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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데굴데굴 구르며 자는 아기 어찌 해야 하나요

뒹굴뒹굴아기 조회수 : 5,536
작성일 : 2013-06-05 12:51:25

 이제 돌되요..

 남아고요..

요 깔아 놓고 사방에 베개로 막아 놓고 재웁니다 .

 

 어찌나 데굴데굴 구르며 자는지

 요즘 한 새벽 3시 되면 여지없이 깨서는

 ( 잠의 깊이가 얕아 지는 수면 주기때 구르다 불편해서 깹니다)

굉장히 징징거립니다..

그담에 혼자 데굴데굴 굴렀다 앉았다. 아주 정신 없이 굴고 잠을 못자요

결국 제가 실내에서 쓰는 유모차에 태워 재워 다시 눕힙니다.

밤에 더워서 그런건지.. 아님 정말 구르다가 불편해서 깨는건지

배고파서 일까 해서 하루종일 무지 먹여서 재워도 봤는데

배고파서 깨는건 아닌거 같구요..

정말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범퍼침대 같은걸 사면 덜 구를까요?

막상 범퍼 침대 검색해보면 부피가 너무 크고 매트 요가 pe 폼으로 되어있어

별로 여름에 안좋을 거 같고 그러네요

그리고 겨울에도 없이 버텼는데 여름엔 범퍼침대 너무 더울꺼 같은 생각도 들고요

 

데굴데굴 구르며 자는 아기 다들 어떻게 키우셨나요?

그냥 애가 더워서 혹은 구르다 불편해서 깨면 그냥 다시 재우는 수밖에 없는걸까요?

좀 안깨고 푹 자면 좋겠어요..

 

IP : 112.154.xxx.15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5 12:55 PM (183.96.xxx.165)

    울 아들 7살인데 뒤집기 시작하고 온 방을 데굴데굴 구르며 자요.
    잘때 움직이는게 건강에좋다하니 그리 생각하고 살아요. --"

    다행이 중간에 깨지는 않아요.
    이제 컸으니 칸막이 침대 사서 재우려고요.

  • 2. .....
    '13.6.5 12:58 PM (125.133.xxx.209)

    범퍼침대 목화솜요로 된 것도 팔아요..
    그 위에 서늘한 재질 패드 깔고 재우면 너무 좋아요..
    저는 너무 큰 거 부담스러워서 작은 거 샀더니 아이가 너무 금방 커버려서 전부 분해해서 사방에 쿠션 깔고 중간을 좀더 큰 요를 깔았더니
    아이가 가끔 쿠션사이로 나가서 바닥에서 자요 ㅠ
    애초에 성인 싱글 사이즈로 샀어야 하는 것을 ㅠ

  • 3. ..
    '13.6.5 1:00 PM (222.109.xxx.181)

    돌 쯤에 한 번만 깨면 별로 안 깨는 것 같은데요.. 지금 30개월인 우리 아기는 그 때쯤에는 적어도 2번은 깬 것 같은데..
    저희 애도 굴러다니면서 자는데, 저는 위험하거나 불편한 자리쯤에서 제가 자요.
    그럼 근처에 왔다가 엄마가 있으니까 다른 쪽으로 굴러가더라구요.
    아니면 중간중간 제가 깨서 이불도 덮어주고 자세도 좀 편하게 해주고,, 그러면 더 오래 자더라구요.

  • 4. 울 딸도 그래요
    '13.6.5 1:06 PM (58.236.xxx.74)

    7살인데 너무 굴러다녀서요
    그래서 우린 대형매트 2개붙여서 그 위에 이불을 깔아요..
    .어쩜 그렇게 몇바퀴를 연속으로 도는지..ㅋㅋㅋ
    가드있는 침대인데도 거기서 안자고 바닥에서 자요..ㅋㅋㅋ

  • 5. oo
    '13.6.5 1:07 PM (175.214.xxx.67)

    답답하고 더워서 그런 듯~ 아기들이 어른보다 기본체온이 높다잖아요..
    전 제가 답답해서 약간 공기는 싸늘하게 하고 바닥은 냉기 안올라오는 정도로만 해서 자는 편인데, 뒹굴뒹굴 자던 조카도 저랑 잘 땐 그러지 않더라구요.
    우리나라가 유아있는 집은 대체로 따뜻하게 자는 편이지요.

  • 6. 어이쿠
    '13.6.5 1:08 PM (112.154.xxx.153)

    7살 되서도 계속 구르는 거군요...
    그럼 범퍼 침대가 답이긴 하겠네요...

    점 5개 님 목화솜 요 어디거 구입하셨나요?

    오늘 새벽에 너무 고민되서 검색해보긴 했는데
    광고가 너무 많아 도대체 뭘 사야 하는지 모르겠는거 있죠..
    좀 알려주세요

  • 7. 엄마는 고민중인데...
    '13.6.5 1:17 PM (59.7.xxx.114)

    글 읽는 저로썬 아기가 진심 사랑스럽네요. ㅋㅋ 아유 귀여워 ~~~

  • 8. 꺅~
    '13.6.5 1:24 PM (119.194.xxx.126)

    아기가 데굴데굴 구르면서 자는 걸 상상하니
    절로 웃음이 나요
    아기를 키워 본 적 없어서 힘든 상황인지 이해를
    못해서 그런지 이쁘고 귀엽고 그렇겠지 싶어요 ㅎ

  • 9.
    '13.6.5 1:25 PM (72.213.xxx.130)

    바닥에 요 깔고 재우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 어렸을때 항상 자다 깨 보면 발치에 머리가 가 있었어요.
    근데, 어른이 되서는 전혀 안 그래요. 것두 한때 인가 봅니다. ㅋㅋㅋ

  • 10. 지금
    '13.6.5 1:29 PM (112.154.xxx.153)

    바닥에 요깔고 재우는 데요

    요도 싱글이 아니라 거의 퀸사이즈에요
    어찌나 광활하게 돌아다니며 데굴데굴 구르는지
    앉았다 누웠다 굴렀다 반복하며 돌아댕겨요
    지도 힘든지 징징거리고요
    그냥 놔두면 한시간 이상 그래요
    결국 유모차에 태워 재워야 해요
    지도 그걸 편해 하는거 같구요.. 휴... 임기응변 육아 네요 완전...

