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만 유난히 진상이 많은거예요?

.... 조회수 : 2,750
작성일 : 2013-06-03 12:23:37
 진상 글 읽다보니
한국인이 유난히 심한것 같은데
저는 다른 나라도 다 진상이 많은줄 알았거든요.
우리나라만 진상이 유독 많다면 왜 그런지 궁금하네요.
무슨 역사적 이유라도 있는건지...
IP : 118.33.xxx.22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러워죽갔어
    '13.6.3 12:27 PM (211.178.xxx.78)

    미국놈들도 만만치 않다고..
    친척이 미국에서 빵집하는데..
    빵사러와서 빵하나하나 들고 끙끙되며 냄새맞고 사가는 넘들이
    그리많다고 ㅎㅎ

  • 2. ..
    '13.6.3 12:27 PM (72.213.xxx.130)

    중국, 프랑스도 만만치 않게 많은 듯. 그래도 갑은 인도, 한국 순위권에 들어갈 것 같음.

  • 3. ..
    '13.6.3 12:31 PM (175.195.xxx.52)

    외국 살때 와국 사람들 진상은 말을 잘 못알아 듣고 그 상황을 정확히 파악 못하니 관심이 아예 안가서 진상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나중에 얘기 듣고..아~ 하지만 그래도 실감이 잘 안나요..
    외국 진상도 많아요..
    울 친구는 영어 잘해서 잘 알아 들으니 외국애들이 욕하면 막 분해 하는데 난 그냥 태연...전해 들어도 그닥 화도 안나고...

  • 4. ㅁㅁ
    '13.6.3 12:31 PM (118.42.xxx.9)

    어느 나라나 진상은 있겠죠..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좀 극성스런 기질이 강하다 보니..정신줄 잠시 놓고 진상되기가 쉬운듯..;;
    근데 인도도 만만치 않다고 해요..그래서 정신 바짝 차려야된다고--;;

  • 5. ..
    '13.6.3 12:33 PM (39.121.xxx.49)

    제가 여러나라 사람들 상대하는 직업이였는데요..
    인도가 최고구요..
    중국.한국 비슷해요..

  • 6. sunny
    '13.6.3 12:37 PM (59.9.xxx.235)

    외국계회사에서 일했었는데요 (유럽 어느나라 자존심 무진장 센 어떤 나라;;)
    지위고하 학력불문하고 그런사람 한명씩 있더라구요
    물론 안그런 사람이 더 많구요

  • 7. 음....
    '13.6.3 12:41 PM (115.140.xxx.66)

    좀 머리가 좋아요....잔머리 굴리는거죠
    덧붙여서 교육제도 자체가 공부위주로 되어있어
    인성교육이 안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학교에 기대할 건 별로 없고...자녀교육 정말 중요합니다.

  • 8. 글쎄요..
    '13.6.3 12:42 PM (115.21.xxx.199)

    제가 주변일에 좀 둔감한 편이라 한국에서는 코스트코 진상을 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미국 코스트코에서 과일 박스 뒤집어놓고 큰 것만 골라가는 백인 아저씨 보고는..
    코스트코가 사람을 이상하게 만드나.. 하고 생각했었어요.

  • 9. ...
    '13.6.3 12:43 PM (218.39.xxx.78)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 두바이지역 중동인도 만만치 않아요.
    그런데 인종별로 진상 양상이 좀 달라요.
    제일 뻔뻔한 진상은 인도와 중동인이요.
    예를 들면 새치기를 한다면 미국 중국인들은 적어도 자기네들의 행동이 잘못된거라고는 알아요.
    그런데 인도, 중동인들은 자기네가 새치기 한거는 정당한거고 다른 인종이 새치기 하면 바로 죽일놈이 되요.
    즉 미국 중국인들은 우리처럼 행동을 기준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데 인도 중동인들은 행동이 아니라 인종에 따라 옳고 그름의 기준치를 다르게 적용하더군요.

