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2~3명인데 맞벌이 가능한가요?
1. ..
'13.6.7 7:41 PM (203.226.xxx.235)애3명이라... 꿈은 크게가지시는게 좋긴하죠ㅋ
좀 터울지게 낳으면 큰애가 막내 케어하고 그런식이더라구요. 아님도우미2. ㅇㅇ
'13.6.7 7:42 PM (203.152.xxx.172)왜 불가능해요? 낳고 맡기고 낳고 맡기고 낳고 맡기고 그런거죠.
어차피 아이 클동안 한사람 급여는 거의 시터나 도우미 비용으로 들어가는거죠.
그래도 아이는 늘 아이가 아니고 언젠가는 크니까 그때를 보고 맞벌이 하는거죠.3. ...
'13.6.7 7:43 PM (180.231.xxx.44)애가 안크고 평생 영유아기로만 멈추는 것도 아니고 애를 2~3낳으려면 더 악착같이 벌어야죠. 원할때 재취업할 수 있는 전문직이나 받을 유산이 많다면 모를까요.
4. 어릴때 맡기는 비용은
'13.6.7 7:50 PM (114.206.xxx.2)문제가 아니에요.
입시에 좀 욕심을 부린다면
한명 한명에 들어가는 사교육비와 부모의 관심...
보통 입시준비하면서 한명만 낳을걸...후회하는 집 많이 봤어요.
어릴때는 어떻게는 지나가는데
정말 사교육에 맞딱드리면 엄청나게 돈 들어가요.
애들이 낳는 족족 사교육없이도 탑이거나
공부못해도 건강만 해라..이런 가치관이라면
5명도 낳아도 될 것 같아요.5. 돌돌엄마
'13.6.7 8:14 PM (112.153.xxx.60)애 둘이고 직장 휴직중이에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애가 둘이면 돈 두배로 들고 그럴수록 더 벌어야죠. 누가 모르나요?
하지만 애 맡기고(비록 가족에게 맡긴다 해도) 직장생활 하는 게 말처럼 쉽지 않아요. 말이 쉬워서 어린이집/시터한테 맡기는 거지, 해보면 속 문드러져요...
글고 애가 크면 손 덜 가나요? 학교 들어가면 또 저학년 때 엄마 필요하죠.. 방과후나 학원 뺑뺑이 돌려도 되지만 그게 바람직하지는 않잖아요..
그냥 맞벌이 계속 하고프면 애는 하나만 낳고 시어머니나 친정엄마한테 납작 업드려서 옆에 붙어 살면서 사는 게 애한테 그나마 좋은 것 같아요.;;6. 가능은하죠
'13.6.7 10:29 PM (112.151.xxx.80)남의손에 계속 맡기면....
7. 애 하나 엄마
'13.6.8 12:17 AM (119.198.xxx.116)애 중딩이구요 한달에 사교육비 200만원 정도 들어요
아마 고등가면 더 들거구요.
직장 다니면서... 3년 휴직했고 그 외에는 다 어린이집 부터 해서... 눈물나죠.
애가 분리불안에 한 1년은 미친 베이비시터 한테 맞겨서 애 다 버려놓고 해서 하나만 낳았죠.
하나 먼저 시작해 보시면 그 소리 못합니다.
내 친구는 직장생활하면서 애 둘 키웠는데 큰애는 대입실패 둘째도 별로... 지금 후회많이 해요8. ...
'13.6.11 1:13 PM (113.30.xxx.10)저희엄마가 3남매 키우면서 직장생활 하셨어요.
제 여동생은 뒷바라지 힘들다는 예중,예고,음대까지 졸업했구요.
친가 외가 할머니 도움 없었고, 입주시터 도움은 있었지요.
저희 다 잘자랐고 엄마랑 관계도 매우 좋아요. 결혼한 지금도 엄마랑 하루에 한번씩 통화하니까요.
오히려 애 하나보다 셋이 양육 편할꺼에요.
저희는 어릴때 엄마가 일하는게 얼마나 멋진일인지 교육 받았었고, 저희끼리 잘 컸어요.
