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십분마다 한번씩 안아달라는 아이 대체 왜 그럴까요?

고문일쎄! 조회수 : 2,961
작성일 : 2013-06-01 15:05:13

전 스킨쉽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고 걸어다녀도 손 잡지 않아요.

딸아이니 예외지만 비올때 장우산도 저희 엄마 같이 쓰기 싫어하시거든요.

각자 쓰시자는 스탈 그 밑에서 자라 저도 스킨쉽 없는 편이예요.

근데 요 둘째는 십분마다 안기네요.엄마? 뭐 잊은거 없어요?  그 몸무게로

제 무릎을 으깨고 앉습니다. 중1이구요. ㅎ

미치것습니다. 고문이 따로 없어요. 안아달라 할때마다 궁딩 팡팡 두들겨주고

이쁘다해주긴 하는데~~ 고문이예요ㅜ  참 딸입니다.

저희 모녀 칫솔질 필수인데 서로의 입냄새로 질색팔색 하는 사이

서로 얼굴 똑바로 안쳐다 보려는 무의식적인 행동있어요.

엄마 안아줘~~~~ 내가 왜 불렀을까? 아오! 미치것다!!

제발 멈춰다오!!  할 일을 못하것다~~~~~

IP : 124.5.xxx.17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1 3:06 PM (180.65.xxx.29)

    3-4살인줄 알고 안아주세요 할려고 했더니 중1...반전이네요

  • 2. ..
    '13.6.1 3:06 PM (222.107.xxx.147)

    엄마가 좋은 거죠.
    조금 더 지나면 안고싶어도 징그럽다고 도망갑니다.

  • 3. ^^
    '13.6.1 3:09 PM (119.70.xxx.81)

    무조건 안아줍니다.
    중3 아들 지금도 그럽니다. 사춘기 되더니 횟수가 줄어들긴합디다.
    안아달라고 팔벌리고 오면 안아주고 궁디팡팡 두들겨줍니다.

  • 4. 아뇨
    '13.6.1 3:12 PM (124.5.xxx.172)

    사춘기 이미 5,6학년부터 왔어요!! ㅎ
    조금 날카로운거 없어지더니 저 증세로 제가 시달리고 사네요!

  • 5. ㅁㅁㅁㅁ
    '13.6.1 3:15 PM (58.226.xxx.146)

    엄마가 냉정하셔서 그런가봐요.
    제가 그런 딸이었어요. 마음이 충족이 안돼서요.
    그땐 이유도 모르고 그냥 안기고 치대고 붙잡고 수다떨던 중딩이었어요.
    제 아이 낳고보니 스킨십이 부족해서 마음이 채워지지 않아서 그런거였어요 ㅠ
    제가 엄마에 대해 가진 감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는 더 많이 표현하려고 하는데.그게 본대로 자란대로 정도밖에 안되더라고요.
    늘 상기하고 신경 써서 꽉 안아주고 살 붙이고 살려고 하고 있어요.

  • 6. 아이가 원하는 것보다
    '13.6.1 3:16 PM (58.236.xxx.74)

    과하게 진하게 닭살 스럽게 화끈하게 안아주세요.
    님이 먼저 요구하시고요. 그럼 좀 줄어들어요.
    애들도 자발적이지 않은 강요 느낌의 스킨쉽은 싫어하더라고요.

  • 7. 많이
    '13.6.1 3:39 PM (122.37.xxx.51)

    많이 안아주고 스킨쉽해주세요.그럴날도 얼마 안남았어요.
    아이가 애정결핍인거 같아요.

  • 8. 둘째들이
    '13.6.1 3:59 PM (180.66.xxx.228)

    애정결핍으로 그런 것 같아요.
    저희 아이가 혼자 놀다가도 꼭 틈틈히 제게 와서 부비대곤 했는데...
    애정이나 자신감이 부족해서라고 전문가께서 조언하시더군요.
    스스로 잘 하는 누나에게 치어 늘 부족하게 생각되는 아이었거든요.
    그래서 칭찬 많이 하고, 많이 안아주니 좀 덜 하네요. ^^

  • 9. 먼젓
    '13.6.1 4:03 PM (110.70.xxx.177)

    성격상힘드시겠지만
    안아달라고하시기전에
    먼저안아주세요.
    그럼 요구가 더 줄어들거에요.

  • 10. 아이가 불쌍
    '13.6.1 4:14 PM (67.87.xxx.133)

    냉장고 엄마라는 말 혹시 들어보셨어요?
    아이가 많이 안됐습니다. 님 꼭 받아주세요. 님 별로 건강하지 못하십니다, 님이 의식하지못해도요.

