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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보다 많이버시는분들..

오두루 조회수 : 7,994
작성일 : 2013-05-29 21:51:47
원글은 삭제할께요^^;;

댓글에서 찾았어요.

부부이기전에 인간이라.

돈은 둘다버는데 집안일은 내가 더하고.

난 아끼느라 결혼전에 턱턱 사입던 비싼옷 이젠 못입는데

이쪽은 결혼전에 못입던옷을 이젠 척척 사입고.

아무래도 그런거..인간이니까 불합리하다고





내가 넘 억울하단 생각들었던거..라는 결론.

진지하게 얘길
IP : 223.33.xxx.24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9 9:54 PM (58.141.xxx.204)

    그렇게 생각하면 전업들은 남편돈 어떻게 쓰겠어요..

  • 2. 오두루
    '13.5.29 10:00 PM (223.33.xxx.245)

    그래서 결혼결심했고 어차피 둘이버니까 반반하자고.결혼비용이며 집장만비용 딱반반했어요. 근데 살다보니..집안일은 반반되지도않고. 거의 내차지에. 둘이 같이벌어도 내가 버는돈이 훨씬많은데 내가 오십만원 옷사면 신랑도 그정도 쓰는걸 당연히여기고. 이게 넘 맘에안들고. 신랑이 내돈 쓰는기분들고...너한테 쓰는돈은 하나도 안아깝고 내가쓰는돈은 다아깝냐고.매번 싸우면서도..저만 이럴까요?
    미안하면서도 내돈도 맘대로 못쓰는거에 속상하기도하고..그러네요.

  • 3. 님이
    '13.5.29 10:04 PM (119.149.xxx.201)

    수입을 전부 관리하고 남편한테 용돈을 주세요.

    대신 재테크 확실하게 하시구요 .


    더블 인컴 오케이. 가사 분담은 뭔소리? 이런 사람들 정말 싫어욧!!
    가사 노동 반반 안 할꺼면 용돈에서 까겠다고 하세요.
    원래 사람 쓸 비용인데 내가 대신 하면 그 돈 내가 킵 하겠다고요..

  • 4. 오두루
    '13.5.29 10:04 PM (223.33.xxx.245)

    그..그렇죠...근데 건 전업이 집안일을 도맡아 하자나요.
    저는 집안일도 거의 제가 하면서 육아도 당연히 다내차지에. 일은같이하는데 집안일좀 도와달라하면 피곤하다면서 혼자만 일하는사람처럼굴고. 돈은 똑같이 쓸라하고..

  • 5. ㅇㅇ
    '13.5.29 10:08 PM (175.210.xxx.140)

    각자 생활비 각출하는 식으로 해봐요. 억울하시겠네요..
    꼭 보면 여자가 남자보다 더 벌어도 남자가 가사 반반하거나 더 하는 집은 없더군여.
    거의 여자가 다함.

  • 6. ㄴㅇ
    '13.5.29 10:09 PM (115.126.xxx.33)

    남자하곤 다른죠...남자들은 돈 벌어오면
    벌어오는 만큼 유세를 떨잖아요...

    집안 일을 하나...친정가서..시중을 드나..

    여자가 돈 많이 번다고..오히려 유세떤다고..
    죽은 듯이 집안 일에 시댁가서 시중들고...

    각자 관리하세여ㅛ..맞벌이는 그런 집 많던데..
    집안 일 당당하게 요구하고..

  • 7. ...
    '13.5.29 10:26 PM (1.244.xxx.23)

    님 남편 참 팔자 좋네요.

    전업들은 자기 일이 있는건데
    님남편은 무슨 배짱이래요?

    근데 돈잘버는 아내랑 살면 남자들이 전력투구 안하는 경향있어요.
    마음이 여유롭고 자기가 번돈은 그냥 자기가 쓸려고 한다는...

    작게벌어도 그돈을 가족위해 번다는 느낌이 있으면 괜찮은데 말이죠.
    그게 아다르고 어다른..그런 느낌인데.

