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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리 굵은 여자..여름만 되면 너무 슬퍼 져요

ㅜㅜ 조회수 : 4,439
작성일 : 2013-06-03 14:12:12

얼굴도 그냥 작고..팔뚝도 가늘고..몸통도 가늘고..

그런데..신이 내 몸 만들때 남의 몸하고 잠시 헤깔렸는지..

내 상체에 이상한 하체를 갖다 붙였어요 ㅜㅜ

골반도 크고..엉덩이도 크고...허벅지도 굵고..종아리는 더 굴고.. 발도 두껍고..등등..

쇼핑몰에서 반바지..무릎위 좀 올라 가는걸 처음 사봤거든요

흑..ㅠㅠ 굵은 다리가 뭐 드러나는건 알았지만

슬프네요

그냥 마트 갈때나 입어야 겠다..했지만

슬퍼요 마트 갈때도 못입을꺼 같아요 다리가 너무 굵어서요..

상체가 가늘어서 더 굵어 보이네요..

올 여름은 처음으로 원피스 한번 사입어 볼까 했는데

이 다리로 무슨 원피스요..ㅠㅠ

슬퍼요

너무 슬퍼요

남들은 치마에 반바지에 옷도 각양각색으로 잘만 입는데

난 항상 바지..

허벅지 지흡 한다 해도..

종아리 퇴축술까지 할 용기는 없고..

짜증나..ㅠㅠㅠ

에혀..

IP : 112.168.xxx.3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3.6.3 2:14 PM (180.65.xxx.29)

    롱치마 많이 입던데 전 상체 비만이고 하체가 약해서 스키니나 여름 반바지 입으면 가분수 같아서
    차라리 하체 비만이 부러워요. 블라우스 입어도 가슴쪽이 벌어지고 ㅠㅠ

  • 2. ...
    '13.6.3 2:15 PM (112.121.xxx.214)

    하늘하늘한 롱치마 이쁘잖아요.

  • 3. 스키니만안입음되져
    '13.6.3 2:17 PM (117.111.xxx.1)

    키크심 롱스커트나 통바지 멋스럽게입음 커버되세요

  • 4. 어휴
    '13.6.3 2:18 PM (119.64.xxx.60)

    제가 쓴줄 알았어요..ㅜ 정말 여름만 되면 저보고 더워보이데요..이건 상하체가 너무 따로 노니..날씬한 상체를 강조하라지만 돋보이는건 하체이고..ㅜ 상큼하고 시원하게 입어보고싶지만 습관이 안되다보니 쓰레기 버릴때도 못입겠어요 ..누가 니 다리에 관심이 글케 많니 하지만 어렸을땐 얼굴도 작고 어깨도 갸날프고 좀 생겼던편이라(죄송 ㅜ) 사람들이 너 놀래고 의아해하니 더 부담스럽더라고요 아줌마가 되면 좀 편해질까 싶더니 계속 그러네요..여름이 싫어요 정말!

  • 5.
    '13.6.3 2:18 PM (218.235.xxx.144)

    롱스커트 롱원피스 유행하던데요
    여름에 상체비만이 전 더 슬픈 듯ᆢ ㅠㅠ

  • 6. 어휴
    '13.6.3 2:21 PM (119.64.xxx.60)

    덧붙여 몸에 살짝 핏되는 상의에 샬랄라 롱스커트나 와이드팬츠 착장도 지긋지긋해요!.. 하의실종은 안되더라도 반바지에 루즈한 티입고 좀 캐주얼발랄하게 입고싶어요 하의가 길면 뭘해도 여름엔 답답해보여요 ㅜ

  • 7. ...
    '13.6.3 2:27 PM (110.15.xxx.199)

    저도 같은 상황에서 하나 더 최악인건 다리가 휘었어요
    어흑....

  • 8. 봄날
    '13.6.3 2:30 PM (119.201.xxx.198)

    그냥 입으세요. 다른 사람들, 자신이 생각하는만큼 님에게 관심없습니다.
    그냥 자기 만족이죠.
    저는 하마다리지만 여름에 쇼츠도 입구요 치마도 60여벌이나 가지고있어요.
    아래에 보니 팔뚝 때문에 망설이시는 분도 있으시던데 차라리 과감하게 입는게
    쭈볏쭈볏 하시는거보다 자신감 있게 더 멋져보일거에요.

  • 9. 저도
    '13.6.3 2:31 PM (220.78.xxx.121)

    저도 정말 하비인데.. 상체 44도 맞는데.. 하체는 바지사이즈 29를 입어야......
    여름에도 긴바지나 긴치마 입어서 다리가 정말 하얗답니다 ㅋ
    저도 미니스커트나 핫팬츠 발랄하게 입고파요..

  • 10. 110님..
    '13.6.3 2:32 PM (211.245.xxx.178)

    하체 엄청 비만인데 다리는 짝 일자로 곧아요.. 그럼 뭐해요..내평생 치마는 입어본적도 없습니다요.
    그게 더 슬퍼요...
    전 얼굴도 작아요.. 등치는 조선 반만해서 얼굴만 주먹만해요..
    내 몸에서 작은건 얼굴하고 가슴만입니다요..에휴...

  • 11. --
    '13.6.3 2:34 PM (203.142.xxx.231)

    그냥 입으세요...
    뚱뚱한테 딱 붙는 옷입어서 올록볼록한것만 아니면
    반바지입든 치마입든 상관안해요...

  • 12. ㅇㅇㅇ
    '13.6.3 2:39 PM (182.215.xxx.204)

    올해는 그래도 신이 내린 유행 롱스커트가ㅡ있쟎아요
    저도 하체 튼튼인데
    머리가 작고 목길고 어깨에 살이없어서
    하체가 더욱 도드라집니다만
    올해는
    롱 원피스로 극복해볼랍니다
    그리구 솔직히 더 힘든 체형은 상체비만 체형인듯 해요 여름에 더워보이고 앉아있어도 안날씬해보이니까요.....

  • 13. 저는
    '13.6.3 2:59 PM (222.111.xxx.234)

    다리만 얇은 여자인데 오히려 님이 부러워요 ㅠㅠ
    얼굴 달덩이에 목살 두둑하고 어깨살 두둑..
    팔뚝살.. 저희 엄마가 말하길 니 팔뚝으로 소도 때려 잡겠다고 ㅠㅠ
    등살 뱃살 엉덩이살 출렁출렁인데..... 다리만 얇아요.
    가수 방실이 생각하시면 될듯 ㅠㅠ
    상체비만 진짜 싫어서 오히려 하체비만이 낫겠다......... 이 생각 맨날 하면서 삽니다 저는 ㅠㅠ

  • 14. 저요 저요
    '13.6.3 3:40 PM (61.82.xxx.151)

    가슴 빈약 아니 빈곤 그나마 허벅지까지 봐줄만
    그러다 무릎밑으로 아주 아주 비정상적으로 딴딴하게 굵어요
    저는 반바지 한번 입어보고 싶어요
    집앞 마트에도 반바지 입고는 도저히 못나갈 정도의 굵기입니다
    차라리 온몸이 다 뚱뚱하면 도리어 낫겠다 싶어요
    이건뭐 아래위가 너무 다르니 ㅠㅠ

  • 15. 다 꿇어!
    '13.6.3 4:46 PM (121.138.xxx.147)

    다리 굵은 여자 보다 더 슬픈여자는
    다리에 흉터 있는 여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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