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지 오이 샀는데 꼭지가 하나도 없어요

[솔]

오이지 오이 2묶음...100개를 샀어요.

그런데 꽃피는 곳 말고 줄기에 달렷던 곳이요.

꼭지가 하나도 없어요.

너무 바짝 잘라서 심지어는 속살이 드러나게 잘려져 있네요.

그래도 괜찮은지요?

 

오이지는 상처 없는걸로 담그라고 했는데

그래야 안 무른다고...

이건 뭐 속살이 드러나게 잘려져 있어서...어쩌나요?

몇 개 정도가 아닌...

몇 개 빼놓고 전부다 그렇습니다.

반품해야 할지...

 

작년에도 오이지가 물러져서 한 개도 못먹었어요.

해마다 담그는 오이지인데...

늘 아삭하게 잘 담아왔거든요.

내가 염도를 못맞추었나

오이가 오이지용 오이가 아니었을까...별 생각을 다했었어요.

다 버려서 증거는 없는데

작년 오이도 꼭지가 없었던건 아닌지...

 

오이지 고수님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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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도를 10대 1로 했더니 오이가 물러서 7대 1로 올해는 짜게 담갔어요.
물에 더 담갔다가 소금기 우리기로 하고요.
오이 꼭지가 살이 파인게 아니면 그냥 담가도 돼지 않을까요?
비닐봉지로 꽁꽁 쌓여 있어서 집에 와서 뜯어 봐야 알수 있어서 그래요.
저도 오이가 모양이 쭉 고르지 않고 오이 꼭지 있는 부분은 통통하고
꽃 달려 있는 곳은 날씬해서 마음에 들지 않아 속상해 하면 담갔어요.

[...]

가까운 곳에서 사셨으면 몇개 들고 가서 반품 얘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