  • 10. 비슷한데
    '13.6.3 12:47 PM (180.65.xxx.29)

    우리는 타인에게 관심이 많아서 저사람 진상짓하네 하고 지켜봐서 그런것 아닌가요?
    외국인들은 진상짓 하던가 말던가 나에게 피해 안주면 관심도 없던데

  • 11. 아 맞아요.
    '13.6.3 12:57 PM (203.125.xxx.162)

    관광객한테 바가지 씌우는 수준이.. 중국이 한 두배~세배..정도라면
    인도는 백배~이천배.. 수준이라서..ㅎㅎㅎ
    인도에서는 무슨 물건을 살래야 살수가 없거든요. 그냥 너무 비싸다.. 그러면 갑자기 절반을 확 깎고,
    그것도 비싸다 그러면 그 가격의 십분의 일로 내리고.. 그래도 비싸다 그러면 거기에서 다시 또 절반이 확 내려가고.. 이러니까.. 원래 부르던 가격의 5%를 부르고도 계속 나한테 팔려고 달려드는걸 보면 겁이 나는거죠. 원래는 저게 얼마였을까? 싶구요. ㅎㅎ

    근데 한번은 저희 회사의 인도 동료가 저랑 같이 쇼핑을 가자고 따라와서..
    저랑 같이 있는걸 상인한테 보이면, 자기가 물건값을 못깎는다고.. 멀찍이서 무슨 물건이 제 맘에 드는지 확인하고.. 그냥 혼자가서 물건값을 물어보고산 적이 있어요. (장식품).
    물건값이 결정되고 물건을 포장할때 제가 나타나니까 그 상인 얼굴이 험악해지더라구요.
    그러면서 너인줄 알았다면 이 가격에 팔지 않는다고.
    그래서 제가 웃는 얼굴로 순진하게 물어봤죠. 왜 나한테는 가격이 다르니?
    그러니까 거의 저를 잡아먹을듯하게 노려보면서 이를 갈면서 말하더라구요. "넌 관광객이니까".
    그게 정당한건데.. 제가 자기를 사기라도 친것처럼.. 억울해서 이를 박박 갈면서요.
    그 기세가 정말 제 얼굴을 한대 칠 기세였어요..
    그때 깨달았어요. 얘네는 그냥 양심의 가책 이런건 없구나.
    정당히 외국인들은 무조건 돈을 더 올려받아야 하는거구나 하구요.

    위에 점세개님 댓글 보고 옛생각이 나서 올려봐요.
    인종에 따라서 옳고 그름의 기준치가 다르다는 말이 아주 정확해서요.

  • 12. ...
    '13.6.3 1:04 PM (180.64.xxx.186)

    진상은 어디나 다 있는데 그 중의 갑은 정말 인도사람.
    아...
    겪은 것만 해도...
    갑오브갑.

  • 13. ...
    '13.6.3 1:18 PM (211.234.xxx.144)

    외국은 진상짓봐도 그렇게 스트레스를 안 받는거 같고
    울나라 사람들은 마음의여유가 없고 오지랍도 넓어서
    진상짓보면 외국인보다 훨신 열받아하는듯
    울나라 사람들 마음가짐은 꼭 전쟁터같애요

  • 14. sunny
    '13.6.3 1:26 PM (59.9.xxx.235)

    윗님 말씀 동감이요

  • 15. 그게 아니라
    '13.6.3 2:01 PM (221.146.xxx.73)

    미국같은 경우는 법이나 사회적 장치가 워낙 잘되어 있으니까 우리가 일일이 촉각곤두세우지 않아도 벌받을만하면 벌받고 알아서 사회가 처리해주는 부분이 분명 있지 않나요??
    하지만 한국은???? 사회적으로 워낙 썪어있고 오히려 진상편 아니면 다행이고 아주 개판 오분전이니
    이런 부분이 잠재적으로 체화되어 더더욱 사람들 개개인이 더 진상에 몸서리치는것 같아요...
    조금만 정신 덜차리면 정상인이 비정상인에게 당하고사는건 뭐 시간 문제인 대한민국 아니던가요?

