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대한 개츠비..어느 번역본이 괜찮을까요?

책읽기 조회수 : 1,532
작성일 : 2013-05-31 07:52:00
위대한 개츠비를 읽을려고 하는데
번역본이 많네요.
요즘 김영하씨 번역본이
많이 거론되던데..
어떤가요?
김석희씨가 번역한 열림원 것도 괜찮은 듯 싶구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
IP : 175.213.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5.31 9:05 AM (114.207.xxx.59)

    김영하씨꺼 읽고 놀랐네요. 개츠가 이렇게 술술 잘 읽히는 책이었다니!

  • 2. 저도
    '13.5.31 9:05 AM (114.207.xxx.59)

    개츠 -> 개츠비요 ^^;;

  • 3. 어머나
    '13.5.31 9:07 AM (59.4.xxx.131)

    그럼 지금까지 제가 위대한 개츠비를 읽다 만 게 몇번이었던 게 번역 탓이었을까요?ㅎㅎ
    재미가 없어서 진도가 안 나가요.

  • 4. ...
    '13.5.31 9:12 AM (220.72.xxx.168)

    민음사판을 다 읽고 지금 문학동네 김영하판을 읽고 있어요.
    다음으로는 열림원 김석희판과 열린책들 한애경판까지 다 읽으려고 책 사다 놨거든요.

    일단 문학동네 김영하판이 읽히긴 잘 읽혀요. 우리나라 소설처럼 매끄럽거든요.
    그런데 민음사판을 먼저 읽지 않았더라면 잘 모르고 오해하고 지나갈만한 곳도 많았어요.
    민음사판은 주석이 많고 당시를 세세하게 알게해주면서 소설을 이해하게 하는 맛이 있어요.
    그런데 문학동네 김영하 판은 그런게 많이 삭제된 상태예요.

    근데 더 중요한건 번역자마다 그리는 '개츠비'라는 사람이 다 다른사람같아요.
    지금 그것때문에 완전 울상되고 있어요. 결국 막판에 영문소설까지 읽어야될까봐...

  • 5. ㅏ버
    '13.5.31 9:48 AM (211.210.xxx.203)

    민음사가 아마 가장 보편적일거에요...
    어떤책이 나은지는 직접 읽어보시는 방법밖에는 없답니다...기본적으로는 그냥 출판사 이름보고 믿고 가는거죠..

  • 6. 피터캣22
    '13.5.31 9:58 AM (182.210.xxx.201)

    문학동네 김영하 판은 캐릭터의 특징이 잘 잡혀있으면서 소설가 김영하씨 특유의 젊은 감각이 살아있어서 술술 잘 읽히는 번역이에요. 역자 후기를 보면 서점에서 개츠비를 두고 졸라 재미없다고 혹평하는 고교생들 대화를 듣고 번역을 결심했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젊은 번역이라고 볼 수 있고요.

    개인적으로 개츠비 그닥 대단한 작품이라는 생각 안 들지만, 김영하씨 번역본 읽고 다른 출판사 책들도 읽고 싶더군요. 펭귄 클래식스랑 열린책들 번역이 참 궁금해요. 어렸을 적엔 개츠비란 인물의 중후함과 신비스러움이 매력적으로 어필했지만, 나이가 들어서 읽으니 관찰자 닉 캐러웨이와 개츠비가 모든 것을 바쳐 사랑한 데이지란 인물이 더 와닿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514 여성학자 박혜란님 어떠세요? 5 새책 2013/06/12 3,053
261513 동태찌개끓일때 동태를 첨부터넣나요? 7 동태찌개 2013/06/12 1,239
261512 박원순시장과 강동구 주민과의 청책토론회 garitz.. 2013/06/12 379
261511 반품하려는데 택배가 문제네요 3 각설하고 2013/06/12 729
261510 미역국에 소고기 말고 뭐가 맛있을까요? 30 먹고싶어서 2013/06/12 2,657
261509 파자치즈 대용량 주문할때... 1 피자치즈 2013/06/12 520
261508 10년된 lcd tv 수명이 다 한걸까요?? 4 .. 2013/06/12 8,125
261507 어학연수요 14 어학연수 2013/06/12 1,141
261506 모임 이름 이야기해보아요~ 3 보나마나 2013/06/12 7,425
261505 인버터 에어컨 진공작업 안 해도 괜찮은 건가요? 7 WLqWlq.. 2013/06/12 9,819
261504 고등에 입학한 아이의 힘든 생활을 생각나게하며 눈물이 나는 노래.. 9 수많은 생각.. 2013/06/12 1,362
261503 식당에서 아기가 자지러지듯이 울때요. 17 식당 2013/06/12 2,412
261502 전기 압력 밥솥 어느 회사 제품이 그나마 쬐금 나은가요? 6 리나인버스 2013/06/12 1,505
261501 법륜스님_희망편지_망상과 잡념이 떠오를 때 2 요미 2013/06/12 2,662
261500 모로코여행가셨던 분들 비행기표 어떻게 예매하셨나요? 7 티켓팅 2013/06/12 2,082
261499 신문구독 오늘 신청하려고 하는데요. 10 신문 구독 2013/06/12 1,115
261498 지금 고속버스에요. 2013/06/12 479
261497 인터넷 아이콘에 쇼핑몰이 잔뜩 1 궁금해요 2013/06/12 473
261496 저에게는 정말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친구가 있어요 5 ..... 2013/06/12 4,153
261495 살쪄도 탄력있는 몸매이고 싶어요.. 7 탄력몸매 2013/06/12 2,301
261494 요즘 반찬 뭐 해드세요? 19 더워 2013/06/12 4,641
261493 위조성적서 승인 한전기술 직원 ”윗선이 지시” 세우실 2013/06/12 1,281
261492 음악들으면서 1 비오는 날 2013/06/12 396
261491 손예* 보험회사 광고ㅠㅠㅠㅠ 13 손예* 2013/06/12 2,203
261490 아이학교 급식검수를 안갔네요ㅠ 1 살빼자^^ 2013/06/12 1,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