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신생아 목욕에 대해 궁금한점 ^^;;

타도에요 조회수 : 1,331
작성일 : 2013-06-07 10:06:12

이제 곧 아가 만날 준비 하고 있어용..

다름이 아니라 아가 목욕이요..

물에다 입욕제만 넣고 머리랑 얼굴이랑 몸만 씻어주면 될까요? 바스나 샴푸 안 하구요..

목욕 끝내고 몸이랑 얼굴에 크림만 발라주어도 괜찮죠? ^^;;;

육아맘들 블로그 보니까 샴푸에..바디워시에..입욕제에.. 목욕 끝내구선 로션에 오일 섞어서 바르고..또 그 위에 크림도 바르고..ㅠㅠ

전 손이 좀 무뎌서 그렇게 하다간 아기랑 저 둘다 넘 지칠거 같아서요....

조언 좀 해주셔요

IP : 101.235.xxx.1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7 10:12 AM (175.210.xxx.10)

    조리원에서 배운대로 ;;;;

    대야 물 두개 받아서 아기 머리만 샴푸(바디 헤어겸용)으로 감기고 헹궈서...다시 새로운 물에 머리헹구고 그물에 얼굴 씻겨서 마른 손수건으로 닦여요. 그리고 원래 물로 돌아가서 몸담궈서 씻기고 두번째물에서 헹구고 끝인데요. 몸은 비누 많이 안하고 엉덩이랑 겨드랑이 정도만 비누 묻는둥 마는둥 닦이고 나머진 물로만 헹궈요. 신생아땐 목도 좀 신경써서 닦아줘야 하구요.

    입욕제니 바디워시니 이것저것 쓰고 할 겨를 없어요. 가장 중요한건 아기 지치지 않도록 하는 스피드니까요 ㅎ

    그리고 아기 속싸개에 닦여서 (이것저것 목욕타월 써봐도 조리원에서 쓰는 끝에 바이어스 된 저렴이가 최고인듯해요 ㅋㅋ) 아기 로션발라주는데...여름이라 크림까지는 필요 없을듯 하구요....겨울엔 제형이 좀더 리치한걸로 바꿔서 하나만 바르면 될듯합니다. 아기 지쳐요..

    그리고 얼굴보습꼭해주시구요..

    처음엔 만지지도 못할꺼 같은데 하다보니 다 되드라구요...남편 도움 꼭 받으세요!!!^^

    순산하시구요

  • 2. ...
    '13.6.7 10:12 AM (122.43.xxx.164)

    아.. 복잡해요.
    신생아는 비누 필요 없어요.
    그냥 물로만 잘 닦아 주시면 괜찮아요.
    머리만 약간의 베이비 샴푸로 감기고..
    보습제만 충분히 발라 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신생아도 양치는 꼭 필요하니 꼼꼼하게 잘 닦아 주세요.

  • 3. 유리랑
    '13.6.7 10:20 AM (219.255.xxx.208)

    소아과에서 신생아는 물로만 씻기는게 좋다고 했어요.
    보습제도 겨울철에만 또는 특별히 건조한 아기만 발라주라고 하고요.
    아직 태지도 다 떨어지지 않았고 피부 자체에 자정능력이 있는데 자꾸 비누로 씻어내고 인위적으로 보습해 주는게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네요.

  • 4. 유리랑
    '13.6.7 10:25 AM (219.255.xxx.208)

    양치는 모유먹는 아가는 안 해도 되고요
    정 닦아주고 싶으시면 깨끗한 가제수건에 끓였다 식힌 물 적셔서 하루에 한 번 정도 닦아주세요.
    분유먹는 아가는 위 방법으로 하루 두 세번이면 되고요
    구강청결제는 웬만함 안 쓰시는게..

    나중에 이유식먹고 밥 먹을 때도 치약은 5살 전까진 안 써도 된다고 구강검진 갔을 때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더라고요.
    칫솔질이 중요하지 치약은 별 작용도 못하고 삼키기만 해서요 ㅎㅎ

  • 5. ..
    '13.6.7 10:40 AM (39.7.xxx.73)

    얼쓰마마꺼 거품으로 나오는 바디겸용 샴푸
    쓰는데 샴푸는 하는데 몸은 물로만 씻겨요.
    조리원에선 로션이랑 오일 섞어 발랐고
    집에와선 로션만 대충 슥슥 발랐는데
    의사샘이 아기피부 거칠다고ㅠㅠ
    보습 잘해주래서 로션 바르고 중간중간 또발라요.
    특별히 건조한곳은 크림 덧발르구요.