  • 11. 우리아가도
    '13.6.5 1:30 PM (211.177.xxx.220)

    심하게 구르면서 자요. 13개월이예요.
    침대는 없애고 매트리스에 부부가 자고 옆에 요를 깔고 재우는데,
    요 끝에서 끝까지 구르다 바닥으로 떨어져 깨서 찡찡 거리다 기어 올라와 자고,
    또 구르다 엄마아빠 매트리스로 기어 올라와 자다가 떨어져서 깨고,
    그러다 일어나 앉아서 징징 거리다 또 누워 자고
    밤새도록 저래요.
    귀엽기도 하면서 푹 못자는게 안 쓰럽고 그래요.ㅋ

  • 12. ㅎㅎㅎ
    '13.6.5 1:47 PM (118.131.xxx.27)

    저희 아이도 여섯살인데.. 어찌나 구르고 자는지요..
    구르고 절 마구 밀고.. 제 배위에 발을 척척 걸치고... 아주 난리도 아니에요.
    덕분에 저는 자꾸 깨고 잠설치지만.. 그 모습이 넘 귀엽기도하고..
    무엇보다.. 자면서 그렇게 움직이고 구르고 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크고 있는거라 들었어요.^^

  • 13. ...
    '13.6.5 1:58 PM (220.73.xxx.68)

    뒤집기 방지 쿠션같은 건 어떠세요?
    집에 있는 원통베게 두개 연결하면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 14. ㅇㅇ
    '13.6.5 2:25 PM (223.62.xxx.31)

    전 바닥에 어른요 깔고 대쿠션을 놔서 요밖으로 못 나가게 해요.그럼 구르고 구르고하면서 계속 자네요.
    범퍼침대는 답답하지 않을까요?

  • 15. ㅎㅎㅎ
    '13.6.5 2:26 PM (58.226.xxx.146)

    제 아이도 돌 즈음에 자면서 너무 굴러다녀서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너무 궁금해서 글 올린적 있었어요 ㅎㅎㅎ
    쿠션이고 뭐고 잠도 안깬채로 넘어다녔어요.
    여섯살인데 아직도 구르면서 자요.
    지금은 침대에서 자는데 모서리에 가면 떨어지지는 않고 다리 걸치
    고 자요.
    구르면서도 안깨면 좋은데. 차츰 자기 잠버릇에 적응할거에요.
    딱딱한 곳에 부딪히거나 끼지 않게만 해주는거지요.

  • 16. 자꾸 깨는 건
    '13.6.5 2:51 PM (93.21.xxx.238)

    더워서 그런거에요.
    면소재 얇은 잠옷 하나면 될거에요. 침대는 덥고요 .
    시원한 바닥에 그냥 재워 보세요. 안 깬다면 그게 원인이었겠지요..

  • 17. ...
    '13.6.5 3:33 PM (211.36.xxx.98)

    어떻게 그럴수가 있나요?
    너무 신기하고 상상만으로도 사랑스러워요.
    밤새 캠코더로 촬영해서 빨리돌리기 해보고싶어요.

  • 18. .....
    '13.6.5 6:41 PM (125.133.xxx.209)

    아 저희 아이는 만4살이예요..
    아직 데굴데굴 굴러다녀요 ㅠㅠ;

    브랜드를 물어보시니..
    제가 제일 처음에 사이즈를 너무 작게 잘못 산 범퍼침대는 저는 요는 빼달라고 했구요(금액은 많이 안 빠지더라구요 ㅠㅠ). 요는 제가 따로 목화솜요를 맞췄어요..
    그런데 아이가 순식간에 두배로 커지다 보니 범퍼침대가 아이 키에 꼭 맞아서 굴러다닐 공간이 너무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요새 저희는 알레르망 싱글 사이즈 요를 사서 알레르망 패드 깔고
    어렸을 때 잘못 산 범퍼침대를 죄다 분해해서 그걸 죽부인처럼 사방 둘러놓고 자요..
    알레르망 요는 목화솜 아니고 물빨래 된다는 솜이었어요..
    아이가 대소변가리기할 때 가끔 실례를 하길래 ㅠ
    제가 아이 만1세경에 못 살겠다고 범퍼침대 새로 사려고 목화솜요 있는 곳으로 둘러본 사이트는 호호그랜드마미였어요...
    그런데 가격부담도 되고, 아이가 좀 자라면 안 굴러다니지 않을까 싶어서 안 샀는데
    만4살 된 요새도 계속 굴러다니네요 ㅠㅠ

    만약 저렴하게 만드시려면 동네 이불집에서 파는 죽부인 모양(원기둥)의 쿠션을 4개 사서 끝에 리본 달아 4개를 이어서 만들어도 될 것 같기는 해요..
    모양새는 너무 안 에쁘겠지만요..

  • 19. 하하
    '13.6.5 9:54 PM (203.226.xxx.230)

    글올렸는데 넘 귀엽다고 해주시지. 몸둘바 모르겠어요
    제가 봐도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 ㅋ

    윗분 죽부인 그거 괜찮은 아이디어네요
    알레르망 들어봤어요 . 좀 비싸서 검색만 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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