  • 16. ...
    '13.6.3 2:25 PM (112.155.xxx.72)

    전반적 사회 분위기도 관계가 있는 것 같아요.
    미국 같은 경우 진상짓 하는 사람은 주변에서 즉각적으로 제재가 들어와요.
    예를 들어 카트로 쇼핑몰 길 막고 정신 놓고 있는 사람 있으면
    excuse me 하고 치고 들어 오고 새치기 하면 반드시 I was here first
    하고 항의 들어갑니다. 그런데 한국은 진상들한테 뭐라고 말하는 게
    큰 문제가 되기라도 하는 양 보기만 하고 82 자게 같은 데서나 속풀이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진상들이 무서울 게 없죠.

  • 17. 그 나라의 도덕성
    '13.6.3 2:32 PM (119.67.xxx.75)

    이 문제겠지요.
    선진국 보다는 후진국이 더 엉망이고
    아시아 보다는 유럽이 좀 더 낫러라구요..경험해보면 ,
    미국은 유럽만도 못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461 청주시 흥덕구 석곡동 모모 2013/06/19 595
264460 [진지한 질문글] 인터넷 휴대폰 없이 재미있게 보내는 방법? 8 진지먹음 2013/06/19 450
264459 "나 이렇게도 했다" 소소하더라도 다이어트 비.. 37 살제발 2013/06/19 6,726
264458 우리 아이를 괴롭히는 아이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6 못난 엄마 2013/06/19 1,459
264457 스스로 중산층이라 생각합니다. 질문받기에 동참 38 합니다 2013/06/19 3,331
264456 회사이름 짓는데 도와주실분! 6 번뜩이는 아.. 2013/06/19 501
264455 폐경전에 어떤 증후군들이 있나요? 1 폐경 전 증.. 2013/06/19 4,250
264454 어린이집교사예요~ 질문 받아요 ^^ 20 // 2013/06/19 2,269
264453 도와주세요 아이 염증 수치 2 둘 애기 엄.. 2013/06/19 3,797
264452 표창원 "새누리 국정조사 수용안하면, 서울광장에 모여달.. 13 샬랄라 2013/06/19 1,259
264451 저.. 결혼할 수 있을까요? 12 .. 2013/06/19 2,095
264450 50대다이어트공식 6 다이어트 2013/06/19 2,688
264449 선생님 면담 가시면 어떤 말씀들 하시나요? 1 초등 1학년.. 2013/06/19 662
264448 분당에서 도배 좀 저렴히 할.수 있는 곳 아시는지요 도배 2013/06/19 345
264447 자양동의 맛있는 떡집 추천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5 바람떡 2013/06/19 1,085
264446 중국어 하루에 한 시간 씩 배우면 잘하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2 singli.. 2013/06/19 1,530
264445 화장실 문이 물에 불어서 안닫혀요 4 wndlss.. 2013/06/19 1,545
264444 혜경샘 요리책<특별한 한상차림> 2 풀빛 2013/06/19 1,303
264443 참 별것도 아닌 애영유엄브 타령!! 17 모여먹으면꿀.. 2013/06/19 2,624
264442 곧 이사를 앞두고..헹거 고민 4 헹거 2013/06/19 1,489
264441 파리바게트 vs파리크로와상? 8 ... 2013/06/19 6,952
264440 이혼시 양육비와 생활비 22 ᆞ ᆞ 2013/06/19 5,056
264439 광교나 판교 원룸 전세 얼마나 할까요? 1 ... 2013/06/19 3,917
264438 박지성 열애가 들통난 이유가 혹시...?? 38 ... 2013/06/19 22,511
264437 서른 후반 미혼인데.. 명품 시계가 갖고싶네요. 15 .. 2013/06/19 3,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