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 보며 힐링한 영화 두 편..^^

궁금 조회수 : 1,733
작성일 : 2013-06-05 17:09:09

제프브리지스라는 배우 아세요?

전 별 관심없다가 최근에 영화 몇 편 보고 묘한 매력을 느꼈어요.

그 첫 번째 영화가 "크레이지 하트"

왕년에 잘 나가던 컨트리 가수가 시들해진 인생을 쓸쓸하고도 안간힘을 쓰며 살아가는 이야기..

그를 인터뷰하러 온 싱글맘 여기자와의 사랑 이야기가 참 잔잔하면서도 마음 아팠어요

무심코 보다가 마지막엔 눈물이 왈칵 나더라구요..^^

 

두 번째 영화는 "사랑의 행로"

제프 브리지스의 젊은 시절 영환데요, 미셸 파이퍼와 함께 공연한 작품이더라구요

이 작품도 꽤 잘 알려져 있는데 저는 요번에 첨 봤어요

거의 말이 없는 고독한 피아노 연주가 역할인데,

참 외롭게 살면서도 그 외로움에 꿋꿋함이 묻어나는 연기가 일품이었어요

별볼일 없는 클럽이나 호텔 전전하며 피아노 연주하지만 누구보다 음악에 대한 재능과 열정이 살아있던..

 

그러고보니 두 작품 다 예술가 역할이면서 쓸쓸하고 고독한 인생을 살아가는 얘기였네요

제프 브리지스라는 배우한테 참 잘 어울렸어요

시간 되시면 두 영화 한 번쯤 감상하시길 추천해 드려요^^

그리고 혹시 두 영화와 비슷한 분위기나 감정이 묻어나는 작품 있으면 추천 부탁드릴게용~

 

 

IP : 119.192.xxx.1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5 5:51 PM (182.222.xxx.219)

    저는 제프 브리지스와 닉 놀테가 항상 헷갈리더라고요. 비슷한 분위기 아닌가요? ㅎㅎ
    사랑의 행로라는 영화는 저도 봤어요. 미셸 파이퍼가 그랜드피아노 위에서 노래하는 장면 인상적이었죠.

    힐링이 될 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쓸쓸하고 슬픈 분위기 하면 딱 생각나는 영화가 있는데...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사랑의 추억'이라는 영화예요. 마지막 장면이 너무 슬퍼서 두고두고 마음에 남았어요.여주인공이 제가 좋아하는 배우라 더 좋았고... 찾아보실 수 있으면 한번 보세요.

  • 2. 궁금
    '13.6.5 7:47 PM (223.62.xxx.27)

    네 감사해요^^ 닉놀테는 약간 샤프한 느낌이라면 제프브리지스는.그보다 둥그스런 느낌..?인듯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292 입주청소요 4 blackd.. 2013/06/24 974
266291 자다가 숨을 못쉬어서 깨요 2 뭔지. 2013/06/24 1,169
266290 햄스터를 본의아니게 죽였어요... 22 햄스터..... 2013/06/24 4,364
266289 본인 필요할때만 연락하는 지인.. 2 ... 2013/06/24 1,945
266288 임신초기증상 어떤가요..? 7 임신초기증상.. 2013/06/24 12,463
266287 어제까지 언니언니~ 하다가 하루아침에... 4 동네 2013/06/24 2,741
266286 독일친구 결혼선물 추천좀해주세요^^ 2 마님입니다 2013/06/24 948
266285 세무사랑 소개팅 하는데요.. 2 ,, 2013/06/24 4,940
266284 부산역 근처 음식점, 먹을 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4 ... 2013/06/24 1,847
266283 육아로 경력단절됐다가 재취업성공 하신분 계신가요? 3 job 2013/06/24 1,600
266282 오래된 김치에 하얀점이 생겼는데 먹어도 될까요? 3 신김치 2013/06/24 2,339
266281 영어 문법 공부가 이렇게 재밌다니.. 75 .. 2013/06/24 7,565
266280 대통령 대화록 원본 절차대로 까! 5 아 진짜 2013/06/24 936
266279 (급대기)국간장 대신 간을 뭐로 할까요? 5 깜박이 2013/06/24 4,017
266278 타운하우스, 고급빌라, 넓은 집이 꿈이신 분들께...생생후기 77 경험자 2013/06/24 41,340
266277 이쯤해서 보는 서상*의원의 NLL포기발언록 2 .. 2013/06/24 864
266276 그럼 박근혜의 DMZ 평화공원 설치는 휴전선 포기하는 꼴? 2 코메디야~ 2013/06/24 491
266275 82에 보석같이 빛나는 댓글이 있어서.. 84 2013/06/24 15,384
266274 치유= 포기 앞으로 힐링캠프가 아니라 포기 캠프라 불려야 할듯... 2 창조 번역!.. 2013/06/24 1,098
266273 SOS! 코스트코에 배추 있나요? 가격은 얼마나? 2 헬프미 2013/06/24 1,161
266272 국민티비 라디오..조상운의 뉴스피드 들어보세요 3 국민티비 2013/06/24 608
266271 순대의 갑은 부산순대 9 그런거 같음.. 2013/06/24 2,623
266270 중1딸 영어학원 끊고싶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2 커피중독 2013/06/24 1,106
266269 (급)김말이를 많이 만들었는데요 보관요령 있을까요? 3 김말이 2013/06/24 1,714
266268 냉동블루베리 드실때 4 궁금 2013/06/24 3,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