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 안내할 때요

.... 조회수 : 653
작성일 : 2013-06-05 20:15:53

차를 갖고 있는데, 아는 분이 짐이 많다고 자기 쪽으로 와 달래요

제가 있던 장소에서 일직선 방향이었어요

목적지를 정확히 모르고 방향만 알아서, 어느 정도 예상 목적지에서 제가 전화를 걸었어요

그분 대답이, '더 내려오라' 였는데요

이럴 땐 제가 가던 방향으로 가나요, 반대 방향으로 가나요?

저는 오던 길 되돌아갔거든요

그런데 .. 그 분은 제가 가던 방향으로 더 진행하라는 뜻이었어요

결국 길이 엇갈려서 헤매다가 만났어요..기분은 별로 좋지 않았어요

길 안내할 때, 움직이는 사람 중심으로 설명해 줘야 하지 않나요?

저는 무조건 움직이는 사람 중심으로 설명하거든요

참고로 이 분은 50대.. 원래 어머니 세대들은 본인 중심으로 설명하시나 궁금해요
IP : 210.107.xxx.2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5 8:23 PM (210.107.xxx.233)

    아 그런가요..
    이분이랑 길약속 할 때마나 어긋나요..
    다른 사람이랑 약속할 땐 길 안 어긋나는데 말이죠
    길을 떠나 저랑 안맞는다는 느낌이에요

  • 2. **
    '13.6.5 8:24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내려오라...는 그곳 지형을 잘 모르니 애매하지만
    '더' 라는 말은 오던대로 '더' 오라는 거 아닌가요?
    되돌아가는거라면 '도로 내려오라' 고 말했겠지요
    뭘하든 '더' 하라는 건 하던대로....라는 뜻일 듯하네요

  • 3. ....
    '13.6.5 8:27 PM (210.107.xxx.233)

    평지였어요. 그 분 입장에선 '내게 와라' 니까 더 내려오라고 했을건데,
    저는 부탁 들어주는 사람이 위주라고 생각해요
    만약에 '거기서 좌회전 하라' 고 하면, 움직이는 사람 기준으로 좌회전이니까요,,
    에구..초행길이니 정확한 위치 알려달라 했는데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그냥 저랑 안맞는다는 생각만 들어요 ㅎㅎ

  • 4. ..
    '13.6.5 8:35 PM (1.241.xxx.250)

    저도 운전하는 입장이지만 가다가 더 내려오라. 라고 말하면 그냥 더 앞으로 전진하지.. 뒤로 돌아간다는 생각은 전혀 못할거 같은데요? 평지라고 해도 주욱 가던길로 더 가라. 라는 말을 내려가라. 라고 표현하기도 하지 않나요?

    다른 분과는 의사소통이 잘 되시는지요?
    내려가라. 라는 말을 뒤로 돌아가라. 로 이해할수 있다는것이 전 더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5. 더..
    '13.6.5 8:41 PM (182.213.xxx.24)

    제 생각에는 더라는 말에 지금 그대로 조금 더 라는 뜻이 있어서 가던 길 조금 더 가요.

  • 6. ....
    '13.6.5 8:44 PM (210.107.xxx.233)

    저는 제 차가 앞으로 가면 오르는 거, 뒤로 가면 내리는 거로 알았어요
    다른 사람하고는 문제가 없었어요
    생각해보니
    이 분이 휴대폰 화면 스크롤 내리는 것도
    저는 화면 내린다고 하고, 이 분은 올린다고 하네요 ㅎㅎ

  • 7. ..
    '13.6.5 9:41 PM (59.152.xxx.208) - 삭제된댓글

    음~ 좀 겪으신 상황뿐 아니라 말 자체를 잘못이해하시는 듯해요~
    언덕이고 아니고 문제가 아닌데 평지였어요 대답하시는거보니까....ㅋㅋㅋㅋㅋ

    언덕이라서 언덕밑으로 내려오고 언덕이라서 위에있으니까 올라오라는 뜻의 지형이 아니고요...
    지역에서 지역 옮길때 위도에 따라서 올라가고있어~ 표현하는거지 언덕이라서 올라가고 있다는게 아니듯이요~


    여기서 더 내려와라는 소리는 가고있는 방향으로 더 가라는말이죠~~^^
    행간을 좀.... 맥락을... 잘 파악 못하는 것 같으세요~~~ 음~


    근데 어쨌든 본인차도 아닌데 뭐 와라마라 ㅋㅋㅋ 웃기네요그건~~

  • 8. ..
    '13.6.5 9:44 PM (59.152.xxx.208) - 삭제된댓글

    화면 스크롤문제도... 저도 올려봐 라고해요~
    컴퓨터는 스크롤을 잡고 내리지만..
    핸드폰은 그냥 화면을 터치하는거니까 화면 터치를 위로해봐- 위로위로 올려봐~ 이러는데요~~~
    관점의 차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264 사마귀 치료비 보험안된다고 너무 비싸게 받네요. 7 이런... 2013/06/24 3,874
266263 색즉시공 공즉시색의 이 색(色) 글짜 결코 야한 단어 아닙니다 19 호박덩쿨 2013/06/24 2,113
266262 미국에 사는 고등학교 입학 하는 소녀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 배롱나무 2013/06/24 371
266261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꿈에 나오는것 3 요즘은 일상.. 2013/06/24 18,458
266260 정말 연아는 마음도 이쁘네요. 6 연아 최고 2013/06/24 2,213
266259 지연스럽고 세련된 헤어스타일링 73 심플라이프 2013/06/24 7,262
266258 타운 하우스 너무 땡기는데 미친짓이겠죠? 9 아파트 그만.. 2013/06/24 5,721
266257 프롤로 통증 치료 받으시거나 받아 보신분 계신가요? 2 허리 통증 2013/06/24 2,092
266256 나만의 코스트코 애용품 하나씩 써 봐요. 130 뭘까? 2013/06/24 19,463
266255 아들 여드름 피부 3 흉터 2013/06/24 1,056
266254 형제간 돈거래 11 돈돈돈 2013/06/24 3,888
266253 부분공개된 정상회담록 을 보니.. 1 .. 2013/06/24 945
266252 nnl 속보에 관한 뉴스 등 2 국민티비 2013/06/24 964
266251 4살 조카 데리고 놀러 가야 하는데요 3 더운 날씨에.. 2013/06/24 600
266250 대학생들, 고맙습니다. 2 ㅇㅇ 2013/06/24 658
266249 (발췌본 입수) 노무현 ”서해평화지역, 반대하면 하루아침에 바보.. 1 세우실 2013/06/24 1,144
266248 이게 서해 5도 포기했다는 말인가요? 4 포기란 .... 2013/06/24 1,333
266247 "국정원 진상조사 촉구" 경희대생 거리 행진 5 샬랄라 2013/06/24 948
266246 국정원 선거개입 사태의 본질이 정치공작이라고???-_-+ 1 도리돌돌 2013/06/24 426
266245 우린 국정원이 위키리크스네 7 위키리크스 2013/06/24 947
266244 이러면 안돼죠?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 52 ... 2013/06/24 14,587
266243 액젓이 너무 들어간 열무김치 어떻게 하죠 ㅜㅜ 5 -- 2013/06/24 1,077
266242 유리로 된 무선주전자 써보셨어요? 3 주전자 2013/06/24 1,099
266241 보테가 베네타 가방 사이즈 좀 알려주시겠어요? 가방 2013/06/24 909
266240 구호에서 본 가방이 생각나요 ㅠㅠ 5 보따리 쌀까.. 2013/06/24 2,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