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 보고 원글님 마음을 저는 공감이 가는데
몇몇 까칠한 댓글들이 보이네요.
저는 외동맘이고 친하게 지냈던 집들은
둘에서 셋이였어요.
사람 마음이 한 끝 차이라고
상대방에서 눈치껏 행동해 주면
제가 돈을 더 쓰면 좀 어떻겠습니까.
하지만 지내다 보면
그 사소한 금액들이 눈덩이가 됩니다.
제 사례를 들면
저는 외동이에 아이가 입이 짧아 군것질도
안좋아하고 먹더래도 횟수가 많지 않아요.
1번 케이스
애 셋 애둘 둔 집이랑 친했어요.
두 집 다 동생 여자아이들이 식탐이 많았어요.
놀다가 수시로 음료수 아이스크림을 사달라 졸라요.
그 엄마는 곤란해하며 자기 아이꺼 사면서
우리아이꺼도 같이사요.
그 다음에 놀때
여지없이 그 집아이가 사달라 졸라요.
저번에 그집에서 샀으니 이번엔 제가 사요.
우리아이는 먹기싫다고 안먹는다해도
그집아이 때문에 제가 사죠.
몇번은 괜찮았어요.
그런데 그런 상황이 수십번 반복되면
사람인지라 부담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애둘엄마는 몇번 그렇게 하다보니
먼저 자기네가 애둘인데
나보고 부담된다고 동생애꺼는 따로 낸다고하니
마음이 한 순간에 너그러워 지면서
그 집에겐 마음이 넉넉해집니다.
애셋엄마는 눈치없이 핑퐁하듯이 횟수만
사는 순서만 번갈아 했지
아이가 많다고 더 낸적은 없네요.
앞에서 좀 미안한 척만 하지...
2번케이스
자기가 밥살 때는 아이친구 아들만 데리고 나와 먹었어요.
제가 밥살 때는 고학년 누나까지 데리고 나왔어요.
이런 경우도 유쾌하지는 않죠.
그런데 간혹 딴 형제 데리고 나와 끼니를 떼우려 하는게
보이는 엄마들이 있지 않나요.
이런 경우도 얄밉던데
밑에 글보고 외동이집와 다둥이집의 입장차이
외동맘 조회수 : 2,246
작성일 : 2013-06-03 09:29:08
IP : 119.64.xxx.2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13.6.3 9:49 AM (211.207.xxx.180)머릿수대로 더치페이가 제일 편해요 서로.
2. 뭐든
'13.6.3 9:50 AM (58.78.xxx.62)비슷한 형편이나 상황이어야 서로 잡음이 없는 거 같아요.
친구들 모임도 그렇지만
사실 가족간에도 아이 있는 집과 아이가 없는 집 차이 많잖아요.
저흰 아직 아이가 없어요. 앞으로도 계속 없을 가능성이 더 많고요.
근데 무슨 날이나 명절이나 다른 형제네 애들한테 계속 저희는
줘야 하는 상황이니 부담일때도 많아요.
조카가 하나도 아니고 꽤 되는터라 더욱요.
다른집들은 서로 서로 주고 받고가 되지만 저흰 무조건 주고 베풀어야 하는 입장인데
다른집들은 전혀 저희 입장을 생각해주거나 고려해주지 않더라고요.3. ....
'13.6.3 10:18 AM (118.216.xxx.135)얌체들하고만 친분쌓고 사시는 분들이 많네요.
4. 애 수가
'13.6.3 10:42 AM (203.248.xxx.70)문제라기보다는 원래 개념이 없는 사람들이죠
외동이라도 애 하나로 진상짓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261883 | 장옥정 유아인 넘 멋지네요 ㅠㅠ 1 | 마임 | 2013/06/05 | 1,003 |
| 261882 | 아마존 구입 문의합니다 2 | ... | 2013/06/05 | 682 |
| 261881 | 박그네 당선되고 좋은점.나쁜점 8 | 서울남자사람.. | 2013/06/05 | 1,290 |
| 261880 | 저 지름신 좀 막아주세요. ㅠㅠ 13 | 목걸이 | 2013/06/05 | 2,851 |
| 261879 | 닭날개 요리 뭐 있을까요? 3 | 닭가슴살 돌.. | 2013/06/05 | 829 |
| 261878 | 가사 좋은 팝송 링크겁니다. 1 | life i.. | 2013/06/05 | 946 |
| 261877 | 일상을 다룬 영국드라마 있나요? 5 | ... | 2013/06/05 | 1,549 |
| 261876 | 푸켓 자유여행 너무너무 비싸네요. 3박에 200만원.. 41 | ..... | 2013/06/05 | 19,414 |
| 261875 | 이사, 보관해야 하는데... | 진선 | 2013/06/05 | 495 |
| 261874 | 치매등급 4 | 요조숙녀 | 2013/06/05 | 3,679 |
| 261873 | 수학..공부법에 대해 고집있는 아이..?? 2 | ... | 2013/06/05 | 830 |
| 261872 | 허리디스크가 터졌다네요 전문병원 질문이요 청담동 ㅇㄹㄷ 병원이요.. 8 | 쾌유되길 | 2013/06/05 | 3,759 |
| 261871 | 돌지난 아가, 원래 이렇게 심하게 떼쓰나요? ㅜㅜ 7 | 초보엄마 | 2013/06/05 | 1,339 |
| 261870 | 드라마 다운 사이트 추천해주세요(나인 보려구요^^) 2 | 질문요 | 2013/06/05 | 1,326 |
| 261869 | 이런바지 어디 있나요? | 찾아요~!!.. | 2013/06/05 | 679 |
| 261868 | 전의경 경찰청 면접가는데용@@......... 2 | 0kk | 2013/06/05 | 610 |
| 261867 | 출산 경험 있으신 선배님들~~ 문의합니다~~ 10 | 살다보면.... | 2013/06/05 | 1,435 |
| 261866 | 급질 강아지 살때 어떤 걸 봐야하나요? 28 | san | 2013/06/05 | 2,240 |
| 261865 | 속상한 마음 풀고 싶어요 4 | 잠깐 | 2013/06/05 | 1,317 |
| 261864 | 한의원을 종교라고 하는데.. 17 | 궁금 | 2013/06/05 | 2,701 |
| 261863 | 화상영어 원래 이런가요? 4 | 궁금이 | 2013/06/05 | 1,554 |
| 261862 | 히라카와 쿨매트 살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2 | 고민중 | 2013/06/05 | 3,258 |
| 261861 | 다음 대통령들 앞으로 지지율 높이려면..... 2 | ㅇㅇㅇ | 2013/06/05 | 692 |
| 261860 | 간식으로 오징어 튀김을 했는데요. 17 | ... | 2013/06/05 | 3,348 |
| 261859 | 가스건조기 넘 좋군요 6 | ㅇㅇ | 2013/06/05 | 2,09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