    원치않아도 하자고 하세요.
    어쩔거에요?
    보니까 돈도 원글님이 더 잘모으시겠는데.

    정말 육아와 살림에 힘에 부칠때는
    한번씩 힘들어서 전업하고 싶다고 떼좀 쓰시고..

  • 8.
    '13.5.29 10:32 PM (114.206.xxx.125)

    저는 맞벌이 남편인데 소득은 제가 6~8배 정도 되고요. 생활비 제외하고 소비성 지출은 와이프가 5~6배 정도 하는 것 같네요. 근데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던데요...

  • 9. ...
    '13.5.29 10:34 PM (180.229.xxx.104)

    원래 남자들이 여자보다 사회적 위치 학벌등 떨어지면
    더 개기는? 경향이 있더군요.
    좀 도와달라 부탁해도 내가 돈못벌어와서 날 무시하나.이런생각이 드나보죠.
    원글님이 여러모로 피곤하겠네요.
    어쩌나요.ㅠㅠ
    기살리는 칭찬도 자주하면서 힘들다고 눈물뚝뚝연기하거나 이런방법으로
    달래면서 사셔야할듯요^^;;;

  • 10. ..
    '13.5.29 10:37 PM (175.249.xxx.25)

    원글만 보고서는 원글님을 살짝 오해했는데......댓글 보니 억울할 것 같기도 하네요.

    아직도 우리나라는 맞벌이를 해도....

    여자가 집안일에 육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참 많아요.ㅡ,.ㅡ;;;

    집안 일은 분담해야죠.

  • 11. 차이점.
    '13.5.29 10:38 PM (1.244.xxx.23)

    차라리 전업남편이라서 아내가 살림신경안쓰게 내조해준다면 낫지요.

    이건...말하자면

    남편 외벌이하고
    자신은 전업이면서
    내능력은 이것뿐이라면서 살림,육아, 자기관리등을 자기 힘많이안드는 선에서 딱 하고
    소비성지출은 똑같이 하는 그런 느낌인거죠.

    그럼 남편은 뭔가 얄미우면서도 참고 살던지
    아님 여자가 집..에서 뭐하냐면서 잔소리를 하던지..둘중하나를 택해야하는거고요.

  • 12. 오두루
    '13.5.29 10:39 PM (223.33.xxx.245)

    위에 남편분..집안일 반반하세요?아내분이 훨씬 더많이 하고 집안살림 아내분이 도맡아하겠죠..
    그리고 전 여자라 그런건지. 이기적인건지.
    대부분의 남자는 그런생각안해요. 주변에 물어봤어요.전혀 그런생각안하더라는..

  • 13. aa
    '13.5.29 10:42 PM (113.30.xxx.3)

    남편이 너무 뻔뻔하네요.

    저라도 억울할듯... 제가 다 짜증나네요.

    가사일을 더많이 하도록 하든가, 님이 경제권을 뺏어와야할거 같아요

  • 14. ...
    '13.5.29 10:44 PM (180.229.xxx.104)

    댓글중 좀 웃기는 게 있네요
    위에 댓글들봐도 남자가 좀 덜 버는건 절대 안된다는 내용 어디있나요
    맞벌이인데 살림육자 여자가 거의 해야하니 억울하겠다 소리 나오는거라구요

    그리고 다른댓글들...
    전업에게 외벌이 남편들이 갖는 감정운운 저런말하는 사람들보면
    능력없어요
    능력있음 싫다해도 도우미불러주고 여행보내주고 합디다. ㅉㅉ
    하긴 능력남이 여기 기웃대진 않겠죠

  • 15. 가사 육아 반반은 당연한데
    '13.5.29 10:49 PM (180.65.xxx.29)

    원글님은 남편이 원글님이랑 똑같이 쓰는게 아까운거 보면
    가사 육아 문제가 아니라
    그냥 남편이 나보다 덜 벌어 내돈 쓰는게 아깝다는거 아닌가요?

