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보고 왔는데....

ㅠㅠㅠ 조회수 : 3,022
작성일 : 2013-06-08 19:25:04

선보고 왔어요

둘다 늦은 나이고

간만에 들어온 선이라 잘 안입는 원피스 까지 한벌 구입해서 그러고 갔다 왔어요

솔직히 전 괜찮았어요

그런데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처음 만나는 사람이랑은 말을 잘 못해요

그래도 억지로 이야기 꺼리 찾아내서 말 한마디라도 걸려고 노력 하고

별로 안웃긴데 억지로 웃고..그랬더니

스트레스성 두통이 오는 거에요 ㅜㅜ

남자분은 내가 별로 인지 별로 말도 없고..

영화 보러 가자고 해서 별로 보고 싶은 영화도 없는데 그냥 가서 보고

밥먹자고 해서 밥 먹고 그러고 왔는데

다음에 만나자는 말 없이 슝~하고 가버리더라고요 ㅜㅜ

엄마 친구분이 해주신 선인데..

엄마가 너 나이 있어서 선도 잘 안들어 온다고..이번엔 정말 잘해 보라고 해서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 했건만...

안됬네요 ㅜㅜ

엄마 난리 났어요 실은 지난번 두번 선본것도 애프터 못받았거든요

성형 수술을 해야 하나..하..

 

 

IP : 112.168.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6.8 7:29 PM (203.152.xxx.172)

    다 잘될리가 있나요.. 그러다 좋은 사람도 만나는거죠.
    그물을 많이 쳐놔야 물고기를 잡는법이죠..... 헛탕도 여러번 쳐야 대어를 낚는법이고요...
    실망하지마시고 열심히 소개팅이든 선이든 봐보세요..

  • 2. ..
    '13.6.8 7:39 PM (218.238.xxx.159)

    꼭 얼굴에 크게 컴플렉스 없으면 성형까지 할필요 없구요
    남자는 여자 볼때 피부에 70프로 점수주고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피부관리좀 하시고 깔끔하고 단정하고 자신감있는 자세로 어필해보세요

  • 3. ...
    '13.6.8 7:41 PM (180.231.xxx.44)

    성형으로 결론 지을 게 아니라요 님이 무슨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도 아니고 본인이 스스로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고 불편해 하는데 상대방이 눈치 못 챌리가 있나요. 영화보고 밥까지 먹은 거 보면 상대도 싫지는 않았다는 뜻이죠.

  • 4. 서른초반이라면 노화가 시작되는시기
    '13.6.8 7:49 PM (220.86.xxx.224) - 삭제된댓글

    몇살이신데요?
    서른셋정도?
    피부관리에 최선을 다하세요.
    거죽이 늙기 시작하는 때라 싱그러움이 사라져서 남자의 관심을 못끌수도 있어요.
    단지 미모의 문제라기보단.
    늙은 미인보단 어린 평범녀를 더 원합니다. 남자들은.

  • 5. 봇티첼리핑크
    '13.6.8 8:36 PM (180.64.xxx.211)

    남자는 하자는대로 다 하는 여자는 매력 반감이에요.

    첫날은 커피만 마시고 들어가세요.

    그리고 잘 웃으시고 말 줄이시구요. 최선 다하는 여자보다는 뭔가 숨기는 듯한 여자가 잘되요.

  • 6. 피터캣22
    '13.6.8 8:40 PM (182.210.xxx.201)

    최선은 다하되 여유가 있어야죠.
    내면의 여유없이 적극적이면 티나요...

    '이 여자 사귀면 집착할 타입이구나...' 이렇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145 아이허브 체크카드로 결제했는데 출금이 안되었네요 8 조이 2013/07/05 4,004
273144 아들이 여자아이한테 고백을 했다는데 11 ㅇㅇ 2013/07/05 3,197
273143 요즘 아버지가 짜증이 많아지시네요 1 ㄴㅁ 2013/07/05 785
273142 아주대앞 먹거리 1 ... 2013/07/05 993
273141 호두파이 냉동해도 되나요? 4 급해요 2013/07/05 4,329
273140 용인외고 여름캠프 어떤가요? 6 중1여학생 2013/07/05 3,831
273139 공연좋아하시는 분들... 국민티비 2013/07/05 519
273138 영어문법 잘 하시는분들 좀 봐주세요~ 18 중학영어 2013/07/05 1,811
273137 기성용 사과문 (기성용 사건 문제점과 향후 전망) 22 2013/07/05 7,059
273136 에이~나쁜 홍짬뽕!!! 7 ... 2013/07/05 1,763
273135 30대초반 색조화장 안하는사람 저밖에 없겠죠 16 오렌지 2013/07/05 5,870
273134 전세 구하고 있는데 강남역쪽 사시는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서초 .. 2 fly190.. 2013/07/05 2,127
273133 청소년들 담배피는건 아무런 죄가 없나요? 5 어휴 2013/07/05 984
273132 비맞은 운동화에서 똥냄새가 나요???????? 4 ... 2013/07/05 6,180
273131 인사동에 가서 무얼 보여줄까요? 10 중,지방맘 2013/07/05 1,760
273130 메이크업 받을 곳 추천이요 3 메이크업 2013/07/05 1,012
273129 전세만기가 다가왔는데 집을못구했어요. 6 카모마일 2013/07/05 2,244
273128 지겹단 생각만 9 지겨울때가 2013/07/05 1,549
273127 면 셔츠에 토마토얼룩이 묻었는데 어떻게지우나요? 1 .. 2013/07/05 7,750
273126 기도로 키워라 14 ㄱㄱㄱ 2013/07/05 1,922
273125 사니까 힘든거겠죠..넋두리 2 공부방운영 2013/07/05 846
273124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발리가보신분? 2 요비요비 2013/07/05 1,557
273123 삼양 열무비빔면도 맛있나요? 10 2013/07/05 1,972
273122 낼 낮에 국회의사당 근처 3시간 시간 보낼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4 궁금맘 2013/07/05 799
273121 사과 못하는 병. 10 .. 2013/07/05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