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과 차로 20분 거리에 삽니다.
매주 애들 데리고 가구요. 셋째가 있어서 가끔 피곤할땐 위에 둘만 보냈다가
저녁에 남편이 데리고 올때도 있구요. 잘 봐주시고 별 트러블 없이 지냅니다.
몇일 있다가 이른 여름휴가를 가는데요. 주말에 출발하는데 시댁에 못간다고 얘기는 해야하는데
참 입이 안떨어지네요.
빈말로라도 같이 가세요~하면 바로 그라자 하실분이라. . . 전 편하게 널부러져 있다 오고싶어요ㅜ
시엄니와는 다음달쯤 당일로 계곡같은데로 다녀올 계획이구요.
아~기가 좀 쎄신 분이라 기가 약한 며느리 여행 가기도 전에 머리가 피곤해네요..아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