  • 16. 윗님
    '13.5.29 10:52 PM (180.65.xxx.29)

    망상증있나요?

  • 17. .......
    '13.5.29 10:57 PM (222.112.xxx.131)

    가사일 같이 하자 하세요. 반반씩..

    그게 안되면 돈을 각자 관리 하시구요.

  • 18. 175.210님
    '13.5.29 10:57 PM (180.65.xxx.29)

    전 님이 글 올린지도 몰랐습니다 . 님댓글은 읽지도 않았는데 참 뜬금 댓글 황당하네요 웃어야 하는지 ㅎㅎㅎㅎ

  • 19. .....
    '13.5.29 11:04 PM (203.248.xxx.70)

    아 이런 글 보면 진짜 82 이중 잣대 정말 싫음.222

    전업이라도 다들 주부 9단은 아니죠.
    여기서도 최대 로망이
    전업이면서 남편이 돈 잘벌어 손에 물 안묻히면서
    영유애엄브(?) 하면서 사는 것 같던데요?

  • 20. 글자 오타 때문에 지웠는데
    '13.5.29 11:04 PM (180.65.xxx.29)

    그것도 175.210님 허락받고 다시 올려야 하나요? 황당해서리..

  • 21. ...........
    '13.5.29 11:06 PM (113.10.xxx.194)

    같은 여자지만 말 좀 할까요.
    손해보는 느낌이 든다하시니 결혼생활 계속 유지하기 힘드시겠네요.
    모든 사람들이 다 손해보는 느낌 갖고 삽니다.. 결혼생활하면.
    그럼 항상 이익보는 느낌으로 이익만 보고 사실건가요?
    그런 맘이 드실 거면 얼른 정리하세요.
    왜 멀쩡히 경제생활 열심히 하는 남편 욕보이세요?

    함께 벌어 함께 사는 거에요.
    님같은 마인드를 모두 다 갖고 산다면,
    전업주부 둔 남편들 마음은 어떨까요?
    다른 맞벌이하는 여자분들은요?
    아니면 혼자 외벌이하는 여자분들은요?
    집안일 갖고 그렇게 말하겠다 치면
    그래요, 열심히 살림하는 전업들도 많지만
    가끔 여기서 글속에 나오는 여자들처럼
    밖에 나가서 남편돈갖고 놀기만 하는 여자들도 많아요.
    아줌마 쓰고, 사먹이고, 나가 놀고.
    그런 그런 남자들 마음은 어떨까요?

    그런 마음이 들라치면 차라리 아줌마를 들이세요.
    집이 좁다 한들, 화장실이며 바닥이며 다 청소하고
    먹을 거 냉정고에 들어있고.
    그럴 건데 뭐가 문제에요? 집좁으면, 더 깨끗히 해놓을 건데.
    오히려 시간이 남으니 이것저것 부탁도 할 수 있도 좋겠네요.
    본인이 본인 버는 돈으로 본인을 위한 일은 안해놓고
    남편에게만 이런 마음을 갖는 거 정말 이상해보여요.
    얼마나 버시는데요?
    남편이 님이랑 같은 액수로 쓰고 싶어하는 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사람인데..

    함께 벌어서 함께 가정일구고 함께 사는 건데...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같이 의논하고 타협하고 해서
    같이 살아가야하는 거잖아요.
    님이 더 버는 돈, 차라리 집안일 해주는 사람 고용하시고
    나머지 저축하고, 그리고 남편과 동일한 돈으로 생활비
    충당하시면 될걸 뭐그리 그러세요.

    저는 약혼자보다 두배 이상 법니다.
    그런데 약혼자도 연봉이 억대에요.
    그래도 별 상관 없어요. 결혼전이라 그렇다 치더라도
    데이트비용 제가 더 낼때도 있고 제가 더 선물살 때 있어도
    전혀 서운하지도 않구요. 나중에 결혼해서도
    이러저러하게 하자, 계획도 세우고요.
    결혼전에 이런 계획이나 타협도 안하셨나요?
    결혼전에도 정말 좋으면 막 뭐 사주고 뭐 해주고 그러고 싶진 않던가요?
    어떻게 선으로 그은 듯, 딱딱 절반씩만,
    상대에게 배려도 없이 그냥 공평하게 절반하자.
    그것도 좀 이상해보여요.

