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터 일 어떤가요?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13-06-08 12:03:59

베스트 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저런 아기 봐 주시는 분들 이야기 접할 때마다 내가 하면 절대 저렇게는 안 한다...이런 생각이 했었어요.

 

그런데 오늘은 갑자기 정말 해 볼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실은 오래 전 저희 아이 초등학교 때 입양기관 위탁모 봉사할까 알아보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여기서 딴소리 좀 하자면...

그 입양기관에서 그 날 전화받은 직원이 어린 아이 있는 집은 안 된다고 코웃음치며 응대하길래 살짝 상처받았던 기억이 납니다.ㅜㅜ

 

아무튼 이제 아이도 어느 정도 커서 손 갈 일 없고요.

제 자랑같아 민망하지만, 제가 책임감이 유달리 투철해 아기 잘 맡아 돌볼 수 있을 듯 싶은데, 어떨까요?

 

그런데, 문제라면 문제인 부분이 있는데요.

제 성격이 보통 원하시는 물고 빨고 하면서 '사랑으로 키워줄' 스타일은 아니예요.

왜 아기 보면, 몸 비비 꼬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 분들 많잖아요.

그런 스타일은 아니라는 거죠.

막상 내 앞에 놓여 있는 아기 보면 좋아는 하지만요.

 

장점이라고 찾아보면...

동네에서는 인간관계를 거의 안 해서 마실같은 거 다니는 스타일은 아니고, 저희 아이 태어나면서부터 tv 전혀 안 보는 집이고요.

흡연하는 식구 없고요. ㅎㅎ

 

아기 데리고 산책 정도야 갈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 타입입니다.

집 안에 아기에게 적합한 환경 제공할 자신은 있습니다.

 

저같은 성격 아기 보는 일에 적합할까요?

 

보통 아기네 가서 보나요? 시터 집에서 봐 주는 경우가 많나요?

일반적으로 시간은 어느 정도이고, 어느 선의 일 정도 하며, 급여는 어느 정도인가요?

IP : 58.240.xxx.2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나라는
    '13.6.8 12:11 PM (180.65.xxx.29)

    시터 보다는 도우미 아줌마가 시터 역할도 함께 하는걸 원해요
    애만 잘 봐주세요 해도 결국은 집청소 잘하고 밥해놓고 이걸 원하더라구요
    원글님이 살림을 잘한다면 한번 해보세요.

  • 2. 보통
    '13.6.8 12:18 PM (1.217.xxx.156)

    아기집에서 봐주는 경우가 많아요 시터일도 도우미처럼 아기엄마와의 관계가 힘들어요 저런 글 보면 난 지심으로 아기 위하는 사람이니 잘할수있다 싶지만 고용하는 아기엄마들은 또 그게 아니거든요
    저희 엄마도 시터일 하셨는데 주변 사람들이 친할머니라고 생각할만큼 손주들 봐주듯이 해주어도 아기엄마한테 싫은 소리 듣고 그러셨어요 진심으로 해줘도 그게 다가 아니더라구요

  • 3. ㅡㅡㅡㅡ
    '13.6.8 4:14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말그대로 사람을부리려해요 ㅠㅠ
    제성격엔 그게안맞더라구요
    그래서 직장인으로살아요

  • 4. ㅊㅊ
    '13.6.8 4:41 PM (39.7.xxx.74)

    윗분 말씀 맞아요
    시터만 하기 보다는 집안일 같이 하길 바라죠
    시터네 집에 가서 보면 트러블이 좀 적겠네요

  • 5. 원글이
    '13.6.8 6:26 PM (58.240.xxx.250)

    아, 집안일 같이 하는 사람을 찾는군요.
    그러면 안 되겠네요.ㅎㅎ

    아기 목욕 정도는 생각했지만요.

    도움 많이 됐습니다.
    댓글들 고맙습니다.^^

  • 6. 마니또
    '13.6.8 10:29 PM (122.37.xxx.51)

    시어머님 시터일하세요 이웃집애기를 오후 8시까지 봐주시는데요 애만 데리고다니거나 먹이고 옷갈아입히고
    그정도만 하시는데요
    저도 살림과 같이 하는줄 몰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403 대치동 자크데상쥬. 김연희 실장님...찾아요. 1 헤어방황 4.. 2013/06/10 1,237
263402 전세집 집주인이 에어컨 외벽 구멍 못뚫게 하네요 19 방법 없나요.. 2013/06/10 8,287
263401 오이를 누가 냉동고에 넣었을까? 5 제이조아 2013/06/10 1,220
263400 지문인식 도어락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9 ss 2013/06/10 7,036
263399 ”전력대란때 순환단전 순위 합동점검반 권고 무시됐다” 1 세우실 2013/06/10 493
263398 끌로에랑 안나수이랑 어느 선글라스 브랜드가 나을까요? 3 tjstm 2013/06/10 1,448
263397 오늘이 6월 10일 610항쟁의 날이었군요... 1 ㅍㅍ 2013/06/10 618
263396 시어머니 모실수밖에 없는상황 방얻는거 도와주세요 6 @@ 2013/06/10 2,027
263395 산수화같은 그림그려진 가방 검색실패 2013/06/10 898
263394 사람 못 알아 보는거 왕 고민 입니다. 6 또치 2013/06/10 991
263393 갤3 날씨화면 복구 어떻게.. 5 폰맹 2013/06/10 1,098
263392 혹시 높은 뜻 숭의교회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4 ... 2013/06/10 1,436
263391 장터에 6 굿모닝? 2013/06/10 1,430
263390 시골된장 맛 4 ... 2013/06/10 1,188
263389 저도 놀이터에서 어제 있었던 일 4 에그머니나 2013/06/10 1,202
263388 1987년 6월 10일 여러분은 어떤 기억을? 14 1987 2013/06/10 1,960
263387 7세 남아, 과학수업 듣는 게 좋아요?? 3 .. 2013/06/10 975
263386 전세 3억7천 시세인데 반전세로 2억 6천 보증금이면 월세는 얼.. 5 몰라요 2013/06/10 1,962
263385 예쁘긴 정말 예쁜눈이라지만 절개자국이 날 경우 9 성형 2013/06/10 2,650
263384 땅콩집.. 실제 거주하고 계신분 계신지.. 살기 어떨까요? 6 .... 2013/06/10 4,867
263383 러닝머신 이용, 젤 효과적인 운동법 알려주세요. 2 플리즈~ 2013/06/10 1,507
263382 1인 1빙수 생활화 도입했으면 11 .. 2013/06/10 3,596
263381 속쌍커풀 수술 하신분 계신가요? 2 ㅇㅎ 2013/06/10 1,397
263380 검찰, 방송인 비앙카 자진입국 권유 ‘뒷북 대응’ 세우실 2013/06/10 618
263379 새우젓 담으려면 인천 어딜 가야하나요? 10 .... 2013/06/10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