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경기가 정말 좋지 않은가요?

궁금 조회수 : 3,180
작성일 : 2013-06-09 15:55:44

경기가 좋지 않다고들 하고

저도 나가보면 예전같지 않다고 느껴지는데

쓰는 사람들 얘기들어보면 오히려 씀씀이도 더 늘고 오히려 더 여유로워 보여요.

건너건너 아는 집은 애들 미국으로 유학 보낸다고 요즘 준비하느라 바쁘다면서도

새로 가방이며 옷이며 척척 잘도 사고 외식도 자주 해요.

자랑하거나 보여주려는게 아니라 그냥 생활이 그래서

사치한다거나 허세가 있다는 느낌도 전혀 없어요.

한집만 그러는게 아니라 그런 집들이 의외로 많네요.

친구네 얘기 들어보면 힘들어서 요즘 사는게 너무 팍팍하다는 친구가 있는 반면

다른 친구도 힘들다길래 비슷한가보다.했는데

해외여행 다녀왔대고 애들 이번에 사교육 시킨다는데 비용듣고 정말 놀랐거든요.

둘이 같은 동네 사는 사람들 맞나 싶을 정도로 한명은 무지무지 힘들대고

한명은 오히려 요즘 더 여유로와 보여요.

경기가 나쁘면 다 힘들줄 알았는데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만 커지는 듯해요.

IP : 1.236.xxx.2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9 3:58 PM (1.225.xxx.2)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간의 격차가 더 벌어진건가 싶어요.

  • 2.
    '13.6.9 4:03 PM (119.195.xxx.94)

    백화점가보니 그렇지도 않던데요.
    루이비똥이랑 구찌매장 줄서서 있던데..

  • 3. 저는
    '13.6.9 4:12 PM (121.190.xxx.242)

    월급으로 살림하는 입장이라
    월급액수로는 작은편이 아닌데
    돈가치가 너무 떨어지는걸 장볼때마다 실감하니까
    저절로 움츠려드는데요.
    어떤 입장이고 어디를 보느냐의 차이죠.

  • 4. 글쎄요
    '13.6.9 4:13 PM (1.247.xxx.47)

    쓰기 위한 돈이 부족한거지 경기가 나쁜건 아닌거 같아요... 징검다리 연휴에 완도에 다녀왔는데 바글바글 하더군요. 전 홀몸이지만 오신 분들은 저렇게 다니시려면 비용이 꽤 들텐데 생각도 들고...

  • 5.
    '13.6.9 4:18 PM (110.70.xxx.246)

    이런 걸 우리동네, 내 지인의 상황은 한정적이고
    거시적인 통계를 보셔야죠....
    실질적 마이너스 금리, 성장률 저하, 서민 체감 물가상승율 향상, 자영업 박살, 가장 심각한 고용 불안, 청년 실업....
    다만 소비성향의 상향된 건 있겠죠, 또 전세계적 양극화.

  • 6.
    '13.6.9 4:19 PM (110.70.xxx.246)

    오타 양해바랍니다...

    참 백화점도 죽을 맛입니다
    사치품들 세일하는 거 보세요...
    내 주변이 펑펑 쓴다고 전체적 흐름이 그런 건 아니란 말씀

  • 7. 성민맘
    '13.6.9 4:33 PM (124.49.xxx.44)

    제주변을 둘러봐도 두부류로 갈려요. 펑펑쓰는 사람들과....주택구입비때문에 이자내기도 버거운 사람들...
    근데 펑펑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부모님들이 여유로우시더라고요... 믿는 구석이있으니까 그런듯...
    요즘 장보기 넘 힘들다는...조금만 사도 오만원 훌쩍

  • 8. 펑펑 쓰는 사람들
    '13.6.9 4:40 PM (116.39.xxx.87)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것 처럼 보여요
    없다고 안쓰고 있어도 안쓰는 사람들 많아요
    월급올라도 시장보면 겁나요
    물가로 오른 월급 다 잡아먹고 있어요

  • 9. 그냥
    '13.6.9 4:49 PM (211.36.xxx.79)

    미국 유학 보내는집 부럽다고 하세요.

  • 10. 50대 아줌마
    '13.6.9 5:41 PM (223.33.xxx.16)

    요즘 딸 유학 생활비 500만원이상 보낼려니
    정말 힘 드네요.

  • 11. ,.....
    '13.6.9 11:44 PM (1.238.xxx.28)

    백화점 매니저가 그랬어요
    Vip수도 줄었지만
    Vvip들은 vip와달리 매장와서 그냥 돌아가는손님들이아니래요
    매장오면 최소 몇백~천단위 쓰고가는부류들이죠
    그런 vvip들이 이젠 매장엘 아예 안나온대요....오면써야하는게 vvip니까...

    저희집도 vip 등급 한단계.아래로 강등됐네요
    덜썼더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157 (퍼옴)한번쯤 유용하게 쓸지도모를 인생의 간단한 팁! 11 아메리카노 2013/07/01 3,004
269156 콜라찜닭했는데요 문제점이...ㅜㅜ요리고수님 SOSㅜㅜ 1 단팥빵 2013/07/01 2,458
269155 송채환이 나오네요. 4 요즘 2013/07/01 3,371
269154 나쁜사람. 2 대문 2013/07/01 1,119
269153 주식이야기-넷(장기투자는 훈련이 필요하다) 47 ... 2013/07/01 3,500
269152 e-book써보신분..? 5 엠디 2013/07/01 810
269151 늦게 인연만나 결혼하신분~ 1 ㅠㅠ 2013/07/01 2,471
269150 인터넷게시판 댓글보면 사람들이 넘 질투심 폭발하는거 같아요. 14 대체와 2013/07/01 2,357
269149 '돌봐준다'라는 좋은 우리말이 있는데 왜 '케어한다'라고 하죠?.. 39 . 2013/07/01 3,652
269148 고3 중계동 조승건 학원 ,,, 2013/07/01 1,097
269147 초4학년 사회가.. 복병이네요. 22 사회를알자 2013/07/01 2,788
269146 1가구 2주택 매매시 세금 3 세금 2013/07/01 1,918
269145 오후 종합뉴스 .. 국민티비 2013/07/01 364
269144 박범계 "녹취록 내용,거의 내란에 가까운것" 3 ... 2013/07/01 1,242
269143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를 보니 배우 오정세의 재발견이에요^^ 7 영화배우 2013/07/01 2,488
269142 교수들 잇단 시국선언 “민주주의 능욕 박근혜 백배사죄해야” 1 샬랄라 2013/07/01 913
269141 결혼전 장점이 결혼 후 단점 2 2013/07/01 1,951
269140 퇴로 열어주는 문재인, 걷어차는 새누리 안보무능력 2013/07/01 630
269139 식기세척기안 세척망에 녹이 슬었는데요.. 2 문의 2013/07/01 577
269138 하지정맥류 수술하신분... 7 좋은날 2013/07/01 2,887
269137 빈혈 증상에 대해 좀 여쭙고 싶습니다, 2 ........ 2013/07/01 1,159
269136 도와주세요. 아이가 계속 열이나고 아픈데..원인을 모르겠어요 20 낯선아침 2013/07/01 5,125
269135 장례식장 알바 해보신분 계신가요? 3 .. 2013/07/01 3,517
269134 베이비시터나 산모 도우미 4 ........ 2013/07/01 1,232
269133 수학고민입니다요. 5 저도 2013/07/01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