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2~3명인데 맞벌이 가능한가요?

ㅇㅇ 조회수 : 1,571
작성일 : 2013-06-07 19:38:41

1명은 어찌어찌 가능한 것 같던데 (그래도 극악의 난이도지만)

2~3명쯤 되면 오히려 회사다니면서 맡기는 비용이 맞벌이 이득보다 더 높게 되는 상황이 아닌지..

저는 최소 2명, 여력되면 3명 낳고 싶은데..

맞벌이 불가능하겠죠?.. 

아직 결혼도 안해서 김칫국 마시는걸지도 모릅니다만. 



IP : 175.210.xxx.1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7 7:41 PM (203.226.xxx.235)

    애3명이라... 꿈은 크게가지시는게 좋긴하죠ㅋ
    좀 터울지게 낳으면 큰애가 막내 케어하고 그런식이더라구요. 아님도우미

  • 2. ㅇㅇ
    '13.6.7 7:42 PM (203.152.xxx.172)

    왜 불가능해요? 낳고 맡기고 낳고 맡기고 낳고 맡기고 그런거죠.
    어차피 아이 클동안 한사람 급여는 거의 시터나 도우미 비용으로 들어가는거죠.
    그래도 아이는 늘 아이가 아니고 언젠가는 크니까 그때를 보고 맞벌이 하는거죠.

  • 3. ...
    '13.6.7 7:43 PM (180.231.xxx.44)

    애가 안크고 평생 영유아기로만 멈추는 것도 아니고 애를 2~3낳으려면 더 악착같이 벌어야죠. 원할때 재취업할 수 있는 전문직이나 받을 유산이 많다면 모를까요.

  • 4. 어릴때 맡기는 비용은
    '13.6.7 7:50 PM (114.206.xxx.2)

    문제가 아니에요.
    입시에 좀 욕심을 부린다면
    한명 한명에 들어가는 사교육비와 부모의 관심...
    보통 입시준비하면서 한명만 낳을걸...후회하는 집 많이 봤어요.
    어릴때는 어떻게는 지나가는데
    정말 사교육에 맞딱드리면 엄청나게 돈 들어가요.
    애들이 낳는 족족 사교육없이도 탑이거나
    공부못해도 건강만 해라..이런 가치관이라면
    5명도 낳아도 될 것 같아요.

  • 5. 돌돌엄마
    '13.6.7 8:14 PM (112.153.xxx.60)

    애 둘이고 직장 휴직중이에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애가 둘이면 돈 두배로 들고 그럴수록 더 벌어야죠. 누가 모르나요?
    하지만 애 맡기고(비록 가족에게 맡긴다 해도) 직장생활 하는 게 말처럼 쉽지 않아요. 말이 쉬워서 어린이집/시터한테 맡기는 거지, 해보면 속 문드러져요...
    글고 애가 크면 손 덜 가나요? 학교 들어가면 또 저학년 때 엄마 필요하죠.. 방과후나 학원 뺑뺑이 돌려도 되지만 그게 바람직하지는 않잖아요..
    그냥 맞벌이 계속 하고프면 애는 하나만 낳고 시어머니나 친정엄마한테 납작 업드려서 옆에 붙어 살면서 사는 게 애한테 그나마 좋은 것 같아요.;;

  • 6. 가능은하죠
    '13.6.7 10:29 PM (112.151.xxx.80)

    남의손에 계속 맡기면....

  • 7. 애 하나 엄마
    '13.6.8 12:17 AM (119.198.xxx.116)

    애 중딩이구요 한달에 사교육비 200만원 정도 들어요
    아마 고등가면 더 들거구요.

    직장 다니면서... 3년 휴직했고 그 외에는 다 어린이집 부터 해서... 눈물나죠.
    애가 분리불안에 한 1년은 미친 베이비시터 한테 맞겨서 애 다 버려놓고 해서 하나만 낳았죠.

    하나 먼저 시작해 보시면 그 소리 못합니다.

    내 친구는 직장생활하면서 애 둘 키웠는데 큰애는 대입실패 둘째도 별로... 지금 후회많이 해요

  • 8. ...
    '13.6.11 1:13 PM (113.30.xxx.10)

    저희엄마가 3남매 키우면서 직장생활 하셨어요.

    제 여동생은 뒷바라지 힘들다는 예중,예고,음대까지 졸업했구요.