    신생아때는 큰욕조 필요없어요.
    세수대야면 2개면 충분..
    구로나..아기가 크게 나오면 조만간 아기욕조나 다라이같은거 필요해져요ㅋ
    먼저 양반다리하고 아기를 무릎에 눕힌후
    손으로 세수시키고 가제수건으로 닦아주고
    머리샴푸 해주고 또 가제수건으로 삭삭 물기제거.
    그담에 스피드하게 옷벗겨서 두번째 세수대야에서 몸 씻겨요.
    특히 목,겨드랑이,손 요런데 먼지때가 잘끼니까 꼼꼼히.
    목욕전에 옆에 이불 깔아놓고
    그위에 목욕타올 얹어서 아기몸 닦아줄 준비해놓고 그옆에 갈아입을 옷,기저귀,로션 싹 세팅해놓으세요.
    사전에 어떤 순서로 아기 씻기고 옷입힐지
    시물레이션 여러번 돌려보세요.
    전 겁도나고 아기가 큰편이라 남편이 씻기고 옆에서 보조만 하다가
    남편 야근에 해외출장에ㅠㅠ
    혼자 목욕시켜야되서 치밀하게ㅋㅋㅋ
    연구해서 아기자세랑 순서같은거 다 정해놓고
    심지어 동선까지 정해놓고ㅋㅋ 착착착 순서맞춰하고 있어요.
    하다보니까 되더라구요ㅎㅎ
    우리애기 인제 두달됐는데 7킬로 돌파한데다
    힘도 좋아서 샴푸할땐 손목이 덜덜 떨리는데
    할만해요ㅋ
    몇번 하다보면 요령도 생기고하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 6. ...
    '13.6.7 10:42 AM (124.153.xxx.88)

    신생아도 양치시켜주는 게 좋아요...

    깨끗한 가제 손수건으로 잇몸이랑 혀 닦아 주는 게 좋구요...
    이건 분유 모유 관계없어요...

    구강청결티슈는 이것저것 들어있어서 더 찜찜해요...


    안 닦아 주면 아기도 입냄새 나요...

    이렇게 양치시켜주는 습관을 가져야 나중에 쭉 양치습관을 가져요...

  • 7. 타도에요
    '13.6.7 8:29 PM (101.235.xxx.146)

    와 감사합니다^^ 정말 자세히도 설명 해주셨네요.. 아우 너무너무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069 밑에 친구왕따로 고민하는 분 이야기를 보니 6 .. 2013/06/09 1,240
263068 심오한 고전, 트렌디한 모노극으로 변신… 연극 [인간 파우스트].. 이쉐프 2013/06/09 539
263067 해외에서 신용카드 수수료???? 1 급해요..... 2013/06/09 1,468
263066 집주인 입장에서 생각해봐주시겠어요. 15 ... 2013/06/09 3,142
263065 딸이랑 나가면 다들 어머 쟤 좀 보라고 귀여워라 하는데 11 소심맘 2013/06/09 4,586
263064 애낳고 연락된 옛동창에 관한고민이에요. 3 맘이아퍼요 2013/06/09 1,907
263063 친정용돈 15 힘이안나요 2013/06/09 3,179
263062 가습기도없는데 왜이렇게 건조한지 몰라요 2 휴우 2013/06/09 973
263061 스마트폰 sd카드가 뭔가요? 2 뭐가 좋을까.. 2013/06/09 1,250
263060 수직증축에 숨은 꼼수 1 .... 2013/06/09 1,172
263059 오늘 6/9 시청 문화행사 소개합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해요.. 1 불굴 2013/06/09 941
263058 이마트 가전매장 직원들 딸기체리망고.. 2013/06/09 1,142
263057 중3짜리애가 알바를 하고왔다네요.. 4 왠일이니 2013/06/09 3,928
263056 놀이터 말입니다.. 5 먹어도배고파.. 2013/06/09 750
263055 애들 행동은 부모 하기 나름에 따라 달라보이나봐요. 11 ... 2013/06/09 3,042
263054 대마도 괜찮나요? 대여킴핑이 많다던데 다녀오신 분 계실까요? 2 대마도 여행.. 2013/06/09 1,281
263053 기형도 55 Estell.. 2013/06/09 9,758
263052 성수기에 모텔 숙박 문의 3 여행 2013/06/09 1,019
263051 기억이란 게 얼마나 무서운지.. 38 435656.. 2013/06/09 11,797
263050 원룸 사는데..문 밖에서 누가 문을 만지는 소리가 나요 11 ........ 2013/06/09 5,306
263049 홍삼 잘받다가 안받는 경우도 있나요? ( 중복 ) 1 딸기체리망고.. 2013/06/09 1,031
263048 너의 목소리가 들려 7 ^^ 2013/06/09 2,126
263047 요즘은 왜 이리 싸이코가 많은건가요? 5 dywma 2013/06/09 2,331
263046 케백수 심야토론 진행자.. 정말 속내를 잘도 드러내내요 2 기가참 2013/06/09 941
263045 오디 그대로생으로 먹어도되나요?? 5 ,, 2013/06/09 1,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