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뇌 정중앙에 낭종이 보인다고 MRI 를 찍자고 하는데요,

걱정입니다 조회수 : 3,953
작성일 : 2013-06-07 14:33:04

한달전에 책상 모서리에 이마를 부딪혀 혹이 어마어마하게 났었던

13세 남아인데요,

한달만에 점검차,(아직 이마 정중앙에 피가 고인 게 만져지기도 해서요)

응급실 갔었던 그 대학병원 신경외과에 방문했더니,

 

그날 찍은 CT 결과,

뇌의 정중앙에 낭종이 보인다고 MRI를 꼭 찍으라고

아주 강하게 얘기를 하네요.

의사선생님 정말 무섭더라고요. 환자와 보호자를 제압하는 말투 ㅠㅠ

 

그래서 이따 찍기로 예약하고 집에 와서 대기중인데,

조영제도 걱정스럽고, 

결과도 걱정스럽고, 인터넷 뒤져봐도 잘 모르겠고...

저에게 뭐라도 한말씀 해주세요...ㅜ

 

조영제는 링거 형태로 꽂아서 들어가는거지요??

저는 머리부분  CT를 찍어본 적이 있었고

그때도 조영제를 맞았는데,

온몸의 중앙을 타고서 찌르르 훅 뜨거워지더라고요.

 

걱정입니다....다음주에 결과 들을 때까지 오만가지 걱정 안고 살겠어요..

IP : 121.130.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7 2:41 PM (218.159.xxx.248)

    다른병원에도 한번 가보세요..

  • 2. 즐거운왕후
    '13.6.7 2:42 PM (122.32.xxx.10)

    그거 대개 pineal 낭종이라고 1cm 미만의 있어도 별 상관없는 양성 낭종입니다. MR 한번 찍어보세요.

    병원은 당연히 CT에서 조그만거라도 있어도 병원매출을 위해서 MR 강하게 권유하죠.

  • 3. 원글이
    '13.6.7 2:49 PM (121.130.xxx.102)

    아, 감사합니다.
    저도 별거 아닐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자식일엔 참.....초연하기가 힘드네요....

  • 4. 원글이
    '13.6.7 3:09 PM (121.130.xxx.102)

    아, MRI 는 방사능이 안나오는건가요? 그렇군요...
    조영제만 약간 걱정이...

    네, 찍어보고 불안감 없애고 싶어요.
    애 머리가 다른 애들에 비해 확실히 큰데,
    그래서 머리가 큰건가 싶기도 하고요...별 생각이 다 드네요...
    머리 크다고 남들이 놀려도
    전,
    엄마는 oo이 머리가 젤 예쁘다 하면서 키웠는데,
    이런 일이 생기니 그냥 참....맘이 아파요..

  • 5. 찍고나서
    '13.6.7 3:35 PM (223.62.xxx.172)

    조영제가 몸 속에서 배출이 잘되도록 미지근한 물 계속 많이 먹이고 몸 많이 움직이는 운동 하도록 해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847 아무것도 혼자 안하는 외동아이 11 -- 2013/06/13 3,390
264846 26개월아기는 오미자를 어떻게 먹이나요? 4 오미자 2013/06/13 1,805
264845 아가씨 제사 하시는 분 있나요? 14 맏며느리 2013/06/13 4,302
264844 슈퍼갑 거래처에서 불만제기하는 이유는 속상해 2013/06/13 325
264843 올리브유얼룩제거! 기름 2013/06/13 1,088
264842 저 돈 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49 원글 2013/06/13 17,152
264841 마음가는 곳에 재물도... 1 마음 2013/06/13 1,004
264840 생리 불순으로 병원 진료 받고 경구피임약 사왔어요ㅠㅠ 2 구리구리 2013/06/13 1,291
264839 롯데 슈퍼-나가사끼 홍짬뽕 3 싱글 2013/06/13 1,648
264838 제습기로 빨래말리면 잘 마르나요 13 -- 2013/06/13 5,894
264837 용산이 직장인데 2억내로 전세 어디가 나을까요 6 ,, 2013/06/13 1,551
264836 엄마 생신상 메뉴좀 봐주시고 한개 추가부탁드려요~ 6 아자 2013/06/13 1,454
264835 ㅠㅡㅠ 흑 3 2013/06/13 823
264834 여자는 외모로 평가받으면 안된다생각합니다...평가방법은? 8 서울남자사람.. 2013/06/13 1,982
264833 혈소판감소증 문의하신 분께 2 // 2013/06/13 3,140
264832 사람들 한테 크게 배신감을 느낀후 제가 이상해 진거 같아요 3 .. 2013/06/13 1,665
264831 추천할 만한 TV프로그램이나 강의 있으신가요? 3 .. 2013/06/13 533
264830 전주 스파라쿠아 가보신분 계실까요? 4 미미 2013/06/13 1,682
264829 에프터 스쿨은 참으로 미녀들인데.. 7 유이 2013/06/13 2,660
264828 미용사들은 본인이 머리 자르나요? 4 -- 2013/06/13 2,462
264827 혈소판감소증 12 답글절실 2013/06/13 3,311
264826 연애시절 제게 애정표현 하듯이 아이에게 표현하는 남편. 5 ^_^ 2013/06/13 2,440
264825 토요일이 제사인데 오라고 하면 시누이 노릇인 걸까요? 25 친정제사 2013/06/13 4,201
264824 영어과외샘이요~ 9 중3엄마 2013/06/13 1,848
264823 제습기 사긴 샀는데 집이 늘 표준 습도네요...;; 6 ... 2013/06/13 3,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