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게 화를 낼꺼 같아요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조회수 : 711
작성일 : 2013-06-04 11:44:03
오늘 방과후 수업 신청하는 날인데 인기많은 과목만 한다고 해서 화목은 토탈공예 토요일은 방송댄스 신청서를 제대로 확인하고 내라고 몇번을 말했어요
일부러 일찍 가서 1번으로 냈다는데 바꿔냈네요
화목 토탈공예가 토요일 문자가 와서 전화해보니 아이가 방송댄스 신청서를 토탈공예에 냈어요
내일까지 보고 안될수도 있다는데 너무 화가 나요
좀 있다 애를 보면 화를 버럭 버럭 낼꺼 같아요

화를 가라앉히게 해주세요
IP : 121.136.xxx.2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6.4 11:46 AM (211.201.xxx.173)

    어차피 그 신청서를 잘못 내서 못하게 되는 것도 아이가 못하게 되는 거에요.
    이번 일로 아이도 배우는 게 있을 거에요. 중요한 원서를 잘못 낼 수도 있었는데
    아마 이번 일로 앞으로 그런 실수는 하지 않게 될 거에요.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세요.

  • 2. 원글
    '13.6.4 11:54 AM (121.136.xxx.249)

    학교에 학원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 늦을까봐 오늘은 제가 일찍 내라고 데려다줬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신청서 낼때 확인도 안하고 내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화가 가라앉지를 않아요
    오빠때문에 가뜩이나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동생까지 이러니 너무 화가 납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일수도 있는데 지금은 감정주체가 안되요
    아무래도 큰애 때문에 쌓인 스트레스가 터지나봐묘

  • 3. ...
    '13.6.4 11:56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엄청 하고 싶어 하는 건가요? 그럼 아이 스스로 많이 실망하겠으니 그냥 다음엔 실수하지마라는
    정도의 말만 해줘도 아이는 충분히 느낄거구요..
    아이는 그저그런데 엄마가 더 원해서 신청을 하라고 한거면 안하는게 나은거죠..

  • 4. 원글
    '13.6.4 12:02 PM (121.136.xxx.249)

    아이가 원해서 한거에요
    전 최대한 마음을 가다듬어야 하는데.....
    다음부턴 실수하지 말라고 하고 끝낼수 있어야 할텐데......

  • 5. 토닥토닥
    '13.6.4 12:20 PM (175.197.xxx.68)

    저도 그맘 알것 같아요. 저도 애한테 쌓였던 감정이 어느 순간 원글님처럼 폭발할것 같아서 조절할 필요를

    느낄때가 가끔 있거든요. 그런데 애를 보면 여지없이 폭발하게 되더라구요. ㅠ.ㅠ

    결국 학교에서 하는 부모교육 들으면서 다시 마음가짐을 잡게되었는데요, 아이에게 상황에 대해 먼저

    위로해 주심 어떨까요? 예를 들면 배우고 싶은것 못배워서 속상하겠다. 그런데 네가 실수한 부분이

    있네? 다음엔 어떡하는게 좋을까?"라고 아이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

  • 6. ...
    '13.6.4 12:58 PM (14.35.xxx.213)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아이 자신이 제일 당황스럽고 나 왜 이렇지 실망스럽고
    화나고 그러지 않을까요? 하고 싶은걸 못하게 된게 아이니까요.
    평소 엄마가 많이 혼내는 스탈이면 그런거보단 엄마한테 혼날까봐 전전긍긍 할수 있을텐데..
    이거보단 자신의 행동에 대해 생각하고 배울수 있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버럭 버럭 화는 안내시는게..
    글고 서천석 선생님이 아이가 잘못을 햇을때가 교육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라고 말씀하시던데..
    저도 계속 그걸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 7. 역지사지
    '13.6.4 1:19 PM (119.203.xxx.233)

    본인은 그런 실수 한적 없는지 한번 되돌이켜봅니다. 앞으로 그런 실수 하지 않을 자신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693 북경출장중입니다 짝퉁시장 탐방기 6 녹차사랑 2013/06/21 4,128
267692 전기렌지 3 잘살자 2013/06/21 812
267691 노인들을 위한 소형 평형 아파트를 짓는다면 대박 나지 않을까 하.. 48 ... 2013/06/21 10,382
267690 화장실 배수구 물 시원하게 빠지는거 도와주세요 5 뚫어뻥 2013/06/21 2,891
267689 멀리 있는 학원 보내야 할까요? 4 학부모고민 2013/06/21 887
267688 리스테린하고 몇 번 헹구세요? 식도에 불났음.. 15 ... 2013/06/21 11,462
267687 * 아까 김 # 역학 문의하셨던 분께 * 6 .. 2013/06/21 2,212
267686 남편이 핸폰에 제 이름을 12 이건 뭐 2013/06/21 4,048
267685 남편에게 촛불집회 가자고 얘기했어요 13 우민화 2013/06/21 1,626
267684 남편의 심부름 6 숨막혀요 2013/06/21 1,936
267683 마쉐코 오늘 누가 탈락했나요? 9 궁그미 2013/06/21 2,094
267682 소심한 신세계 공유해요 57 부끄럽지만 2013/06/21 10,118
267681 제발 도와주세요 4 ... 2013/06/21 867
267680 가사.육아 도우미 13년차 117 시터 2013/06/21 15,473
267679 유두보호기는 왜 필요한가요? 12 7월!! 2013/06/21 3,796
267678 스마트폰 문의 드립니다 4 어려워요 2013/06/21 616
267677 미루고 미루던 안방 화장실 청소를 하고나니 개운하네요. 2 ... 2013/06/21 1,842
267676 시어머니와 카카오스토리 13 2013/06/21 4,408
267675 미혼여자가 세금빼고 월300만원정도버는거면 13 여쭙니다 2013/06/21 4,666
267674 마스터쉐프-정영옥 아줌마 떨어질것 같아요. 5 .... 2013/06/21 1,955
267673 알아서 더치페이 해주는 사람이 편해요 5 손님 2013/06/21 1,953
267672 다음 아파트 중 어디가 좋을까요 12 아파트 2013/06/21 2,965
267671 요새 피티 가격 얼마나 해요? 1 뚱땡이아짐 2013/06/21 4,994
267670 욕조청소의 신세계 45 2013/06/21 21,629
267669 환일고 나 숭문고에 대해 여쮜봐요 2 캐시맘 2013/06/21 2,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