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태가 잘 받는 사람들

[옷태]

오늘 정말 옷태가 남다른 사람을 봤어요

동네 스타벅스에 갔는데 왠 아가씨가 헐랭한 청바지에

헐랭한 남방 입고 쪼리 신고 머리 질끈 묶고 들어오는데

위 아래 다 헐랭한거 입고 키도 안컸는데도 남다르더라구요

정말 너무 스타일이 좋아서 계속 할끔거렸어요. 

그렇게 분위기 좋은 사람보면 부러워요

제가 그렇게ㅡ입었으면 영락없이 낚시가는 아저씨 ...

[....]

몸매가 좋으면 뭘 걸쳐도....

[....]

머리크기 작고 피부 하얗고 얼굴 조막만하고 그렇지 않았을까.. 싶은데 어땠나요?

[풍요로운오늘]

제가 몸매가 그래요.. 165에 48키로, 직각어깨, 개미허리, 왕골반에 팔다리 길고 목 가늘고...
옷발 정말 잘받아요

반전은 얼굴이 별로네요.. 몸매보단 얼굴이쁜게 나은것같아요 유진처럼요

[olive]

저도 어디서든지 옷태가 남다른 사람을 보면 힐긋힐긋 보게 되더라구요

무엇을 입은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은근 멋져 보이는 것이 눈길 이 자꾸 가게 되던데요

옷도 자꾸 이렇게 저렇게 입어봐야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귀찮이즘이 되어가네요~~

[저도]

풍요로운님과 같은 과네요...
이쁜건 고사하고 피부만 좋아도 일평생 감사하며 살겠는뎅..

[옷태]

눈에 확 띄는 미녀는 아닌데 머리통도 동글동글하고 얼굴도 계란형. 근데 막 조막만하고 하얗진 않았어요

[그런말 있자요?]

얼굴 못나고 몸매가 이뿌면 "참 몸매가 아깝다"하고,얼굴 이뿌고 몸매가 영 아니라도 "몸매가 쪼금 아쉽네"라고. 역시 얼굴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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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쁜게 갑

[ᆞ]

전체 비율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비율과 호리호리한 몸 군살 없고 쭉쭉 뻗은 체형이면 될듯합니다.

[ok]

김민희스타일. 깡마르고 긴몸매가 곡선은 없어도 옷은 잘받더군요

[피터캣22]

헐렁한 거적떼기 하나 걸쳐도 뭔가 있어보이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요.
비율, 몸매, 얼굴 다 떠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