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포메라리안 어떻게 키워야하나요?

초보 조회수 : 1,880
작성일 : 2013-06-04 23:19:22
40평생 한번도 애완견을 키워본 적 없는 뇨자입니다.
키우기는 커녕 무서워서 소형견도 못 만집니다.

근데 외동 아들램이 외롭다며 애완견이 있었으면 해서( 여긴 외국입니다, 그래서 친구들도 많이 없어요)
구경이나 해 보자 하고 펫샵에 갔다가 너무나도 귀여운 70일된 숫컷 포메리니안을 덥썩 데려온지 3일째에요..ㅜㅜ

근데 이 아이 성격이 보통이 아니에요. 일단 너무 잘 물고요. 
혼내도 굴하지 않고 덤벼요. 
콧등을 톡톡 치면 안한다길래 해봤는데 그닥 효과 없구요..
저희 아이는 물릴까봐 도망만 다녀요.

물지만 안아도 사랑 받으며 지낼텐데 하도 
이건 뭐 사랑 받을 틈도 없이 살만 닿으면 물어대니
혼나는것의 연속이에요. 뒤로 안아서 쓰담듬어 주면 고개 돌려 물고, 앞으로 안으면
절대 눈 안마주치고 고개 요리 조리 돌리며 시선 회피하다 발버둥쳐요..
맨날 혼만나는  강아지도 불쌍하고 저도 마음이 넘 무겁고 앞날이 부담스러운데
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준비도 정보도 없이 덜컥 데려온 제 잘못이 너무 크지만 
그래도 잘 해보고 싶어요.. 조언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IP : 61.173.xxx.1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4 11:29 PM (83.197.xxx.84)

    70일 정도 된 강아지면 이빨 나려고 간지러워 그러는 것 같은데, 개껌 주시고 사람 손 물으려고 하면 손으로 입을 탁 치시고 안돼 하셔야 해요. 조금 더 성장하면 주둥이를 잡고 훈련 시키시면 됩니다. 전 시츄키우는지라 잡을 주둥이가 없어, 물려고 할 때 주먹 쥐어 입에 살짝 밀어(?)넣으며 못하게 했네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ada0030&logNo=30148934411 링크된 곳에 보통의 포메 성격이 나와 있어요. 충성심 높고, 강한 성격이라 알고 있어요. 모든 강아지가 그러하겠지만 어릴 때부터 복종훈련 중요하구요...사실 개 키우는 것은 배변 (숫컷이니 영역표시 포함)훈련, 그리고 사람 무는 것만 제대로 교육 시키면 됩니다.

  • 2. ....
    '13.6.4 11:41 PM (112.144.xxx.145)

    손을 심하게 무나요?두달된 애면 이빨나느라 간지러워서 닥치는 데로 물어요 개껌이나 장난감으로 많이 놀아주면서 훈련시키셔야 해요 말도 못하고 이빨은 가려워 죽겠지 아마 그 꼬마개도 속으로 환장할듯,,
    그리고 너무 세게 훈육시키면 안되요 2달이면 아주 애기라서 혼내는걸 인식 못하더라구요 배보이게 복종훈련 시켜주시구요 손을 너무 심하게 물때는 장난감같은걸로 유도하면서 주위를 환기시켜주세요 애들키우는거랑 비슷하실꺼에요

  • 3. ..
    '13.6.4 11:58 PM (110.14.xxx.164)

    한창 물 때에요
    저는 말티즌데 두달무렵 온 뒤로 한달 이상 엄청 물렸어요 심한건 아니고 이가 간지러워선지 손가락 발가락 많이 물어요
    그때마다 검색해서 이거 저거 다 해봤고요
    두달쯤 지나니 덜 하네요 아직 에너자이저로 엄청 발랄하고요
    그리고 너무 겁내지 마세요 주인이 겁내면 이녀석도 지가 더 우위로 알고 건방지게 굴어요
    울타리라도 사서 혼낼땐 거기 가둬두고 무관심하게 두세요 그게 젤 큰벌이라고 하더군요

  • 4. 아줌마
    '13.6.5 1:08 AM (118.36.xxx.238)

    개껌 주세요.
    우리 강아지는 비글이었는데
    그날카로운 이빨로 미친넘처럼 물었어요.ㅠㅠ
    크면 괜찮아져요.