    친가 외가 할머니 도움 없었고, 입주시터 도움은 있었지요.

    저희 다 잘자랐고 엄마랑 관계도 매우 좋아요. 결혼한 지금도 엄마랑 하루에 한번씩 통화하니까요.

    오히려 애 하나보다 셋이 양육 편할꺼에요.

    저희는 어릴때 엄마가 일하는게 얼마나 멋진일인지 교육 받았었고, 저희끼리 잘 컸어요.

    첫째인 제가 막둥이동생 학원 픽업도 맡아서 했었구요. (셔틀버스 기다려주는거 어렵지 않죵)

    저희 셋이 저녁에 엄마 늦으시면 저희끼리 샌드위치도 만들어먹고 주먹밥도 만들어 먹고 즐거웠어요.

    아...돌이켜보니 어릴땐 결혼 안한 이모들이 조카들 이쁘다고 자주 찾아오고 자고가고 주말이면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고한건 있었네요.

  • 9. ...
    '13.6.12 2:28 PM (222.117.xxx.61)

    저희 엄마도 3남매 낳고 교사 생활 계속하셔서 지금 교장 선생님으로 재직중이세요.
    할머니가 같이 살아서 육아를 도와주긴 하셨지만 막상 제가 애 둘 낳고 직장 다녀보니 쉬운 일은 절대 아니죠.
    지금도 금요일 저녁이면 저희 집에 오셔서 토요일에 출근하는 저 위해서 애 봐주세요.
    어렸을 때부터 일하는 엄마가 저희 형제들 롤 모델이라 셋 다 직장 생활 열심히 잘 하고 있고 관계도 아주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065 효도는 셀프다... 이 말로 속상한 마음 달랩니다... 14 초여름 2013/06/10 3,880
263064 일본산 하리오물병 조금 불안한데요.. 2 하리오물병 2013/06/10 1,903
263063 벽걸이 에어컨 호스를요 -거실입니다 1 이번달말 이.. 2013/06/10 1,651
263062 성당은 등록 안하고 다녀도 되나요? 15 성당 2013/06/10 3,156
263061 저녁에 입원해요 유도분만 합니다 ^^ 11 살다보면.... 2013/06/10 2,498
263060 조명훈, 1월에도 강간 미수 손전등 2013/06/10 1,368
263059 문명진 군밤타령.. 3 바람아 불어.. 2013/06/10 1,523
263058 벽걸이에어컨은 꼭 방에만 써야하나요 9 한림 2013/06/10 3,251
263057 매일 소주 한 병만 마셔도 안 좋을까요?? 11 .. 2013/06/10 7,645
263056 군부독재 부수고 민주주의 꽃 피운 '6·10 민주항쟁' 2 세우실 2013/06/10 516
263055 어제 뉴스에 발암물질 가구.. 1 .. 2013/06/10 1,416
263054 팥빙수 칼로리 4 .. 2013/06/10 1,599
263053 린운동화 어떤가요? 1 2013/06/10 553
263052 어제 진짜사나이 새멤버 박형식?군, 기준 자꾸 틀리는데 자세히 .. 9 애 학습법 2013/06/10 3,314
263051 화단에 개미없애는 방법? 개미 2013/06/10 2,880
263050 손예뻐지는비결있나요? 2 못난손 2013/06/10 641
263049 늘 뻔한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알겠네요 44 여자 2013/06/10 9,207
263048 주말에 자기집에서 쓰레기소각하는거 어디다 신고하나요?? 6 문제 2013/06/10 5,741
263047 팔뚝이 두꺼워서요 카복시나 ppc중 어느쪽이 더 좋을까요 1 2013/06/10 1,778
263046 나이드니 겨드랑이 땀..ㅠㅠ 6 마흔둘 2013/06/10 2,973
263045 드디어 비만은 벗어났어요! ㅇㅎㅎ 8 쩜쩜 2013/06/10 2,563
263044 내용 없습니다 13 000 2013/06/10 1,933
263043 알로에제품 치덕치덕 바르고 효과 봤어요~ㅋ 4 알로에 2013/06/10 3,213
263042 우울증 치료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추천 부탁드려요. 5 ㅇㅇㅈ 2013/06/10 1,319
263041 도곡동 소아과치과추천부탁드려요 2 궁금 2013/06/10 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