요. 부모의 입장이란것 때문에 참고계시는 것도 보이고요... 휴...

  • 117. ㅎㅎ
    '13.6.11 10:28 AM (211.182.xxx.2)

    위에 댓글들 웃긴것도 많네여,,지네들이 저리 살아라고 하면 저리 살텐지 참
    입 찬 소리듣 많이 하시네
    저두 결혼생활20년 하나도 행복하지 않아요
    그냥 아이들땜에 살아여 남편과는 그 무엇과도 하기싫어요 인색하고 욕심만 많아서
    원글님이 부럽네요,,40중반 넘어가지만 그 나이에 그런 사람 만나기 힘들어여
    난 만사가 구챦지만 님은 그런 사람을 만났다니 부럽네요
    본인 인생이니 본인이 선택하세요
    남의 말에 신경쓰지 마시고요,,
    님이 가장 소중합니다,,
    내가 행복해야죠,,그게 살아보니 젤로 중요합디다

  • 118. 안되는데
    '13.6.11 10:32 AM (39.7.xxx.166)

    그 남자는 성당 갈때마다 고백성사 하나 몰라요.
    님도 세례받으셨나요?
    이건 성당법으로 불법입니다.

  • 119. ..
    '13.6.11 10:41 AM (121.162.xxx.172)

    불륜이죠..그런데요...인간사 니까..한마디만 할께요.

    모든 걸 집중해서 이혼을 먼저 하세요. 그게 제일 중요해요.

    남자 또 와요.

    남편이 전부인줄 아셨자나요?

    그남자 놓치기 싫어서 준비 없이 가시면 득도 없이 손가락질 받아요.

    지금이라도 먼저 이혼을 해놓고 나서 그남자던..딴남자던 님 행복 찾아가길 바래요.

  • 120. 1234
    '13.6.11 10:46 AM (220.76.xxx.28)

    우리집안 큰형님이 님과 같이 자녀들 대학교 졸업시킨 후
    젊은 남자와 사랑해서 재혼을 했습니다.
    그 후 자녀들은 그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50대가 가까워지는데도 장가도 못가고 혼자서 쓸쓸하게 삽니다.
    집안에서 그좋은 혼처 골라주어도 다 싫다고만 합니다.

    아버지는 재혼하셔서 너무도 잘살고 계시고
    세월이 흘러 친엄마 쪽에서 다시 들어와 살고 싶었는지
    친정식구들을 보내 연통을 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었지요..

    결국 자식들만 상처입은채 쓸쓸히 살아 가는것을 볼때
    가슴 미어지는 일이 너무 많아 이젠 밥 먹으로 오라고도 못해요.

  • 121. ...
    '13.6.11 10:54 AM (211.202.xxx.106)

    불륜은 무슨 불륜입니까???

    사람 좋고 싫은데 무슨 법이 있어요...

    현재 남편이 잘못했고 그래서 헤어지고 싶고...

    어찌보면 당연한 사람의 마음인 것을...

    인연이라는게 이어질때가 있으면 끊길때가 있는 법입니다..

    억지로 남편과 이으려고 하는게 전 더 나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이목에 자유로워지세요... 다만 책임질 부분만 책임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122. 안되는데
    '13.6.11 11:26 AM (175.223.xxx.224)

    저도 한말씀 덧붙이자면
    이혼을 일단 하세요.
    남편 죽일 놈이라고 나도 이혼 안한 상태로
    복수심 같은 마음으로라도 그러면
    똑같은 사람됩니다.

  • 123. ...
    '13.6.11 11:27 AM (211.199.xxx.109)

    그분?을 존경하고 사랑한다메요..그런 감정으로 만나면 그게 불륜이지 불륜아닌가요..외도나 바람이 좋아하는 감정으로 커피한잔해도 외도나 바람이래요..법적으로 처벌을 받을 수는 없으나 이혼소송시에 참작이 된다네요

  • 124. ...
    '13.6.11 11:27 AM (211.199.xxx.109)

    그리고 남편과 이혼을 하세요..남편이 먼저 잘못을 했고 원글님도 다른사람에게로 마음이 떠났는데 이혼하고 떳떳하게 만나세요

  • 125. ..
    '13.6.11 11:33 AM (118.46.xxx.104)

    제 기준엔 불륜 아닙니다.
    불륜이란 원글님 남편처럼 자신의 배우자가 자신을 믿고 있는데 몰래 배신하는 경우라고 생각해요.
    이미 부부관계는 물론 인간관계조차 갈라진 상태로 법적으로만 묶여있는 사이인데
    다른 남자 마음으로 사랑하고 커피나 마시는 걸 가지고 불륜이라곤 못하겠습니다.
    끊어야될 관계가 있다면 남편과의 관계겠지요.

