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리산 중산리에서 백무동 코스 어떤가요?

천왕봉 조회수 : 2,281
작성일 : 2013-05-30 13:45:03

지리산을 한 번도 가보지 않은 40대 여자들이 당일 코스로 가려고 하는데요. 

중산리→ (셔틀버스이동)→ 중산리수련원→ 법계사→ 천왕봉→ 장터목대피소→

하동바위→ 백무동 코스 어떤가요?

무릎관절이 별로 좋지는 않은데 가능할까요?

IP : 112.217.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30 2:19 PM (122.47.xxx.81)

    셔틀시간이 정해져 있나요?
    저는 부산에서 4-5시쯤 출발해서 중산리 식당에서 아침밥먹고 오르기 시작해요. 그 시간이 어둡긴해도 올라가는 등산객들이 많아요. 보통 승용차를 가지고 가니까 다시 중산리로 돌아오죠.
    친구랑 번갈아 운전하면서 부산까지 달려 서면에서 저녁먹고 헤어집니다.
    시간 여유 있으시면 하산하셔서 뜨뜻한 목욕탕에라도 들러서 피로좀 푸시고 쉬었다 가시면 더 좋겠네요.
    올라갈 때 보다 내려울 때 더 조심하시고 한 번 가시면 다시는 오지 않겠다 하셔도 또 오르고 싶으실거예요
    내려올때 저는 두꺼운 등산양말안에 양말 하나 더 신어요.
    저는 처음 40 초반에 갔을 땐 뭣도 모르고 면바지에 운동화신고 올라간 적도 있으니 준비 잘 하셔서 가시면 좋은 추억이 되실거예요.

  • 2. 원글
    '13.5.30 2:29 PM (112.217.xxx.67)

    직장 산악회에서 가기 때문에 셔틀시간은 예약되어 있어요.
    다른 회원들께 민폐끼치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난코스라 무서운데 도전해야 되나 마나 망설여지네요.

  • 3. 지리산
    '13.5.30 2:37 PM (219.250.xxx.136)

    산행 경험이 많지않고 무릎이 안좋은 상태시면 비추입니다.
    코스는 가능하지만 고생 각오 하셔야 합니다.
    지리산 경험자가 없으시면 성삼재까지 차량으로 이동하여 노고단에서 반야봉까지 왕복코스 추천합니다.
    비교적 능선 이동으로 무리가 없고 지리산에서 느낄 수 있는 정취를 한껏 느끼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http://cafe.naver.com/jirisana/2142
    에 가시면 궁금하신것 보실 수 있습니다.

  • 4. ㅈㄹㅅ
    '13.5.30 3:41 PM (223.33.xxx.169)

    지리산 처음이시면 무리일 것 같긴해요
    중산리에서 오르는건 특히 경사도 심하구요;;
    가신다면 따뜻한 옷이랑 스틱 꼭꼭 챙겨가셔요,,

  • 5. 경사
    '13.5.30 5:14 PM (125.128.xxx.108)

    경사가 심해요
    산 자주 다니던 저도 거기로 하산하다 무릎 다쳐서 압박붕대 감고 한달 살았어요 ㅎ
    중간에 큰 바위들로만 이뤄진 계곡길;;; 최곱니다 ㅎ
    하지만 카타르시스가 짱이죠... 아 가고 싶네요

  • 6. 원글
    '13.5.30 5:23 PM (112.217.xxx.67)

    주위에서 다들 힘들다고 하긴 했는데 82님들이 힘들다고 하니 가슴에 더 와닿네요.
    40초반에 안 가면 절대 천왕봉 가기 힘들 것 같아 문의드린 거였어요...
    아.........
    아무튼 답변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705 주차할 때 공식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2 초보운전 도.. 2013/06/22 1,251
267704 젊은시절 버냉키 사진有 2 다우 2013/06/22 1,502
267703 강아지 식후에 꼭 하는 행동들 있나요^^ 19 애견인 2013/06/22 3,222
267702 월드워 Z 봤어요~ 9 팔랑엄마 2013/06/22 1,997
267701 그림자로 만든 집 Estell.. 2013/06/22 543
267700 김연아 갈라쇼 이매진 2 유나 2013/06/22 2,362
267699 무채를 썰어서 .... 2013/06/22 564
267698 국정원 국정조사 2차 청원 11 서명합시다 2013/06/21 661
267697 혹시노비타 제습기 쓰시는분들 계신가요?! 5 2013/06/21 1,883
267696 김연아 갈라쇼 보고 있는데요. 8 조용히좀 2013/06/21 3,076
267695 인간관계에 도움될만한 서적.. 5 큰엄마 2013/06/21 1,455
267694 북경출장중입니다 짝퉁시장 탐방기 6 녹차사랑 2013/06/21 4,128
267693 전기렌지 3 잘살자 2013/06/21 812
267692 노인들을 위한 소형 평형 아파트를 짓는다면 대박 나지 않을까 하.. 48 ... 2013/06/21 10,382
267691 화장실 배수구 물 시원하게 빠지는거 도와주세요 5 뚫어뻥 2013/06/21 2,891
267690 멀리 있는 학원 보내야 할까요? 4 학부모고민 2013/06/21 887
267689 리스테린하고 몇 번 헹구세요? 식도에 불났음.. 15 ... 2013/06/21 11,464
267688 * 아까 김 # 역학 문의하셨던 분께 * 6 .. 2013/06/21 2,212
267687 남편이 핸폰에 제 이름을 12 이건 뭐 2013/06/21 4,048
267686 남편에게 촛불집회 가자고 얘기했어요 13 우민화 2013/06/21 1,626
267685 남편의 심부름 6 숨막혀요 2013/06/21 1,936
267684 마쉐코 오늘 누가 탈락했나요? 9 궁그미 2013/06/21 2,094
267683 소심한 신세계 공유해요 57 부끄럽지만 2013/06/21 10,118
267682 제발 도와주세요 4 ... 2013/06/21 868
267681 가사.육아 도우미 13년차 117 시터 2013/06/21 15,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