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최근 보며 힐링한 영화 두 편..^^

궁금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13-06-05 17:09:09

제프브리지스라는 배우 아세요?

전 별 관심없다가 최근에 영화 몇 편 보고 묘한 매력을 느꼈어요.

그 첫 번째 영화가 "크레이지 하트"

왕년에 잘 나가던 컨트리 가수가 시들해진 인생을 쓸쓸하고도 안간힘을 쓰며 살아가는 이야기..

그를 인터뷰하러 온 싱글맘 여기자와의 사랑 이야기가 참 잔잔하면서도 마음 아팠어요

무심코 보다가 마지막엔 눈물이 왈칵 나더라구요..^^

 

두 번째 영화는 "사랑의 행로"

제프 브리지스의 젊은 시절 영환데요, 미셸 파이퍼와 함께 공연한 작품이더라구요

이 작품도 꽤 잘 알려져 있는데 저는 요번에 첨 봤어요

거의 말이 없는 고독한 피아노 연주가 역할인데,

참 외롭게 살면서도 그 외로움에 꿋꿋함이 묻어나는 연기가 일품이었어요

별볼일 없는 클럽이나 호텔 전전하며 피아노 연주하지만 누구보다 음악에 대한 재능과 열정이 살아있던..

 

그러고보니 두 작품 다 예술가 역할이면서 쓸쓸하고 고독한 인생을 살아가는 얘기였네요

제프 브리지스라는 배우한테 참 잘 어울렸어요

시간 되시면 두 영화 한 번쯤 감상하시길 추천해 드려요^^

그리고 혹시 두 영화와 비슷한 분위기나 감정이 묻어나는 작품 있으면 추천 부탁드릴게용~

 

 

IP : 119.192.xxx.1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5 5:51 PM (182.222.xxx.219)

    저는 제프 브리지스와 닉 놀테가 항상 헷갈리더라고요. 비슷한 분위기 아닌가요? ㅎㅎ
    사랑의 행로라는 영화는 저도 봤어요. 미셸 파이퍼가 그랜드피아노 위에서 노래하는 장면 인상적이었죠.

    힐링이 될 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쓸쓸하고 슬픈 분위기 하면 딱 생각나는 영화가 있는데...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사랑의 추억'이라는 영화예요. 마지막 장면이 너무 슬퍼서 두고두고 마음에 남았어요.여주인공이 제가 좋아하는 배우라 더 좋았고... 찾아보실 수 있으면 한번 보세요.

  • 2. 궁금
    '13.6.5 7:47 PM (223.62.xxx.27)

    네 감사해요^^ 닉놀테는 약간 샤프한 느낌이라면 제프브리지스는.그보다 둥그스런 느낌..?인듯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351 떡볶이에 본인들만의 레시피로 더 넣으시는 것 있나요 ? 15 .... 2013/06/06 3,474
262350 돈...벌기는 힘들고 쓰기는 쉽다. 7 ... 2013/06/06 2,476
262349 가수 김범수의 집 공개 7 깔끔맨 2013/06/06 7,931
262348 엄마의 피싱 문자 한줄 대처법 2 ㅋㅋㅋ 2013/06/06 2,786
262347 야외샤워장에 1 케리비안베이.. 2013/06/06 690
262346 컴퓨터 화면이 내려왔는데 어떻게 하나요? 3 .. 2013/06/06 625
262345 요금제 데이터용량 차이인가요? 2 스마트폰 2013/06/06 741
262344 아 감동받았어요 2 .... 2013/06/06 997
262343 이혼하고 살 지역 추천해주세요 6 ... 2013/06/06 1,984
262342 사촌언니 딸 결혼식 가시나요? 5 고민 2013/06/06 1,842
262341 아버님이 어머님과 공동명의하라는데요 8 2013/06/06 2,022
262340 97년 1월생이면 8 학년문의 2013/06/06 1,143
262339 고깃집가서 서빙하시는분 팁 드리나요 14 .... 2013/06/06 6,129
262338 치킨 vs 떡볶이 12 평촌댁 2013/06/06 2,430
262337 투룸에서 사시는 분.. 1 상심 2013/06/06 1,168
262336 데이터이용료가 10만원을 초과했다고 온 문자메시지 6 미쳐 2013/06/06 1,655
262335 다이슨 무선청소기 써보신 분~~~~ 5 ㅇㅇ 2013/06/06 4,217
262334 19금) 초등 4학년인데~ 20 마나님 2013/06/06 23,841
262333 美서 6600억원 복권 당첨 주인공은 84세 노파 1 초대박!! 2013/06/06 1,560
262332 아이들 머리 어떻게 감기세요? 7 휴우 2013/06/06 905
262331 천연염색약 좀 추천해주세요 1 ... 2013/06/06 1,195
262330 마그네슘 드셔보신분들이요. 10 .. 2013/06/06 7,260
262329 부동산에 웃돈 주는 거 일반적인가요? 5 복비 2013/06/06 1,255
262328 사주 관상을 믿으시나요? 6 가라사대 2013/06/06 4,191
262327 "박정희 생가를 갔다와야지만 생활수급을 준답니다.. 11 2013/06/06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