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 발에 땀이 무지 많은 아이

삼키로 조회수 : 3,227
작성일 : 2013-06-04 08:50:09

초등학교 1학년인 딸아이가.. 손과 발에 땀이 무지 많습니다.

어릴때도 그랬는데...   아기라서 그런줄 알았고.. 클수록 나아질줄 알았어요..

지금 제일 문제는..

학교 들어가니 숙제란것도 생기고.. 학원에서 영어 과제도 하면... 연필을 쥐고 있는 시간이 많은데..

뭔가 집중을 하려해도 손에 땀이 줄줄 흘러내리니 종이가 젖고 연필이 미끌리니.. 아이가 집중도 못하고 스트레스 받아해요.

글자 몇개 쓰고.. 손으로 후후 불어가며 땀을 식히는 상황...  ㅠ

지도 불편해하고....  일단...  집중을 못하니 나중에 커 갈수록 문제겠다싶어요.

양말도 거의 젖어서.. 벗을땐...  뒤집히는건 말할것도없구요.

다한증인거 맞죠...?

근데.. 이거 타고난 체질같은데 이런것도 고칠수있나요?

한의원을 가야하나요?

아님...  피부과가서.. 보톡스를 손과 발에 맞히나요?   <--  사실 이 방법은 아닌것같지만... 워낙 불편해하니..

근데.. 어차피 몸에서 나는 땀의 양은 정해져있어서.. 손과 발에 차단시켜도 다른곳으로 땀이 배출되긴 한다고 들었는데..

우리 아이... 아토피로 지나 나나 고생하더니... ㅠ

이젠... 이런 문제로 또.....

손과 발에 땀이 많은 아이는 그냥 평생 체질이네..하고 살아야하나요.. 아님 한의원에 가나요? 피부과가나요?

도움 말씀 좀 부탁합니다.. ㅠㅠㅠ

IP : 124.50.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
    '13.6.4 9:01 AM (110.9.xxx.82)

    제가 그랬어요ㅠㅠ 전 지금 30대댄데 너무 불편해서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다한증 수술했어요.
    수술 후 1,2년은 괜찮았는데 점점 보상성으로 다른곳에 땀이 많이나더라구요 휴ㅠㅠ 지금도 역시 ㅠ
    저도 한약도 먹어봤는데 별 효과는 못봤구요.그래도 요샌 좀 달라졌을수도 있으니 다한증 전문 한의원 가보시는것도 좋울 듯해요. 아이가 어려서 외과적인 치료를 받는건 무리일것 같으니까요. 성인이 되어서 수술도 제 경험으론 비추입니다ㅠㅠ하지만 앞으로 10년후엔 뭔가 더 좋은 방법이 생길수도 있겠죠. 제발 그랬으면 좋겠어요.
    전혀 원글님께 도움되는 내용이 아닌 제 얘기만 하고 있었네요 죄송해요ㅠㅠ

  • 2. 오행생식
    '13.6.4 9:31 AM (112.162.xxx.196)

    인터넷에 오행생식원 검색하셔서
    찾아가서 상담해보세요
    무료상담이니 부담갖지마시고 장부의 균형깨져서 그러니
    상담하고 오행생식으로 도움받아 고칠수있어요
    수술하기전에 꼭 가보세요
    수술은 능사가아닙니다

  • 3. 딩초
    '13.6.4 10:33 AM (116.123.xxx.204)

    정말 도와드리고 싶은데 게시판에다 떡하니 말하기는 어렵고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그럼 도와드리겠습니다.