첫째인 제가 막둥이동생 학원 픽업도 맡아서 했었구요. (셔틀버스 기다려주는거 어렵지 않죵)
저희 셋이 저녁에 엄마 늦으시면 저희끼리 샌드위치도 만들어먹고 주먹밥도 만들어 먹고 즐거웠어요.
아...돌이켜보니 어릴땐 결혼 안한 이모들이 조카들 이쁘다고 자주 찾아오고 자고가고 주말이면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고한건 있었네요.9. ...
'13.6.12 2:28 PM (222.117.xxx.61)저희 엄마도 3남매 낳고 교사 생활 계속하셔서 지금 교장 선생님으로 재직중이세요.
할머니가 같이 살아서 육아를 도와주긴 하셨지만 막상 제가 애 둘 낳고 직장 다녀보니 쉬운 일은 절대 아니죠.
지금도 금요일 저녁이면 저희 집에 오셔서 토요일에 출근하는 저 위해서 애 봐주세요.
어렸을 때부터 일하는 엄마가 저희 형제들 롤 모델이라 셋 다 직장 생활 열심히 잘 하고 있고 관계도 아주 좋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8657 | 그것이 알고싶다 하지혜 사건.. 12 | .. | 2013/06/30 | 5,002 |
268656 | 야구경기 보러가고 싶은데 같이 갈사람이 없네요.. 6 | rudal7.. | 2013/06/30 | 899 |
268655 | 평일의 권태스러움 | Common.. | 2013/06/30 | 617 |
268654 | 국정원 '인터넷 공작' 디지털 문서화 작업 시작됐다 5 | 샬랄라 | 2013/06/30 | 733 |
268653 | 며칠 있다가 학교에서 스케이트장에 간다는데.. 6 | 초2맘 | 2013/06/30 | 1,064 |
268652 | 집안온도 몇도일때 에어컨 트세요 ??? 18 | 오렌지 | 2013/06/30 | 8,227 |
268651 | 미혼의 여자가 카드값 천만원 66 | 질문 | 2013/06/30 | 18,586 |
268650 | 보온보냉병 좋은거 있음 추천좀 해주세요~~ 5 | 눈누난나 | 2013/06/30 | 1,725 |
268649 | 이기적인 아기엄마 36 | 나만 편하자.. | 2013/06/30 | 13,437 |
268648 | 내일 아침 대장내시경인데..모르고 팥을 먹었어요.. 4 | 실수 | 2013/06/30 | 4,236 |
268647 | 날이 더우니 장어 구이가 먹고 싶어요. | 보양식 | 2013/06/30 | 381 |
268646 | 결혼 10년차에....... 8 | 부부 | 2013/06/30 | 2,516 |
268645 | 시어머님이 인터넷으로 냉동고 사달라 하시는데?^^ 11 | 냉동고 | 2013/06/30 | 3,112 |
268644 | 세탁기세정제 | 덥다 | 2013/06/30 | 460 |
268643 | 제습기 열풍? 10 | live | 2013/06/30 | 2,755 |
268642 | 입벌리고 자는 거 어떻게 고쳐요? 5 | 궁금 | 2013/06/30 | 1,777 |
268641 | 강아지...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12 | 봄남이네 집.. | 2013/06/30 | 1,738 |
268640 | 질문드려요.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완전자유존. 2 | .. | 2013/06/30 | 1,022 |
268639 | 아이들에게 상한 김치 먹여도 처벌어렵다 1 | 샬랄라 | 2013/06/30 | 490 |
268638 | 딸! 울지마! 3 | 앤 | 2013/06/30 | 1,289 |
268637 | 독단독선에 가득찬 엄마 3 | 희생양 | 2013/06/30 | 1,383 |
268636 | 찾다가 찾다가 못찾고 도움 부탁 드려요 1 | 에어컨실외기.. | 2013/06/30 | 563 |
268635 | 압력밥솥에 오리백숙 하다가..상념..에공. 6 | 담담한 | 2013/06/30 | 2,995 |
268634 | 아이구 속이터지네요 2 | 82cook.. | 2013/06/30 | 903 |
268633 | 제주도 중산간 지역이 3 | 워디에요? | 2013/06/30 | 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