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남이면 모를까......남편이 정말 죽도록 싫으네요.
한동안 괜찮았다 이번엔 정말 무슨 결심을 해야할 정도로 맘이 그래요...
헤어지자니 사실 용기도 안나고 애도 어린데 굶기야 하겠냐만은 저거 데리고 평생 살 생각하니 복장터지고.
딴거 바라는거 없고 나를 조금만 아껴주면 그래도 살겠는데
여자는 딴거없고 그마음 하나면 다 오케이 하는거 아닌가요?
이밤에 술먹고 들어와서 코골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험한욕하는 꼴이란.
보기 싫어도 봐야하고 눈치 살펴야하고 어디 출장가서 한달정도 안오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