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음악 틀어놓고 청소하는 것도 재미있네요.

태양 조회수 : 530
작성일 : 2013-06-02 16:48:56
일주일에 3번 쓸고 닦고 청소합니다.
청소기로 미는 건 매일 하는데
박박 닦는 건 이틀에 한번 정도씩해요.

일요일.
남편은 출근을 하고 (일요일도 한번씩 출근을 해야 합니다. ㅠ.ㅠ)
뒤늦게 일어난 저는
손빨래 해야 할 것 손빨래하고 삶아서 널어놓고

갑자기 필받아 욕실 대대적인 청소를 합니다.
가끔 이렇게 확 뒤짚어서 청소할때가 있어요.

앞전에는 부엌 씽크대 구석구석을 다 닦아내고 
타일과 가스렌지도 박박 닦아냈는데 어찌나 드럽던지.
평소 깔끔한 편이긴 해도 타일까지 박박 닦아내지 않았더니
참 더럽더라고요.
그때 다 닦아내고 매일 닦아내니 반짝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늘 하던대로 청소기로 밀고
방 바닦을 닦아내다가
또 갑자기 방문이 눈에 들어와서 문마다 손걸레 들고
박박 닦아냈어요.
문 윗쪽의 틈까지 닦아내니 그동안 쌓인 먼지들이 시커멓게 뭍어 나와요.
방문 3개 닦는데 땀이 날 정도로 먼지와 기름때가 닦여서
땀까지 뻘뻘 흘려가며 닦아냈었어요.


오늘은 욕실.
평소 물을 뿌릴 수 있는 곳들은 샤워기로 물을 뿌려서 타일을 닦았는데
오늘은 아예 걸레를 빨아서 타일을 박박 닦아냈어요.
역시나 먼지의 검은 때들이 가득.
사방의 타일을 그렇게 다 닦아내고  세탁기 겉과 속도 좀 닦아내고
바닥도 청소하고 나니
햇살에 타일이 반짝반짝 합니다.


청소하기 전에 첼로음악 틀어놓고 했더니 기분도 좋으네요.ㅎㅎ

햇살이 너무 뜨거운 일요일입니다.
이제 좀 쉬었다가
햇살이 좀 누그러지면 이제 방청소해야 해요.


일요일 뭐하면서 보내셨어요?

IP : 58.78.xxx.6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786 미 플로리다주, 여행이든 이민이든 조심합시다 1 손전등 2013/06/02 2,234
    260785 중고 에어컨을 샀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 2 짜증지대로 2013/06/02 1,669
    260784 혼자 외식할 때요 12 .. 2013/06/02 3,694
    260783 면포는 어디서 사야 할까요? 2 살림초보 2013/06/02 1,488
    260782 어울리는것 반찬 2013/06/02 525
    260781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 뭐에요? 17 2013/06/02 3,363
    260780 (질문)음으로 곡을 찾습니다. 1 노래찾기 2013/06/02 696
    260779 미니밥통에 밥을했는데 설익었어요 . 6 밥구제 2013/06/02 1,024
    260778 [오프더레코드] 스폰서에 중독된 미시 톱여배우들 ‘나쁜 기집애’.. 1 궁금이 2013/06/02 3,893
    260777 불맛 나게 볶는 웍이랑 스테이크팬 추천해주세요~ 3 돌돌엄마 2013/06/02 1,784
    260776 너무 순해서 항상 맞아도 대응못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하나요? 11 속터지네요 2013/06/02 1,733
    260775 도서관에서 진상부리는 아기엄마 7 도서관 2013/06/02 3,308
    260774 의사의 이정도 스킨쉽은... 29 ... 2013/06/02 13,909
    260773 현관문에 새끼손가락끝 한마디가 살짝 끼었는데요 3 손가락 2013/06/02 1,504
    260772 진짜사나이 11 joy 2013/06/02 3,450
    260771 유준상만 보면 이유없이 웃겨요 5 .. 2013/06/02 1,675
    260770 발뒤꿈치 각질제거 좋네요. 2 ss 2013/06/02 4,554
    260769 코스트코에 슬리퍼 있나요? 1 lemont.. 2013/06/02 947
    260768 보아 only one은 노래가 안질리네요 17 xespre.. 2013/06/02 2,730
    260767 동영상 파일을 전송할때 2 컴맹 2013/06/02 707
    260766 채워지지않는 배고픔 3 가나다 2013/06/02 1,288
    260765 시아버지 별세에 와준 저의 동생 내외에게 어떤 보답을 해주면 좋.. 10 난 며느리 2013/06/02 3,646
    260764 출산에 대한 공포.. 잠이 안 옵니다.. 21 출산 공포 2013/06/02 5,290
    260763 딤채 스탠드 김냉 주문했는데...불안해요 6 gem 2013/06/02 1,893
    260762 문컵, 디바컵 사용하시는 분들께 여쭤요. 16 달컵 2013/06/02 12,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