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과 화해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초보 조회수 : 4,155
작성일 : 2013-06-08 17:59:50

일단 저는 40후반입니다.

신혼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항상 좋은 부부사이는 아니었어요, 아니 죽게 싸우며 온 세월이네요.

이번에도 역시 남편 잘못,,

잘못했다고는 하는데, 받아주기엔 너무 오래됐고, 진정한 화해를 못해서요.

정말 미운데 어차피 이혼은 못할 거니까 말을 걸어야 하는데

입이 안떨어져요.

남편도 지 잘못을 아니까, 말을 안하고 그림자처럼 지내는데

아, 성격 화끈하고 뒤 안돌아보는 분들이 부러워요.

IP : 1.250.xxx.2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8 6:07 PM (125.177.xxx.54)

    아이들도ㅈ있다면 냉전이 길어지면 안좋죠..
    입맛 돋구는 음식, 남편분이 좋아하는거 먹으러가자고
    슬쩍 흘려보세요~
    남자들이 단순해서 먹는거에 쉽게 풀리기도 하니까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얘기하면 아~이제 마음이 좀
    풀어졌나보다..하며 더 반성하지 않을까요?

  • 2. ...
    '13.6.8 6:10 PM (125.177.xxx.54)

    그러고 나서 밤에 가볍게 맥주라도 한잔 하시며
    진심을 이야기해보세요.
    낯뜨거우심 편지라도...
    화법은..아시죠? '당신은~'이 아닌 '나는~'으로 하셔야 해요..

  • 3. 초보
    '13.6.8 6:17 PM (1.250.xxx.225)

    측은지심에서 한번 해보려고 해요.
    잘못은 백프로 남편이 했구요,
    억지로 님의 말씀이 맞다 싶네요.
    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받아주니 더 설치는,,,
    나이 50이 넘어도 부부는 부딪치고 상처주는 관계라는게 슬픕니다.
    아이는 없어요.

  • 4. ㅜㅜ
    '13.6.8 6:21 PM (49.1.xxx.81)

    문자로 앞으로잘지내보자고해보세요...
    남자들은 말보다 문자가 더 효과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165 오페라와 뮤지컬을 가장 손쉽게 구분하는 법 2 mac250.. 2013/06/09 1,432
263164 동원-사조 참치 먹지 맙시다 9 손전등 2013/06/09 13,908
263163 요즘 경기가 정말 좋지 않은가요? 11 궁금 2013/06/09 3,252
263162 신경과로 실력있으신 의사선생님 알려주세요! 7 도움구해요 2013/06/09 1,899
263161 노처녀 진로로 대기업 부장 VS 준공무원 14 .... 2013/06/09 4,604
263160 인터넷으로 주문한 방울토마토가 너무 늦게와서 상했어요.. 1 반품되나요?.. 2013/06/09 639
263159 교사분들 월급은 모두 같나요? 3 ㅇㅇㅇㅇ 2013/06/09 2,268
263158 LCD,LED TV... 6 TV 2013/06/09 1,491
263157 비싼 썬크림이 좋을까요? 19 sg 2013/06/09 5,642
263156 아이가 매일 마시면 안 좋을까요? 1 레몬에이드 2013/06/09 826
263155 국민들이 가장 사랑한 운동선수 16 스포츠스타 2013/06/09 3,186
263154 뿌리깊은 티눈 어떻게 없애나요? 5 고민 2013/06/09 3,556
263153 나이드신 어르신들.. 지하철 탈때 예의같은 거 좀 배워주셨으면 .. 10 ㅠㅠ 2013/06/09 2,483
263152 스켈레톤 키 많이 무서운가요? 5 스릴러사랑 2013/06/09 5,060
263151 황인종은 화성에서 왔다 7 믹거나 말거.. 2013/06/09 2,271
263150 돈 좀 벌었다고 흥청망청 쓰는 김연아.jpg 48 .... 2013/06/09 22,044
263149 뇌진탕??이정도면 괜찮은건가요? 3 .... 2013/06/09 1,624
263148 완두콩 보관 어케 해요? 12 유림이 2013/06/09 1,724
263147 25주..둥이맘.. 일하러 나왔어요..ㅜㅜ 13 넘 덥다 2013/06/09 3,369
263146 중공 공산당 고위직 놈들의 정년은 75세 9 더러운 윗대.. 2013/06/09 766
263145 더워죽겠는데 이 놈의 머리 어찌해야할지... 좀 알려주세요~~ 5 ..... 2013/06/09 1,575
263144 집에 돈까스 소스가 다 떨어졌는데 어떻게 만들까요? 4 ㅇㅇ 2013/06/09 1,374
263143 ‘전두환 찬양’과 ‘유영철 주장’의 공통점 2 샬랄라 2013/06/09 669
263142 제가 패션센스 꽝이란걸 알게된 게시물 1 ... 2013/06/09 2,341
263141 급질- 동탄에 두명 정도 회의할 수 있는 까페가 있을까요? 2 하하하 2013/06/09 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