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는데 나중에 다시 잘되신 분들도 있나요

혹시 조회수 : 13,279
작성일 : 2013-06-07 08:26:23

이별 후에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로 많이 좋아했는데 예기치 않은 상황 때문에 헤어지게 됐네요.

남자쪽에서 먼저 그만하는게 좋겠다는 얘기를 꺼냈구요.

그냥 다시 친구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같은 모임 소속이라 계속 얼굴은 주기적으로 보는 사이구요.

근데 자꾸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희망을 못 버리게 되네요.

남자는 여자와 달리 한번 맘이 돌아서면 끝이라는 말은 들었는데..

그냥 미련을 버리는게 좋을까요. 아님 관계 개선을 위해서 그래도 노력을 해보는게 좋을까요.

너무 힘이 듭니다...

IP : 1.221.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 문제인지 모르나
    '13.6.7 8:31 AM (180.65.xxx.29)

    남자쪽에서 그만 하자 하는건 돌아가기 힘들어요
    사람은 이기적이라 아무리 내가 어려운 상황이라도 사랑하면 못놓아요

  • 2.
    '13.6.7 8:33 AM (39.7.xxx.143)

    윗님글이 맞아요!
    다시 돌아가기 힘들고 그렇다 하더라도
    예전 처럼 안된 채 다시 끝날 수 있어요.
    사랑은 다시 와요...

  • 3. ......
    '13.6.7 8:34 AM (182.208.xxx.100)

    여자는 처음에는 힘들어 하지만,,조금 시간이 지나면,더 홀가분히 지낼수 있대요.,...지나간 버스 아쉬워 하지 마시고 다음 버스 기다리세요...순환버스 타면 너무 돌아서 힘들잖아요,

  • 4. 남자는
    '13.6.7 8:41 AM (2.221.xxx.81)

    떠날 때는 그냥 보내줘야하더라구요.
    그럼 왜 안잡지 그러구 돌아오는데
    잡는 순간 그냥 벗어나야할 그물에 갇힌
    새 한마리로 빙의 된 채 추억이고 뭐고 개나줘버려식 되더라구요

  • 5. ....
    '13.6.7 8:43 AM (39.7.xxx.221)

    억지러 다시 붙여봐야 한번 떠난남자는 또 떠납니다...또다른 이유가 생기죠..이유는 갖다대려면 천지에요..저도 남편과 이혼할이유가 같이살 이유보다 더 많을지도 몰라요.사랑한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는거지 이런저란이유로 헤어질 생각을 한번이라도 한 남자하면 인연이 아닌겁니다.

  • 6. 지금 원글님이 힘들어서 그래요.
    '13.6.7 8:45 AM (125.178.xxx.48)

    여자건 남자건 맘 돌아서면 끝인 거죠.
    끝난 사이 어거지로 다시 해보려고 노력하지 말아요.
    노력할 힘으로 차라리 다른 사람을 만나는 편이 더 빠를 거예요.
    왜 헤어지게 되었는지 이유를 알면, 그 이유가 작든 크든 그런 것 때문에 헤어질 거라면
    연이 거기까지인 거예요.

  • 7. 재결합
    '13.6.7 9:02 AM (112.171.xxx.133)

    제 친구 같은 경우는 약혼하고 결혼 몇개월 앞둔 상태에서 번번히 싸우다가
    남자가 싸우는거 지겹다고 먼저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거든요.
    근데 남자가 다시 연락 해 와서 다시 만났으면 싶다고 해서 만나기 시작...
    결국 둘이 결혼해서 잘 살더라구요.
    친구가 남자 다시 만난다고 했을때 저를 비롯해 친구들이 만나지 말라고
    다 말렸어요.
    친구들이 만나지 말라고 하도 그러니까 친구들한테는 말 안하고 둘이 몰래 만났던가 보더라구요.
    어느날 갑자기 둘이 결혼한다고 깜짝 통보를 하더라는...
    뭐 이 경우엔 해피엔딩이긴 한데....댓글 읽어 보니 드문 케이스인가 보네요.

  • 8. ㅇㅇ
    '13.6.7 9:40 AM (218.38.xxx.235)

    나 싫다는 남자......들러붙어봤자 우스워지지요.
    내 상황이 드라마틱하게 변하지 않았는데 다시 나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도 웃기고...사랑이 장난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148 30개월 아이 신경치료 해보신맘??? 2 아이충치 2013/06/07 1,276
262147 지금 덥지 않으세요? 12 .... 2013/06/07 1,500
262146 인간관계에서 가장 해로운게. 3 ..... 2013/06/07 2,138
262145 갤럭시 노트2. 옵티머스G 할부원금 440,000 5 휴대폰 2013/06/07 1,478
262144 위내시경 받은 다음다음날 매운음식? 3 내시경 2013/06/07 1,470
262143 남편 취미중 가장 마음에 안드는 것이 무엇인가요? 16 리나인버스 2013/06/07 2,376
262142 펜션 예약 인터넷으로 믿고 해도 될까요? 2 그냥 2013/06/07 789
262141 상대적 열등감 20 연두 2013/06/07 4,662
262140 오피스텔 월세 (주인 입장) 6 오피스텔 2013/06/07 2,136
262139 정수기 관리 셀프로 하시는 분 계세요?? 7 .. 2013/06/07 2,271
262138 에버랜드로 싸갈 만한 적당한 음식은 뭐가 있을까요?? 9 음.. 2013/06/07 3,076
262137 "웹툰" 다음날 보는거 질문이요? 다시시작 2013/06/07 346
262136 스테이크..잘 익혀 먹지 않는 거....정말 괜찮나요? 2 궁금 2013/06/07 1,787
262135 원전 정말 심각한 문제 아닌가요?? 8 흐미 2013/06/07 1,317
262134 최외출, 지역위원장 내정…'제2 새마을운동' 시동 4 세우실 2013/06/07 663
262133 공사업자와 의 다툼 2 .. 2013/06/07 562
262132 (19금)부부 관계문제요 6 관계 2013/06/07 6,406
262131 오드리 헵번이 주름 있어도 ... 9 맛사지로.... 2013/06/07 2,570
262130 윗집에서 구두약냄새가 나요 가드니아88.. 2013/06/07 809
262129 침대 침대 2013/06/07 410
262128 집에서 생애 첫 스테이크 하려고요. 고기 구입부터 차근히 알려주.. 6 오늘은고기 2013/06/07 2,412
262127 에트로백 나이들어 뵈나요 10 팔랑귀 2013/06/07 3,920
262126 살찌니까..옷태가 너무 안나요.. ... 2013/06/07 1,041
262125 결혼하기 전에 서로 다 털어놓는게 맞는건데 도대체 어디까지?? 7 결혼을 한다.. 2013/06/07 2,496
262124 매실 몇키로씩 담그시나요? 3 매실초보 2013/06/07 1,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