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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 나인 다 봤어요

선우선우 조회수 : 1,885
작성일 : 2013-06-05 23:49:07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본방사수는 사정상 어려워서
자게에서 화제가 되는 드라마를 종영 후에 보는 편이에요.
82님들이 추천하시는 드라마는 언제나 재미있죠.
이번에는 아, 정말 숨도 못 쉴 정도였어요.

그런데 19회의 임팩트가 너무 크네요. 
20회를 보면 작가는 해피엔딩에 가까운 열린 결말을 의도한 듯한데
19회의 충격이 너무 커서 해피엔딩이라고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아요. 
그저께 처음 19회 볼 때는 마치 머릿속에 갑자기 바뀐 과거 기억이 들어온 한영훈처럼 
이게 뭐야, 도대체 이게 뭐야,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하다가 
어제 19회만 다시 보고 그때서야 눈물 났어요.

작가의 대본과 감독의 연출, 이진욱씨 연기
모두 진심 대단하네요.
그리고 전노민씨와, 의사 친구였던 이승준씨의 연기도 좋았어요.
아직 안 보신 분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드라마에요.
IP : 14.36.xxx.1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6.5 11:54 PM (203.152.xxx.172)

    네.. 여주인공 빼고는 참 완벽한 드라마예요.. 아 여주인공 아쉬워요 ㅠㅠ
    중간중간 살짝씩 좀 문제가 있긴 했지만 그정도면 퍼펙트!

  • 2. 원글
    '13.6.6 12:25 AM (14.36.xxx.185)

    여주인공은 아쉽긴 한데 다 보고 나니 그런대로 받아들여져요^^
    선우의 이야기가 너무 무거워서 민영이를 그렇게 가벼운 캐릭터로 설정하다 보니 캐스팅이 그렇게 됐나봐요.

    저는 어린 선우가 살짝 아쉬웠어요. 표정 연기도 좀 부족했고 무엇보다 진욱 선우와 이미지가 많이 달랐거든요.
    여진구였으면 어땠을까 상상해봤어요. 싱크로율이 꽤 높았을 듯해요.

  • 3. 저는...
    '13.6.6 12:39 AM (211.201.xxx.173)

    오히려 어린 선우가 큰 선우랑 더 잘 맞는 거 같아요. 신기하게 잘 캐스팅했네 했어요.
    극 후반으로 가면, 쟤가 커서 저렇게 된다는 게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던데요.
    여진구는 연기는 잘하는데, 기럭지나 얼굴형이나 이런 게 이진욱이랑은 너무 달라요.

  • 4. 두솔
    '13.6.6 1:05 AM (1.229.xxx.115)

    저도 간만에 맘에 드는 드라마보고 친구들에게 홍보하고 다니네요.

  • 5.
    '13.6.6 1:26 AM (121.157.xxx.224)

    19회가 너무 아파서 그 회차는 다시보지 못하고 있어요.
    20회도 가볍게 웃음을 주기도 했지만....언뜻 저렇게 5년간 둘이 사랑하고 사랑받았었구나~ 싶어서 그마저도 마음아프더라구요. 작가는 해피앤딩이라 하지만... 배우와 감독은 새드앤딩으로 받아들였다는 말이 이해 됬어요.

  • 6. 으미
    '13.6.6 5:23 AM (86.148.xxx.252)

    지금 11회 까지 봤어요! 너무 좋은데 결말이 해피엔딩 이면 좋겠네요! 이진욱, 조윤희 너무 좋아 ^^

  • 7. 탱구리
    '13.6.7 11:10 AM (14.45.xxx.184)

    어린 선우는 목소리랑 말투가 어른선우랑 너무 비슷해서 볼때마다 신기했어요
    그렇게 연기한건지 원래 그런건지 . ^^
    로맨스가 필요해2에서는 석현이가 고딩까지 연기해서 재미있었어요
    드라마 상황에 따라 다르구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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