  • 5. 추억
    '13.6.5 2:48 AM (67.87.xxx.133)

    울 강쥐도 그 무렵 제가 다니는데마다 따라다리며 물어서, 제 발 뒤꿈치가 늘 붉은 색이었어요 ㅎㅎㅎ 걸을때 마다 따끔따끔해서 뒤돌아보면 녀석이 제 발꿈칠 물고 있었죠. ㅎㅎ 잇속을 보니 빠진 부분 새로 난 이들...너무 귀여웠어요.
    한 때에요. 이쁘게 키우세요

  • 6. 나루미루
    '13.6.5 10:58 AM (218.144.xxx.243)

    윗분들 말처럼 이 나려고 그러는 겁니다.
    우리 나루는 돼지 귀 말린 걸 떨어지지 않게 해줬어요.
    닭근위 말린 것 등 단단하고 오래 씹을 수 있는 걸 주시면 됩니다.
    이 과정을 잘 거쳐야 이갈이도 순조롭고
    영구치 옆에 유치가 남아 이빨이 이중으로 되는 사태를 피할 수 있어요.
    씹을 거리를 안 주면 스스로 찾다 전선을 물어뜯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옆집 개가 그랬는데 벽지를 죄다 뜯어 놨더라구요.
    포메가 참 매력있는 견종입니다. 이쁜 건 말 할 것도 없고요.
    예쁘게 키우시고 애견서적 한 권 정도 갖춰서 읽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888 4년간 원룸 임대하고 있습니다. 궁금한거 물어주세요 62 50대 2013/06/20 15,999
266887 아이가 adhd 진단을 받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17 // 2013/06/20 3,668
266886 집에서 썬크림을 바르고 낮잠 자세요? 8 .. 2013/06/20 10,913
266885 작은 승봉통상 제습기 코스트코 4 제습기 2013/06/20 2,202
266884 결혼생활에 대한 우울함 7 손님 2013/06/20 2,370
266883 제습기를샀는데요 2 장미 2013/06/20 953
266882 핸드폰 비밀번호가 기억안나요. 어디로 가야하죠? 2 옛날폰 2013/06/20 715
266881 전기요금 대란의 비밀 2 참맛 2013/06/20 965
266880 정치적 성향이 다른사람 어떻게 포용할까요? 14 내공 2013/06/20 1,187
266879 이럴때 어떻게 골치아파요 2013/06/20 396
266878 초등학교 6학년 읽기책 1 감사후에 기.. 2013/06/20 943
266877 우리딸 자랑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엄마포스 2013/06/20 2,005
266876 아떼 바네사브루노 50프로 세일 1 아떼 2013/06/20 2,463
266875 사주에 사업운 안나오는데 성공 질문 2013/06/20 1,861
266874 내가 올린글이 일파만파 신문에도 나왓네요,, 4 코코넛향기 2013/06/20 3,410
266873 백신이나 성형이나 부작용 ㄴㄴ 2013/06/20 562
266872 백번 얘기를 해도 않하는/못하는 아이 11 속터지는엄마.. 2013/06/20 2,297
266871 10년간 임대사업자로 살고 있어요. 질문받아도 될까요? 137 메리 2013/06/20 13,449
266870 고추가루 보관 냉장실에 해도 4 ///// 2013/06/20 2,841
266869 여의도 부근 검도학원 있을까요? 3 선유도 2013/06/20 1,061
266868 밤새 배잡고 앓았어요 ㅠ ㅠ 2013/06/20 804
266867 ytn 단독- '국정원 SNS' 박원순 비하글 등 2만 건 포착.. 3 참맛 2013/06/20 952
266866 ㅋ 일베가 고딩이 만든 싸이트를 그대로 도영했다고 소송당했네요 2 참맛 2013/06/20 700
266865 영국살아요. 질문있으세요? 60 Januar.. 2013/06/20 4,050
266864 과거 촛불에 묻혔던 시국선언, 이번엔 유일한 희망? 8 정치이력쌓기.. 2013/06/20 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