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알고 있는 다둥이집들은

좋은분들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13-06-03 12:41:42

제가 인간관계가 폭넓다고 할순 없지만, 제 주변에도 다둥이(아이 셋이상)인집들이 네가족 있는데

다들  경제적으로 윤택하고, 부부금슬이 좋더군요..

그래서 셋(혹은그이상)을 낳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요..

아이 하나만 해도 허덕허덕한게 현실인데, 셋이상을 낳았을때는 그만한 각오나 여력은 있었을겁니다.

요즘 어린아이들은 외동이 많은지 모르나, 저희 딸아이 (현재고2) 친구들만 봐도 외동은 거의 없고,

대부분 둘이고, 셋이 아니 그 이상도 오히려 많아요..

부부금슬이야 겉으로 보이는것만 알겠지만....... 경제력은 확실히 좋습니다.

아파트 평수도 대형이고, 사교육 시키는것만 봐도.. 다 감당해내더군요..

한아이한테 최소 한달에 100씩은 들어가는데.. 그걸 셋을 감당하는 정도면 꽤 경제력이 높은것이겠지요.

일반론은 아니예요. 제 주변 경우를 말씀드리는것이고요.

형제들이 많은경우 애들이 굉장히 어른스럽습니다..

저희 딸과 비교해보면 행동이라든지 생각이 어른스러워요..  좋은 점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 저희 아이는 외동이예요. 친한 친구중에 하나가 동생 셋이 있는 맏딸인데,

공부도 참 잘하고.. 경제적으로도 부유하고, 아이가 굉장히 어른스럽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이 친구 엄마는.. 참 많이 베풉니다.

이 친구랑 같이 그룹과외를 하는데 늘 선생님네 집에 과일 배달시켜주고...

이것뿐만이 아니고, 아이들끼리 어울릴때도 늘 장소를 제공해주시고요.

넉넉하신 분이세요.. 그래서 그 아이도  넉넉한 성품을 지닌것 아닌가 싶고요..

다들 아시겠지만..... 저도 보태고 싶어서 씁니다.. ㅎㅎ

다둥이라서, 외동이라서, 염치없거나 이기적인게 아니고 사람마다 다르다는것 ..

IP : 203.152.xxx.1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
    '13.6.3 12:43 PM (124.53.xxx.142)

    곳간에서 인심난다고..경제력이 좋으니 부부사이도 좋을 확률이 높고 또 아이도 몇몇낳고 그러겠죠.
    참 부러운 사람들입니다.

  • 2. 복덩이엄마
    '13.6.3 12:52 PM (39.118.xxx.157)

    부럽기만 하군요~~ 그게 경제력이 받쳐주니 그런거 아닐까요?'
    빠듯하게 살면 정말...

  • 3. 감사해요.^^
    '13.6.3 4:08 PM (175.193.xxx.145)

    네아이 맘입니다.
    이런 칭찬 덧글 처음보네요.
    아이가 많으면 인터넷상에서는 이런 저런 사례의 선입견을 가지고 좋은 얘기를 안하시더군요.
    혹여 민폐가 되지 않을까 늘 행동 조심하고 주변 돌아보며 살아갑니다.
    무엇보다도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구요.
    다행히 큰 애둘은 신촌 y대 다니고 셋째는 S예고 다닙니다.막내는 아직 중학생이구요.
    남들보다 학비는 많이 들어가지만 이 부분은 각오했던 부분이라 부족하나마 감당 가능하구요.
    아이들이 아직 크게 이뤄진 것은 없지만 주변에서들 다들 부러워합니다.
    많이 베풀며 살려고 노력도 많이 하구요.
    다둥이맘들 까이는 글만 보다가 원글님 글에 감동받아 주절거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351 혼자서 유럽여행 두 번 다녀온 여자 입니다;;;질문 받습니다~ 57 원글이 2013/06/21 7,308
265350 한선교, 미방위서 ‘뉴스타파’ 취재 불허 논란 1 샬랄라 2013/06/21 666
265349 9급 공무원 남자들도 결혼잘하나요? 8 ㅅㄱ 2013/06/21 10,269
265348 앨리케이터와 크로커다일의 차이점 아세요? 4 차이점 2013/06/21 1,785
265347 박근혜는 무임승차... 땡전뉴스는 .. 2013/06/21 496
265346 틱이 여러가지 바꿔가며 나타나기도 하나요? 4 ... 2013/06/21 1,172
265345 진주냉면이 맛있나요? 14 진주 2013/06/21 2,536
265344 마스터쉐프 왕옥방씨 4 궁금 2013/06/21 2,487
265343 1년치 자동차세를 냈는데 중간에 차를 바꾼 경우... 4 자동차세 2013/06/21 1,239
265342 왜 기상캐스터들 중부"찌방" 남부"찌.. 6 오마리아 2013/06/21 1,441
265341 참나,울집 차를 뺑소니라고 신고했는데... 1 궁금이 2013/06/21 1,621
265340 해직언론인 복직 공청회에서 쫓겨난 뉴스타파 6 참맛 2013/06/21 986
265339 밑이 빠지는듯한 느낌..병인가요? 5 곰치 2013/06/21 4,954
265338 노처녀 우울증이 온거 같아요 14 .... 2013/06/21 7,688
265337 이렇게 스마트폰을 잃어버린경우 9 스마트폰 2013/06/21 1,249
265336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하고 싶어요. 1 못난이 2013/06/21 971
265335 다운튼애비 3시즌 방금 봤는데요ㅠㅠ(스포주의) 4 .. 2013/06/21 1,873
265334 렉서스 광고 속에 등장하는 노골적인 .... 4 lexus .. 2013/06/21 2,033
265333 '로린이' 물의 예비교사, 임용 포기서 제출 7 샬랄라 2013/06/21 1,881
265332 이 외로움이 언제 끝날까요 11 루루 2013/06/21 3,174
265331 펑... 7 ㅎㅎ 2013/06/21 1,486
265330 투명교정 어떤가요? 2 내일 2013/06/21 1,229
265329 가끔 그냥 딱 죽고 싶지 않으세요 13 2013/06/21 2,650
265328 생각할수록..국정원녀 사건 당시 13 .. 2013/06/21 1,896
265327 구내염 질문 3 한달째 고생.. 2013/06/21 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