  • 11. 에구
    '13.6.1 6:03 PM (223.62.xxx.160)

    전 고딩딸도 늘 불러서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하는데 ... 중딩 아들도 그러구요 몸만컸지 아이잖아요 그냥해주세요 더크면 못해요

  • 12. 보통은 어릴 때 많이 안기고
    '13.6.1 6:39 PM (118.209.xxx.225)

    중학생쯤 되면
    부모가 안으려고 해도 도망가죠.

    님의 아가(아가라고 해도 될듯 ^^)가 특이하네요.

    아기때 채워줄 부분이 아직 덜 차서 그런거다 하시고
    어서어서 많이많이 안아 주세요.
    하지만 다리에 앉는 건 이제 니가 너무 커서
    엄마 무릎 고장나겠으니 그만 하라고 하시고요.

    저도 고딩때까지 엄마한테 안고 안기고 했었는데
    그 이야길 하면 학교 친구들이 다 절 이상하다고 했었죠.

  • 13. ..
    '13.6.1 7:04 PM (1.225.xxx.2)

    24살 먹은 제딸도 안겨요.
    전 좋은데...
    우리집 식구들은 서로 hug 좋아해요.

  • 14. 이유는
    '13.6.2 2:05 AM (122.40.xxx.41)

    아이가 원하는 만큼
    사랑을 못느껴서일겁니다
    충분히 안아주시고 사랑한다
    표현해주세요

  • 15. 네 알겠습니다.
    '13.6.2 11:11 AM (124.5.xxx.172)

    자기 일 친구사귐 다 야무지게 해요.
    밖에서는 어른스럽다는 얘기도 듣구요.
    그저 어리광이겠거니 했는데
    많이 표현해줘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629 비타민 뭐 드세요? 5 k 2013/06/02 1,806
260628 홍준표 "광우병 때처럼 갈등세력들이 뭉치고 있어&quo.. 4 샬랄라 2013/06/02 832
260627 157에 43키로대 몸무게 10 몸무게 2013/06/02 8,063
260626 드라마 다시보기 29 드라마 2013/06/02 5,641
260625 속 옷 삶아 입으시는 분들 11 속옷 2013/06/02 2,891
260624 우리나라가 티비 구성 중 드라마 편중이 심하다네요 4 막장드라마 2013/06/02 724
260623 전세 재계약 날인데 연락이 없어요.. 6 세입자 2013/06/02 1,884
260622 우리나라 패션도 이제 정말 다양해진거 맞나봐요 3 초원의집 그.. 2013/06/02 1,767
260621 5억있음 여자 혼자 살수있을까요? 49 .. 2013/06/02 21,242
260620 유튜브 보려는데 3g는 자꾸 버퍼링이 걸려요. kt 2013/06/02 772
260619 도와주세요!! 2 로라 2013/06/02 737
260618 박근혜의 망언, 뉴라이트가 한국의 희망 6 손전등 2013/06/02 1,495
260617 대학생 딸이랑 여행(싱가폴, 필리핀)어디로 9 나를 위한 .. 2013/06/02 2,114
260616 [속보] 터키 반정부 시위 전국으로 확산중... 트위터, 동영.. 2 터키 2013/06/02 1,773
260615 월세로 살던 집에 화재가 난 경우 2 수퍼펭귄 2013/06/02 1,416
260614 왜 한국 드라마에는 출생의 비밀이 많을까? 8 mac250.. 2013/06/02 1,493
260613 부산 호텔 추천이요.. 2 부산 2013/06/02 937
260612 이제 연예인이름 내세운제품 못사겠네요 5 루비 2013/06/02 2,063
260611 나이 먹으니 친구관계가 정리가 되는거 같아요 8 ,,, 2013/06/02 6,540
260610 첫 대구여행입니다. 4 이쁜갱 2013/06/02 1,344
260609 자자~일요일 오후에 라면을 끓입시다~! 11 라면대기중 2013/06/02 2,484
260608 공부중독인 듯한 남편 미치겠어요 15 .... 2013/06/02 7,203
260607 500원 받고 떡볶이 소스 듬뿍 좀 주면 좋겠어요. 10 ........ 2013/06/02 2,559
260606 파주 타운하우스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3/06/02 3,068
260605 결혼할 때 사돈간의 재산차가 난다면 별로에요? 5 앤쿠킹 2013/06/02 2,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