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견종 불테리어 키우는 분 계신가요?

불테리어 조회수 : 822
작성일 : 2013-06-07 13:20:52

불테리어 데려가라고 하는데요.

정말 특이하게 생겼더군요.

이런 특이한 생김 좋아하는 분도 계시겠죠.

대충 검색해 보니 투견류였는데 이제는 그냥 순한 견종이라고 나와요.

개는 애가 좋아하고

저는 밥을 줄 것 같아요.

밖에서 키울것이고요.

이 강아지 마당이 필요하다던데 마구 날뛰나요?

마당에 묶어놓아도 될지요.

아님 그냥 풀어놓고 자기 맘대로 다니게 해야할지요.

 

 

IP : 121.160.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7 1:27 PM (110.9.xxx.148)

    워워~~
    사냥개중에서도 통제안되고 사나운 종이에요
    다시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더구나 아이랑 같이 키우는건 반대입니다

  • 2. ...
    '13.6.7 1:32 PM (112.186.xxx.45)

    지난주였나 지지난주였나 동물농장에서 불테리어 세 마리 데리고 사는 사람 얘기가 나왔어요...꼭 보세요
    저는 대형견 마당에 풀어놓고 키우는데요...
    불테리어는 중형견이라도 사고치는 건 대형견급 이상이던데요^^;;;
    훈련도 좀 어려운 걸로 알고 있고요...(물론 모든 개는 반복 학습시키면 종국에는 배우긴 합니다...)
    대신에 독특한 외모와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애교로 어필하는 종이지요...
    처음 개 키우시는 거라면 좀 힘드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 3. 아,, 네
    '13.6.7 1:44 PM (121.160.xxx.196)

    감사합니다.
    두 분 말씀 읽고나니 제가 꾹 참고 강아지를 받을 이유가 싹 없어졌어요. ㅎㅎ

  • 4. 반댈세
    '13.6.7 1:44 PM (180.69.xxx.105)

    중형견이상으로 말씀드리자면...
    개는 서열에 목숨걸어요.(애,여자는 무시의 첫번째..)

    그리고
    천성이라는게 있어요.

    테리어종(사냥)도 그냥 키우기 버거워요.
    불독(투견)과 교합된 불테리어...아무리 순해졌다고 해도 투견은 투견이고 사냥의 본능또한 있어요.

    전 양몰이개 키우면서 10년동안 평야나 산에서 안산걸 후회하며
    매일매일 피토하는 심정으로 운동시키고 있어요.(내가 아프거나 힘든걸 개가 아나요?..)
    발산을 안하면 개가 미쳐요.ㅠㅠ

    썰매견은 끌거나 뛰거나..뭔들해서 힘을써야해요.
    그걸로 만들어진 아이들이니...
    집에서 묶어놓고 키우면 발산?을 못하니...먹고 힘은넘치고 스트레스도 넘치고...그래서 사고치는거예요.

    불테리어...
    키우시는거 정말 신중하시길...

  • 5.
    '13.6.7 2:28 PM (125.133.xxx.209)

    순한 개로 키우세요...
    다들 많이 키우는 시츄, 말티즈, 토이푸들 이런 개들요...
    개들도 어린 아이는 좀 무시해요..
    저희 집 시츄는 자체 서열을 남편 1위, 제가 2위, 3위가 자기 = 개, 4위가 저희 아이로 결정한 것 같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저희가 교육을 엄히 시켜서 아이를 물거나 하지는 않아요..
    물론 아이는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죠..
    강아지는 아이가 막 만지고 눈에서 하트 나오면서 끌어안으면, 깽꺵 하면서, '싫지만 내가 서열위이신 분들 얼굴 봐서 참는다' 이런 표정이예요 ㅋㅋ.

