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포진 앓고 있으신 분이나 완치 되신분 계시나요?

한포진 조회수 : 14,609
작성일 : 2013-05-30 11:09:12

제가 한포진에 걸렸습니다.

손가락에요.

한 2년 된거 같아요. 처음에는 오른손가락 사이 하나에서만 조금 가렵다가 수포가 터지더니 지금은 조금 번져서 두 손가락 사이가 그러네요.

병원을 3군데나 다녔는데도 다들 스테로이드만 처방해주고 아무것도 아닌 병처럼 말하던데

저는 너무 가려워서 밤에 잠을 잘 못자요.

혹시 한포진 걸려서 완치하신 분이나 지금 걸리신 분들 어떻게 치료하시나요?

특별한 방법이나 좋은 병원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너무 가려워 밤에 잠을 못자니 힘드네요.

손에는 왠만하면 물 안대려고 노력하고, 보습 열심히 해줘도 그래도 계속 올라오네요.

 

IP : 14.53.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ㅅㅎ
    '13.5.30 11:11 AM (175.123.xxx.133)

    저는 거의 10년째 달고 사는데..방법이 없어요.
    조금 다행인건 이제는 많이는 안 올라와요. 예전이 100이었다면 지금은 30 정도..
    그래도 훨씬 살만해요.
    저는 진짜 너무 가려울때는 병원가서 아드반탄 처방 받아서 손 전체에 얉게 펴바르고
    하얀색 면장갑(테이프 커팅식 할때 쓰는) 그거 쓰고 잤어요.
    그렇게 하면 한 며칠간은 쑥 들어갑니다.

  • 2. 괴로워
    '13.5.30 11:15 AM (122.46.xxx.38)

    한포진으로 고생하는 사람입니다.
    심할 땐 열감까지 있어서 괴로웠는데
    요새 미지근한 물에 식초 한스푼 넣고 손 담그고 있어요
    보습에도 신경 써야하기에 손로션 자주 바르니 많이 좋아졌어요
    저는 약을 못먹겠어서 그냥 이렇게 하고 연고 가끔 바르고 있어요.
    몸이 피곤하면 더 심하니 커피 될수록 마시지말고 잠 푹 자세요.

  • 3. 한포진
    '13.5.30 11:51 AM (14.53.xxx.137)

    밤에 푹 자고 싶은데 가려워서 잠에서 깨요.
    숙면을 취하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10년 되신분 그래도 많이 좋아지셔서 다행이네요~.

  • 4. 전 20대부터..
    '13.5.30 11:57 AM (203.233.xxx.130)

    대학생때 생겼던 피부병,
    이상하게 제 생일쯤해서 심하게 올라왔었어요
    온 손에 우둘투둘,, 발가락까지..
    그러다가 결혼하고 애 낳고 나니 좀 잠잠해지네요
    좀 피곤하다 싶을땐 가끔 올라오긴해요..
    최근에도 손가락에 조금 올라오다가 말았어요
    저도 한 10년 넘게 앓은거니..
    시간지나면 나아지겠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밥 잘먹고,, 잠 많이 주무세요

  • 5. 저도 진행중
    '13.5.30 1:00 PM (220.120.xxx.143)

    전 발가락에 한개가 올라오더니 지금은 발가락 전체가 다 올라왔어요
    심할때는 가렵다못해 엄청 심한 통증도 동반되네요

    지금은 잘 씻고 보습 잘해주고 양말 꼭 신으니 한결 편안해졌어요
    근데 발가락이 울퉁불퉁......이거이거 진짜 고치기 힘들어요

  • 6. 저도
    '13.5.30 9:38 PM (118.44.xxx.4)

    이삼년 전부터 고생중인데요
    알아보니 한포진은 피부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몸의 면역력과 관계된 것이더군요.
    양의학에서도 원인을 아직 못찾아낸 현대문명병이라고나 할까요.
    아이들 아토피 비슷한 거요.
    저도 보면 훅 올라왔다가 또 잠잠해지고 그러다 또 어느 순간 훅 올라오고...
    내 몸의 불균형이 아마도 내 체질 중에 가장 약한 부분인 피부를 통해서 표현되는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냥저냥 달래면서 살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520 국정원에서 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한 이유가 뭘까요? 1 질문 2013/06/26 502
269519 **동아일보 폭로 ‘NLL 회의록’ 청와대 개입했다. 1 헤르릉 2013/06/26 1,225
269518 대구 상담치료 잘하는곳 부탁드립니다 대구상담치료.. 2013/06/26 641
269517 자동차보험 인터넷으로 넣어도 괜찮나요? 6 .. 2013/06/26 1,026
269516 전자제품 세일 하는지역 있음 알 려주세요 1 고민 2013/06/26 316
269515 오후의 뉴스 들으삼...!! 2 국민티비 2013/06/26 751
269514 제습기후회된다는이)의료건조로 3시간이넘는데도안말랏어요 29 속상 2013/06/26 6,232
269513 문재인님이 NLL관련해서 사자 명예훼손으로 강하게 나가신대요. .. 38 듣던중 반가.. 2013/06/26 2,544
269512 또 다른 김근태 없게… 국가폭력 치료·재활의 공간 열렸다 세우실 2013/06/26 431
269511 서울근교 펜션있는 낚시여행 추천부탁드려요 1 바다낚시 2013/06/26 804
269510 뒷북..이런저런 패션으로 여행 마니 다녀 본 여자인데요 20 낙타꿈 2013/06/26 5,089
269509 오늘자 동아일보 1면에 뭐가 실렸나요? 3 신문없어요 2013/06/26 517
269508 애플민트 이파리에 은색 얼룩이 생겨요.. 1 ?? 2013/06/26 474
269507 주택청약종합저축 알려주세요 (염색약 추천 포함) 3 분양 2013/06/26 1,177
269506 스타벅스 와이파이 유료인가요? 27 달이 2013/06/26 18,307
269505 블랙마틴싯봉 가방 어때요? 1 가뱅인가벼 2013/06/26 1,317
269504 임성한 드라마 보면 웃긴게 10 ..... 2013/06/26 3,659
269503 끄라비 자유 여행에 대해 3 싱쯔 2013/06/26 1,765
269502 삼성전자 하락을 보니 며칠전 블로그가 생각나서요 2 현운 2013/06/26 2,634
269501 아이가 먹던 빵에서 날카로운 플라스틱이 나왔어요 2 빵순이 2013/06/26 709
269500 "KTX 경쟁체제 도입" - 이 말이 KTX .. 2 올게 오네요.. 2013/06/26 584
269499 시라노 연애 조작단 보다보니 혼자 보기 아깝네요. 1 솔방울 2013/06/26 1,577
269498 동유럽여행일정 중 어느것이 나은가요? 7 여행 2013/06/26 2,085
269497 기자라는 넘들, 연예인들 비리는 죽어라고 잡아내네요 4 근데 2013/06/26 1,198
269496 일말의 순정 보시나요? 저 지겨운 삼각관계로 끝까지 얘기 끌어.. 3 아우... 2013/06/26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