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내에서 정말 제 이상형 분을 봤어요.
사내 식당 영영사 분이시구요. 저는 그냥 사무직원.
업무적으로 엮이면 말을 붙일 기회가 있을텐데,
영양사 분이다 보니 엮일 수가 없네요.
몇 주째 마음만 졸이고 있어요.
어떻게 말을 붙일까 별의 별 생각을 다 했어요.
앞에서 식판을 엎을까, 머리카락 집어넣고 불러서 머리카락 나왔다고 깽판을 쳐볼까 등등.
그런데 그건 좀 아닌 거 같고, 결론은 차 한잔 하자고 돌직구를 날리려고 하는데요.
가능하면 여성분 덜 부담스럽고, 매너있게 말을 건네고 싶은데
82분들은 어떤 방법이 좋을 지 조언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친구들한테 얘기하면 '니 얼굴로 말을 붙이는 거 자체가 비매너고 예의에 어긋나는 짓이다'
이딴 소리나 하고 있어요...도움 안 되는 것들...-_-+...
사귀지 못 해도 좋으니 식사나, 차 한잔만이라도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도와 주셔요.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