    마음이 상하셨음 죄송해요. 님이 억울한 것도 이해는 가요.
    사람이니 그런 마음 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님글에서 남편에 대한 애정이 보이지 않아요.
    어떻게든 긍정적인 해결책을 찾아야지,
    이대로는 계속, 힘들거에요.
    타인에게 요구하기 이전에 내가 스스로 어떻게 해야겠다
    라는 해결점을 찾아보시고 의논해보세요.

  • 22. ..
    '13.5.29 11:16 PM (1.244.xxx.23)

    에그.
    약혼하셨음 결혼한거랑 다른 느낌이에요. 아직 가사노동,육아를 모르시니.
    그리고 남자 억대연봉, 나 2억? 이러면 솔직히 누가 더많이 버나 이런게 덜중요해요.

    내월급 200, 남자월급 100..이런 식일때 꼴난 100차이와 육체적,정신적 피로감이 더 커지는거고요.

    원글님 남편이 더 애정이 없는거에요.
    돈을 두배가 아니라 반의 반밖에 못 버는 아내라도
    맞벌이에 육아, 가사까지 하고 있으면 남자가 좀 도와주는게 정상이지요.

    잡아논 물고기라고 생각하고
    나태하고 있는거죠.

    애영유엄브하면서 남편돈 쓰는 여자들?
    적어도 남편이 불만안가지도록 자기관리하고 머리씁니다.
    일은 안해도 남편 불만 안가지게 할 노력포인트가 있더군요.
    시댁에 잘하던지. 아양이라도 잘떨든지. 하다못해 이쁘던지.
    (뭐 저도 좋게는 안봅니다만 모든 남자가 바라는 아내상이 돈잘벌거나 능력있는 여자는 아니기에)

  • 23. 아니 무슨...
    '13.5.29 11:21 PM (14.52.xxx.60)

    결혼생활도 안해본 분이...

  • 24. 그런
    '13.5.29 11:37 PM (203.248.xxx.70)

    논리라면 남자들이야말로 결혼하기 싫을 듯.
    와이프 전업이면
    돈은 자기가 다 버는데
    월급 다 갖다바치고 용돈 받아다녀야하니 인간적으로 불합리하죠.
    여기서도 전업 운운 할때마다 나오는 논리가
    부부는 한팀이니 (한 쪽이 돈을 안벌어도) 당연히 모든 걸 공유해야된다...아니던가요?
    잡은 물고기에 먹이 안주는건
    애영유엄브하는 여자들도 마찬가지던데요.
    아이 있으니까 쉽사리 이혼 못하겠지라고 생각하고 사는 여자들을 더 많이 본 듯.

  • 25. 어휴...
    '13.5.29 11:59 PM (183.98.xxx.175)

    왜 님이 쓰는 가격을 다 오픈하십니까? 그냥 월급 적게 번다고 딱 반으로 깎아 말하세요. 남편보다 더 못하게요. 그리고 그 중 남편이 도와주지 않는 몫은 도우미 무조건 쓰세요. 돈 모으려고 하지 말고요. 그리고 님의 지출은 무조건 남편 모르게. 마사지도 끊고 휴가도 몰래 내고. 옷도 딱 절반 가격으로 이야기 하고요.

    저는 제가 더 벌지만, 뭐 남편이 액수 절대 자신에게 얘기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남편은 남편 돈에 맞추어서 알뜰하게 잘 살고요. 저는 남편 돈 안 건드리고 사는데 아줌마도 쓰고 나름 만족하면서 내 인생 삽니다.
    억울하기 시작하면 같이 못 살아요. 머리를 쓰세요. 돈 반만 번다 생각하고 친정에 돈도 갖다주고.