    어려서 예방접종하러 병원 데려가고오고, 밥 주고, 똥치우고, 대소변 훈련, 목욕은 전부 제 차지입니다.
    물론 저희는 남편이 극구 데려오자고 한 거라 남편이 주말에 야근하는 경우 아니면 1주에 한 번 하는 목욕은 남편이 시키기는 해요.
    그런데 남자들은 막상 자기가 데려오자고 난리를 치고서는,
    데려와서 생기는 각종 잡무를 막상 직접 해 보고 나면
    개를 도로 데려다 주자는 둥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요.
    또는 다 부인에게 미룬다든가...
    이미 데려온 개를 파양시키는 게 말이 되냐, 그러니까 내가 애초에 반대하지 않았냐 하고 대판 싸우고는
    요새는 찍소리 안 하고 목욕 시키긴 해요.
    물론 남편도 저녁에 퇴근하면 개 간식을 못 줘서 안달복달할 정도로 예뻐하긴 해요.

    잡무가 초반 예방접종이 좀 귀찮긴 한데,
    나중에 좀 크고 나면 하루 1-2번 밥 주기, 하루 1-2번 똥치워주기, 1주에 한 번 목욕시키기, 2주에 한번 발톱깎기와 발 털 깎기 정도로 줄어드니까요..
    할 만은 해요..
    초반이 고생이지..
    나중에 나이들면 수발이 힘들다고는 하더라구요...
    물론 개가 저희 가족에게 주는 정서적 충족감은 계산하기 어려운데, 꽤 큰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669 인현왕후 역할 여배우 건들거리며 걷는 폼 6 2013/06/11 3,035
263668 아들도 공감능력이 있나요?? 6 2013/06/11 1,560
263667 중국드라마 연예인들 보면요.... 9 2013/06/11 3,255
263666 유치원에 잘 다니는 다섯살 아들이 너무 예뻐요^^ 4 귀요미엄마 2013/06/11 1,681
263665 장옥정에서 치수 너무 잘생겼어요! 8 ... 2013/06/11 1,597
263664 제모비용에 대한 궁금점^^ 6 hts10 2013/06/11 1,459
263663 누리꾼들, ‘윤후 천사’ ‘윤후 사랑해’ 폭풍 검색… 13 동참해요 2013/06/11 3,273
263662 부모님들이 유산배분에 대해 미리 이야기해주신 분들 계세요? 4 자식 2013/06/11 1,466
263661 제 월급 계산 좀 도와주세요 1 벤트 2013/06/11 1,137
263660 목욕탕에 때미는 기계 있으신가요? 5 목욕탕 2013/06/11 2,570
263659 . 20 고민녀 2013/06/11 3,648
263658 알바비가 들어왔는데요... 3 ... 2013/06/11 1,796
263657 안녕하세요 보셨어요? 1 밍밍 2013/06/11 1,794
263656 남편의 유머가 안통했어요 10 어머 2013/06/11 1,823
263655 생리과다는 왜 생기는걸까요? 2 고민 2013/06/11 1,628
263654 일베를 매도하는 게 단순히 정치성향 때문이다? 10 일베 2013/06/11 1,001
263653 살림 하면서 궁금한것들..(게으른이..) 9 Abraca.. 2013/06/11 2,487
263652 미수다 비앙카 대마초 피우고 미국 도피했네요. 2 ... 2013/06/11 1,327
263651 jmw드라이기 바람이 원래 이리 뜨겁나요? 3 머리말리기 2013/06/11 4,292
263650 일베는 안가봤지만 일베보다 못한 곳이 8 ..... 2013/06/10 1,519
263649 일베충 관련 글쓰거나 옹호하는 인간들 신고해서 탈퇴 시켰으면 좋.. 12 ... 2013/06/10 736
263648 아이*브는 6개 이상은 구입 못 한다면서요? 6 zzz 2013/06/10 1,359
263647 IT 계열 회사는 남초현상이 심한가요? 10 00 2013/06/10 1,981
263646 걸스카웃이나 아람단 텐트치고 자는 야영 자주 하나요 7 초중고 2013/06/10 1,326
263645 아욱을 꼭 주물러 녹색물을 빼야하는건가요? 3 너덜너덜 2013/06/10 1,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