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이 나빠서 그렇지 놀부가 참 주도면밀하긴 하네요

..... 조회수 : 2,178
작성일 : 2013-06-08 03:09:13

흥부놀부 애니매이션을 아이와 봤는데, 놀부가 제비 오라고

자기집 처마밑에 제비집을 미리 스무 개나 지어놨다내요..

모든 걸 우연에 맡기지 않고 준비성이 철저한 인간 ^^

IP : 58.236.xxx.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3.6.8 3:20 AM (72.213.xxx.130)

    게다가 가족계획도 꼼꼼히 재물이 물샐 틈이 없었더능 ^^

  • 2. ㅁㅁㅁ
    '13.6.8 3:23 AM (112.152.xxx.2)

    어릴땐 나쁘고 심술궂다 싶었던 캐릭터들이 커서보니 그렇지않다 싶은 경우가 많아요.
    대표적인게.. 놀부, 둘리에 고길동 ,톰과제리에 톰...

  • 3. ....
    '13.6.8 4:22 AM (182.218.xxx.191)

    아..톰 너무 불쌍해...ㅜㅜ

  • 4. 엥엥
    '13.6.8 4:38 AM (14.40.xxx.132) - 삭제된댓글

    어릴때 톰과제리 보면서 톰만 응원했어요
    너무 불쌍해서 ㅋㅋㅋ

  • 5. ㅋㅋ
    '13.6.8 6:43 AM (211.234.xxx.251)

    맞아요.대책없이 애만 줄줄 낳은 흥부보면서 왜저랬을까 욕 디립다했다는 ㅋㅋ 착한게 다는 아닌듯..

  • 6.
    '13.6.8 7:12 AM (112.214.xxx.164)

    흥부놀부얘기 안 읽어보셨어요?
    거기 놀부의 악행이 안 나오던가요?
    게다가 조선시대얘긴데 어떻게 임신조절이 가능한가요?
    놀부는 동생유산까지 가로챈 나쁜 놈이예요.
    요즘으로 쳐도 나쁜 놈이예요.
    톰과 제리는 톰이 불쌍하죠. 멍청한 고양이로 나와서 제리한테 매번 당하니까요.

  • 7. 흥부
    '13.6.8 7:32 AM (223.33.xxx.88)

    제가 최근본 동화책에는 흥부도 부모님집에 같이살다가 부모님 돌아가시자 형이 쫓아내더군요..그러니 애가 많은것도 흥부가 부자집 둘째도령일때는 문제없었던거더라구요.오히려 다복한 집안...생각해보면 예전엔 삼촌,큰아버지 한집에살기도했던거니...
    근데 졸지에 재산없이 쫓겨나니 다복이 지지리 가난으로 둔갑!
    악당들이 근데 부지런하긴해요잉~
    백설공주의 왕비도 변신해서 부지런히 백설공주찾아댕기고, 헨젤그레텔 계모도 애들 버릴때까지 몇번이나 숲에가고 놀부도 제비집많이지어놓고 기다리다 새끼치자 일부러 다리부러뜨리고ㅋㅋ

  • 8. miin
    '13.6.8 7:39 AM (118.37.xxx.106)

    요즘은
    놀부가 가장으로서
    더 책임감 있어
    보이기도 하지요 하핫.

    (물론 악덕의 성격만 빼면요^^;)

  • 9.
    '13.6.8 7:48 AM (112.214.xxx.164)

    윗님, 절대 딴지 아니구요.
    어떤 점에서 놀부가 더 책임감 있어 보이나요?
    제 보기엔 이기주의의 최고봉 같아서요.
    형제도 몰라보고 자기자식만 자기가족만 위해서면
    나쁜 일도 서슴치 않는 요즘으로 쳐도 민폐형 아닌가요?
    흥부가 첨엔 쫒겨난지 얼마 안돼 적응하느라 답답하게 행동했어도
    돈 벌려고 대신 매도 맞아주고
    뻔히 혼날 줄 알면서도 형네가서 구걸도 하고.......
    그리고 봄 돼서 많은 자식들 데리고 농사짓지 않나요?
    내가 읽은 책은 뭐여?

  • 10.
    '13.6.8 11:58 AM (180.227.xxx.21)

    돈이 곧 선이 되는 현대판 풀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059 써스데이 아일랜드 옷... 애 둘 낳은 아줌마가 입어도 될까요?.. 10 미고사 2013/06/26 2,974
267058 쌍거플 만들어주는 메지컬 화이버 써보신 분 계시나요? 2 지름신 2013/06/26 1,106
267057 육우소비가 저조하다는데..육우도 많이 사주세요~ 14 수입소 싫어.. 2013/06/26 1,387
267056 바오바오백 1 그분이 2013/06/26 1,354
267055 비중격만곡증 수술 하신 분 있으세요? 3 비중격만곡증.. 2013/06/26 1,326
267054 밥하기싫은날..그래도 밥하시나요? 16 지겹다 2013/06/26 2,740
267053 운동은 안하면서 맨날 살안빠진다고 투덜대는 회사 여직원 8 연지 2013/06/26 2,185
267052 실비보험 5년갱신 2만원->31000원 ㅠㅠ 60프로 상.. 2 ........ 2013/06/26 2,445
267051 셀린 클래식 박스백 어떤가요? 8 한번사면10.. 2013/06/26 2,589
267050 유방쪽 병원과 교수님 추천좀 해주세요... 5 여름 2013/06/26 1,226
267049 뉴욕에 사는 30대여자가 본 한국인여자 관광객들 특징... 128 몽실2 2013/06/26 25,555
267048 동작성 지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4 ... 2013/06/26 4,414
267047 에어컨 보관 문의합니다...컴대기 3 아기사자 2013/06/26 390
267046 밑에 한국 여자들 뉴욕에서 봤는데 촌스럽다는글이요.. 14 .. 2013/06/26 3,259
267045 학원선택 어떻게 하세요? 1 중1학부모 2013/06/26 442
267044 국정원"지옥에서노무현이""김대중도보내.. 3 이게 말이되.. 2013/06/26 643
267043 살림도우미 2 ... 2013/06/26 658
267042 소중한 댓글 감사했습니다. 잘 살아보겠습니다. 49 .... 2013/06/26 11,898
267041 주식 ..!! 판단이 안서서요 5 어쩌면좋아요.. 2013/06/26 1,209
267040 최근에 싱가폴 다녀오신분~~ 1 봄이오면 2013/06/26 1,497
267039 크린토피아 옷 맡긴거 엉망되서왔어요 5 푸른하늘7 2013/06/26 1,466
267038 한양대학교 교수 47인 시국선언문 전문 15 뜨거운 함성.. 2013/06/26 1,891
267037 미니벨로 자전거를 샀네요,,, 4 코코넛향기 2013/06/26 1,235
267036 전 베란다에서 고추를 키워요 7 잘키우고 싶.. 2013/06/26 1,816
267035 냉장고 바지 4 ㅇㅇ 2013/06/26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