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놀부 애니매이션을 아이와 봤는데, 놀부가 제비 오라고
자기집 처마밑에 제비집을 미리 스무 개나 지어놨다내요..
모든 걸 우연에 맡기지 않고 준비성이 철저한 인간 ^^
흥부놀부 애니매이션을 아이와 봤는데, 놀부가 제비 오라고
자기집 처마밑에 제비집을 미리 스무 개나 지어놨다내요..
모든 걸 우연에 맡기지 않고 준비성이 철저한 인간 ^^
게다가 가족계획도 꼼꼼히 재물이 물샐 틈이 없었더능 ^^
어릴땐 나쁘고 심술궂다 싶었던 캐릭터들이 커서보니 그렇지않다 싶은 경우가 많아요.
대표적인게.. 놀부, 둘리에 고길동 ,톰과제리에 톰...
아..톰 너무 불쌍해...ㅜㅜ
어릴때 톰과제리 보면서 톰만 응원했어요
너무 불쌍해서 ㅋㅋㅋ
맞아요.대책없이 애만 줄줄 낳은 흥부보면서 왜저랬을까 욕 디립다했다는 ㅋㅋ 착한게 다는 아닌듯..
흥부놀부얘기 안 읽어보셨어요?
거기 놀부의 악행이 안 나오던가요?
게다가 조선시대얘긴데 어떻게 임신조절이 가능한가요?
놀부는 동생유산까지 가로챈 나쁜 놈이예요.
요즘으로 쳐도 나쁜 놈이예요.
톰과 제리는 톰이 불쌍하죠. 멍청한 고양이로 나와서 제리한테 매번 당하니까요.
제가 최근본 동화책에는 흥부도 부모님집에 같이살다가 부모님 돌아가시자 형이 쫓아내더군요..그러니 애가 많은것도 흥부가 부자집 둘째도령일때는 문제없었던거더라구요.오히려 다복한 집안...생각해보면 예전엔 삼촌,큰아버지 한집에살기도했던거니...
근데 졸지에 재산없이 쫓겨나니 다복이 지지리 가난으로 둔갑!
악당들이 근데 부지런하긴해요잉~
백설공주의 왕비도 변신해서 부지런히 백설공주찾아댕기고, 헨젤그레텔 계모도 애들 버릴때까지 몇번이나 숲에가고 놀부도 제비집많이지어놓고 기다리다 새끼치자 일부러 다리부러뜨리고ㅋㅋ
요즘은
놀부가 가장으로서
더 책임감 있어
보이기도 하지요 하핫.
(물론 악덕의 성격만 빼면요^^;)
윗님, 절대 딴지 아니구요.
어떤 점에서 놀부가 더 책임감 있어 보이나요?
제 보기엔 이기주의의 최고봉 같아서요.
형제도 몰라보고 자기자식만 자기가족만 위해서면
나쁜 일도 서슴치 않는 요즘으로 쳐도 민폐형 아닌가요?
흥부가 첨엔 쫒겨난지 얼마 안돼 적응하느라 답답하게 행동했어도
돈 벌려고 대신 매도 맞아주고
뻔히 혼날 줄 알면서도 형네가서 구걸도 하고.......
그리고 봄 돼서 많은 자식들 데리고 농사짓지 않나요?
내가 읽은 책은 뭐여?
돈이 곧 선이 되는 현대판 풀이네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263595 | 뻑뻑 거리는 에나멜구두 발소리 | 리본 | 2013/06/10 | 877 |
| 263594 | 남자 양복요 적당히 비싼거 좀 알려주세요 7 | 열불나 | 2013/06/10 | 1,307 |
| 263593 | (-2)-(+5)를요 4 | ??? | 2013/06/10 | 1,356 |
| 263592 | 보통 가름마 어떤 방향으로 타세요? 2 | 궁금 | 2013/06/10 | 1,092 |
| 263591 | 남편이 사온 미국산 LA갈비,반품하고 싶어요 5 | 어떡해요~ | 2013/06/10 | 1,366 |
| 263590 | 남편이 야동을 같이 보자네요 11 | 미친남편 | 2013/06/10 | 10,714 |
| 263589 | 오이지 담그는중 12 | 오이지 | 2013/06/10 | 1,506 |
| 263588 | 다이어트. 배고픈 느낌이 통증처럼 느껴져요. 4 | 흠 | 2013/06/10 | 1,471 |
| 263587 | 애기낳고 몸이 아프면 병원? 한의원??? 1 | 헬렐레 | 2013/06/10 | 481 |
| 263586 | 대학생 멘토는 어떻게 구하나요? 2 | 아줌마 | 2013/06/10 | 833 |
| 263585 | 고2 사설모의고사는 어디가 좋은가요? 2 | 로즈마리 | 2013/06/10 | 908 |
| 263584 | 무릎 연골 엉덩이뼈 이식에 대해 아시는분 계신가요? 1 | 무릎 | 2013/06/10 | 917 |
| 263583 | 강북치곤 광진구 집값 은근 높네요 7 | 집알아보는중.. | 2013/06/10 | 4,278 |
| 263582 | 선풍기 바람을 맞으면 1 | 졸려요 | 2013/06/10 | 939 |
| 263581 | 진료의뢰서요 4 | 걱정 | 2013/06/10 | 1,418 |
| 263580 | 결혼식비용은 어떻게 내는 건가요?? 질문이 좀 애매하죠.. 3 | 기억안남 | 2013/06/10 | 1,629 |
| 263579 | 6세 딸아이와 파리 가게되었어요 26 | 파리로가다 | 2013/06/10 | 3,777 |
| 263578 | 장롱 침대 쇼파 가구 추천해 주세요 7 | 수원아줌마 | 2013/06/10 | 2,410 |
| 263577 | 중딩 딸ᆞ아들 먹일 영양제 추천좀ᆢ 5 | 영양제 | 2013/06/10 | 1,598 |
| 263576 | 중산층 기준이라고 하네요 60 | 기준 | 2013/06/10 | 17,601 |
| 263575 | 질문 2 | 질문 | 2013/06/10 | 488 |
| 263574 | 집더하기 온라인 마트에서 나** ** 반값에 구매했어요. 4 | 횡재한 느낌.. | 2013/06/10 | 2,005 |
| 263573 | 연아 운동화 말인데요 7 | ... | 2013/06/10 | 1,908 |
| 263572 | 착한 아이 키우시는 어머니들께.. 7 | 감히 한말씀.. | 2013/06/10 | 1,832 |
| 263571 | 새누리, 작심한듯 '국정원 감싸기'.. "댓글 사건은 .. 5 | 샬랄라 | 2013/06/10 | 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