  • 126. ...
    '13.6.11 11:36 AM (211.199.xxx.109)

    그런데 점잖고 정말 훌륭해보여서 뭇 여성들 맘을 설레게 하는 남자와 살고 있는데요..결혼해서 같이 살아보면 개자식이에요..왜냐...모든 여자들에게 점잖고 훌륭해 보이려고 하며 위로도 해주고 싶어하고 밥도 사주고 싶어하는 남자가 개자식이지 개자식 아닙니까..절대 손도 안잡지만 어떤여자가 자기를 좋아하는 그 감정을 즐기는것 같더라구요..그러면 안된다며 다른좋은남자 소개 시켜주고 그런 코스프레?까지 하던데 그럼 차갑게 안만나야지 **님 넘 멋지세요..넘 훌륭하세효..하면서 눈빛 반짝이는 여자들에게 엄청 다정하고 따뜻하게 잘해주는게 지가 무슨 연예인도 아니고 와이프한테는 절대 안 잘해요...부부싸움할때 손찌검한적도 있고 눈알 뒤집어져서 쌍욕을 20분가량 연달아 한적도 있는데(쇼핑갔다가 무거운짐 안들고 먼저 올라갔다고)...세상 모든 사람 친인척들에게조차 아주 훌륭한 인격으로 보이는 사람이에요..주위 불쌍한 사람 부탁 다 들어주고..다른사람 배려 엄청 잘해주고..옆에서 전화하는것 듣고있으면 성인군자가 따로 없는...공자도 여자문제에 있어서는 장담 못할거에요..한여자만 진심 아껴주고 위해줄 줄 아는 남자와 남들에게 따듯하고 배려심많은 남자와 꼭 같지가 않아요.
    그남자에게 원글님이 환상을 가진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 127. 친구가..
    '13.6.11 11:58 AM (211.214.xxx.43)

    원글님보다 더 젊었을때긴 하지만.. 그냥저냥 겉으로 보기에 사는 친구였는데 예전 첫사랑을 우연찮게 만나고서 그간 남편과의 일화를 얘기하는데 정말 사이코 수준이더군요. 친구의 옛애인은 아직도 친구를 그리워하고 있었고 친구 남편은 친구만 가만히 있었으면 그래도 아무일없이 살았을텐데 그 옛애인만나면서 엄청 흔들리더니 결국 시댁에 완전 모진소리 들어가며 이혼했지요. 물론 꼬투리 잡히느라 위자료도 2천받고 거의 쫒겨나다시피.. 친구는 해방이라 생각하고 그 옛애인 만나서 잘살지 알았는데 결국 옛애인이랑도 1년만에 끝났어요. 물론 결혼은 안했고요. 이혼이 정답만은 아니고 또 설령 지금은 지옥같아도 이혼해서 그 남자랑 잘되리라는 보장이 전혀 없어요. 그 남자때문에, 그 남자랑 합치기 위해서 자식버리고 이혼하려는 생각은 절대 하시면 나중에 더큰 상처받을수 있어요. 님이 남편과 너무 살기싫어 혼자 살아갈 각오로 하신다면 그때는 하셔도 되지만 절대 그 애인을 바라보시지는 마세요. 물론 그 애인과 잘되면 정말 좋겠지만요.

  • 128. ...
    '13.6.11 12:10 PM (211.226.xxx.90)

    불륜일수도 있고 불륜이 아닐수도 있는 상황이라 생각되네요.
    여자들 많은 사이트라 그런지 불륜이란 댓글도 많은데 남자들 사이트가면 불륜 아니라 할걸요.
    같이 잠도 안잤는데 무슨 불륜이냐..그럴 거예요.

    전 원글님 비난하고 싶지 않아요. 누가 그 처지 안돼보고 감히 남을 비난할 수 있나요?
    그런 상황에서 참고 사는 여자들도 있겠지만, 많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참고 살았다고 남한테도 그렇게 살아야 하고 참지 않는다고 손가락질하고 그럴 수는 없는거죠.
    그건 개인의 선택이니까요.