  • 4. 한의원-_-;
    '13.6.4 10:46 AM (211.201.xxx.217)

    다한증 고친 한의원 있었음. 지금쯤 수술하는 병원들 문 닫았을걸요?
    수술하는 사람도 부작용 다 알고 하는 건데 수술은 피하고 싶죠.
    한의원은 자신들의 능력 밖 일을 그럴듯한 말로 현혹해서
    폭리를 취하는 걸로 밖에 안 보여요. 모든 병증에 그렇다는 건 절대 아니구요.
    다한증으로 지어먹은 한약값 돌려 받고 싶네요.
    일단 다음 카페 "땀을 극복하는 사람들" 방문해 보세요.
    그리고 제 경험으로 미루어 보면 안정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조금만 불안 초조해도 줄줄 흐르거든요.
    연필은 쓰다보면 공책이 찢어져서 잘 안쓰게 됐고
    수성펜은 번져서 못쓰고
    유성펜이나 상태 좋을 땐 젤러펜 같은 걸로 필기 했어요.
    집에 와선 선풍기 앞에서 땀 식혀가며 필기했구요.
    수학문제 풀 때가 제일 난감했어요.
    독서능력을 키워 주심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꾸지람 보다는 많이 응원해 주세요.

  • 5. 제가
    '13.6.4 11:45 AM (121.159.xxx.11) - 삭제된댓글

    어릴때 그랬어요.
    여름에 노트 필기하면 노트가 젖어서 쭈글쭈글 해지고 대학때도 시험지가 다 젖고..
    병이 아닐까 싶어 한의원 찾아갔는데
    아무이상 없다고 , 건강하다는 소리만 듣고 왔어요.
    그런데 언제부터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40 대 후반인 지금은 안 그래요.
    신기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578 국민티비 라디오..조상운의 뉴스피드 들어보세요 3 국민티비 2013/06/24 669
268577 순대의 갑은 부산순대 9 그런거 같음.. 2013/06/24 2,714
268576 중1딸 영어학원 끊고싶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2 커피중독 2013/06/24 1,170
268575 (급)김말이를 많이 만들었는데요 보관요령 있을까요? 3 김말이 2013/06/24 1,845
268574 냉동블루베리 드실때 4 궁금 2013/06/24 3,273
268573 사마귀 치료비 보험안된다고 너무 비싸게 받네요. 7 이런... 2013/06/24 3,958
268572 색즉시공 공즉시색의 이 색(色) 글짜 결코 야한 단어 아닙니다 19 호박덩쿨 2013/06/24 2,222
268571 미국에 사는 고등학교 입학 하는 소녀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 배롱나무 2013/06/24 429
268570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꿈에 나오는것 3 요즘은 일상.. 2013/06/24 18,544
268569 정말 연아는 마음도 이쁘네요. 6 연아 최고 2013/06/24 2,252
268568 지연스럽고 세련된 헤어스타일링 73 심플라이프 2013/06/24 7,355
268567 타운 하우스 너무 땡기는데 미친짓이겠죠? 9 아파트 그만.. 2013/06/24 5,799
268566 프롤로 통증 치료 받으시거나 받아 보신분 계신가요? 2 허리 통증 2013/06/24 2,175
268565 나만의 코스트코 애용품 하나씩 써 봐요. 130 뭘까? 2013/06/24 19,535
268564 아들 여드름 피부 3 흉터 2013/06/24 1,110
268563 형제간 돈거래 11 돈돈돈 2013/06/24 3,963
268562 부분공개된 정상회담록 을 보니.. 1 .. 2013/06/24 1,003
268561 nnl 속보에 관한 뉴스 등 2 국민티비 2013/06/24 1,008
268560 4살 조카 데리고 놀러 가야 하는데요 3 더운 날씨에.. 2013/06/24 648
268559 대학생들, 고맙습니다. 2 ㅇㅇ 2013/06/24 721
268558 (발췌본 입수) 노무현 ”서해평화지역, 반대하면 하루아침에 바보.. 1 세우실 2013/06/24 1,201
268557 이게 서해 5도 포기했다는 말인가요? 4 포기란 .... 2013/06/24 1,391
268556 "국정원 진상조사 촉구" 경희대생 거리 행진 5 샬랄라 2013/06/24 997
268555 국정원 선거개입 사태의 본질이 정치공작이라고???-_-+ 1 도리돌돌 2013/06/24 469
268554 우린 국정원이 위키리크스네 7 위키리크스 2013/06/24 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