    이혼을 하시든가 지금 상태로 살면서 결혼생활 외의 즐거움이나 삶의 희망을 찾든가 하셔야 하는데, 이혼을 하시더라도 그 남자때문에 이혼하진 마세요.
    윗 댓글에도 많지만 그 남자 그리 좋은 남자는 아닌듯 하구요.
    여자가 자기 좋아하는거 알고 그거 즐기는 거 같아요.
    남편과의 사이가 어떻든 님은 유부녀인데 유부녀 만나는 남자가 정신머리 똑바로 박혔을거라 생각 안해요.
    만약 그 남자도 님이 너무너무 좋아서 만나는 거라면, 님이 고백하기 전에 먼저 액션을 취했을거라 생각되네요.
    남자는 많아요.
    지금은 님이 자유로이 남자를 만날 수 없는 상황이라, 선택의 폭이 좁은 상황에서 만난 남자들 중에 하나가 대단해 보이고 존경스러워 보이는 건지도 몰라요.
    이혼하고 자유의 몸이 되어 세상으로 나가보면 그보다 더 훌륭하고 더 존경스럽고 더 님을 사랑해주는 남자가 다발로 있을지도 모릅니다.
    옛날에 여고생들이 선생님 좋아하던거랑 같다고나 할까요.
    대학 가보면 널린게 남자들이고, 그러면 고딩떄 왜 내가 그 늙수그레한 아저씨 선생님을 좋아했을까 했다잖아요.

  • 129. 그냥
    '13.6.11 12:16 PM (58.229.xxx.186)

    성경공부 모임 갖지 마세요. 예수님 열심히 믿으라고 성경 공부하는데 웬 딴짓은

  • 130. 끼리끼리
    '13.7.12 1:12 PM (24.52.xxx.19)

    죄송한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님과 남편 같은 부류가 서로 만났네요.
    남편이 바람펴서 나도 같이 대응하겠다 라는 생각은 최악으로 몰고가는 상황입니다.
    그러면서 자식들의 눈을 똑바로 쳐다볼 수 있다면 그건 철면피죠.
    죄송합니다 제가 표현이 좀 지나쳤다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779 지하철 성추행 목사 & '몰카' 신학대 대학원생 1 참맛 2013/06/27 608
267778 티스토리, 초대장이 있어야 한다는데요. 도와주세요^^ 1 도움~ 2013/06/27 272
267777 관람후기]이시영 주연 - 더 웹툰:예고살인 - 스포없음 별3 2013/06/27 1,143
267776 중고등학생 적당한 두발 자율화 어떠세요? 2 새벽 2013/06/27 500
267775 발가락 골절로 깁스했는데요 샤워나 비올때 어떻하죠? 2 도와주세요 2013/06/27 8,619
267774 서유럽 여행 상품 노랑풍선은 어떤가요? 6 문의 2013/06/27 8,942
267773 이보영.... 우는 거 보니까 진짜 슬프네요. 3 나쵸 2013/06/27 2,324
267772 테스트기가 임신이라 나오는데 2 임신인줄 몰.. 2013/06/27 1,116
267771 결혼 반지 팔았어요 28 이십년차 2013/06/27 13,157
267770 맞벌이, 전업 논의가 벌어지면 깝깝한게.. 25 ㅇㅇ 2013/06/27 3,461
267769 우희진은 20살 그 드라마 이후로 왜 못 떳을까요? 10 .. 2013/06/27 4,871
267768 새누리 김무성 이거 보셨어요?? 9 ee 2013/06/27 1,477
267767 마트알바의 지존님!~~ 1 궁금해서요 2013/06/27 1,078
267766 랄프로렌 셔츠가 아른거려요ㅠㅠ 도와주세용 11 bloom 2013/06/27 2,972
267765 초1,월욜 빠질 거 같은데, 낼 얘기해도 되나요? 6 !! 2013/06/27 722
267764 지금 직장 버티는 게 답일까요 10 하나 2013/06/27 2,199
267763 머리카락이 쫌 나고 있어요 6 탈모 2013/06/27 1,623
267762 가슴크고 좀 덩치 있으신분들~~ 2 ㅠㅠ 2013/06/27 1,994
267761 오늘이 제 생일인데요... 3 생각보다 슬.. 2013/06/27 434
267760 둘 중 고른다면요...(사람 성격관련) 7 ... 2013/06/27 793
267759 선생님이랑 아이얘기 하면 자꾸 눈물이 나는데... 7 .. 2013/06/27 1,802
267758 27일 청계광장 7차 촛불문화제 모습 8 손전등 2013/06/27 839
267757 최근 분당이나 판교쪽 아파트 거래해보신 분 7 부동산 2013/06/27 2,723
267756 진중권 진집사 되는 과정 풀버전 有 5 무명씨 2013/06/27 2,096
267755 드디어 전남편에게서 명의이전 받았습니다. 11 명의이전 2013/06/27 4,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