    전업 논리갖고 따지는 사람들 얘기는 들을 필요 없어요.

  • 26. 00
    '13.5.30 1:12 AM (223.62.xxx.90)

    제친구 부부 40대말인데, 뭐든 딱 반반한다네요.
    생활비, 공동경비, 경조사비..
    옷, 취미생활, 개인용돈 등은 자기 돈에서 알아서 하고
    개인연금도 당연 각자 따로 하구요.
    자가인 집도 아마 공동명의겠죠.
    차는 아내가 보너스 받아서 남편에게 사줬다네요.
    현재 대학생 아들 결혼시킬 때도 비용 반반 낼거래요.

  • 27. 저 위에 2억버는 여성분
    '13.5.30 8:29 AM (223.62.xxx.26)

    일단 결혼하고 님혼자 가사육아 다해보고 다시 댓글다는 걸로...
    그리고 2억 1억씩 벌어재끼면 도우미쓰면 되요. 돈 많이벌면 갈등의 여지가 줄죠. 근데 그렇게 쓸만큼 벌지도 못하고 남편이 가사육아 협조도 안해주는데 내가 돈까지 더벌면.. 참 환장할 노릇입니다.
    인간인지라.. 처음엔 사랑해서 결혼했어도 속이상하는건 당연한거죠. 남편들이라고 안그러겠어요? 다만 전통적인 성역할 상 여자는 집에서 가사와육아 전담이고 남자가 나가서 돈벌어왔으니 그게 당연한가보다.. 하겠지. 제 주변에도 애없는 전업이 돈벌어오는 남편 용돈 조금주면 그 아내 욕 많이 먹어요. 인간 본성이 그런거지요.

    일단 원글님은 앞으로 월급이 올라도 얘기하지마시고.남편모르게 그 돈이라도 좀 쓰세요. 그리고 가사도우미도 여유가 되면 쓰시구요. 돈이라도 써줘야 숨통이 트이고 덜억울할거에요.
    맞벌이에 가사육아 안돕는 남편 둔 분들이 세상에서 제일 안된거 같아요... 저는 아직 아기가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애까지있는데 남편이 안도와주면... 참 괴로울거 같아요..

  • 28. 율맘
    '13.5.30 8:34 AM (60.240.xxx.112)

    저도 원글님 같은 처지라 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해요.... 이건 더 벌구 덜 벌구의 문제가 아니라 양심과 배우자에 대한 배려 부족 그리고 이기적인 배우자에 대한 실망과 분노예요..옳지 않자요..원글님 남편...부당한 대우를 받는 원글님 맘이 얼마나 억울하겠나요... 남편이 육아도 가사도 성심껏 양심껏 도왔다면 원글님이 남편을 이리 생각하지 않았을 거예요... 인종 차별이 내 탓이 아닌 상대방의 잘못된 태도 이듯이 원글님은 잘못 없으세요..양심 없고 배려심 없는 배우자를 둔게 잘못이라면 잘못... 저도 뾰족한 해답이 없어서 공감 밖에 해드릴건 없구요..저 같은 경우엔 중3아들한테도 가사 도우라고 하네요..그래도 한계가 있더라구요....원글님 힘내세요..어떻게든 아이와 가정을 잘 이끌고자 하는 원글님이 느껴져서 안타깝네요...댓글 중엔 참 공감 능력 떨어지는 분도계시던데 그런 댓글에 상처 받지 마세요... 힘내시구요 계속해서 연구하세요... 남편이 날 제대로 도와 줄수 있는 그날까지...

  • 29. ..
    '13.5.30 9:04 AM (108.180.xxx.193)

    원글님 불쌍. 제가 남편보다 두배 반정도 더 벌어요. 그래도 제 남편은 노력은 하는데. 남편이 요리를 못해서 제가 하고. 설거지는 그럼 대부분 남편이 해주고. 이런 식이요. 가르치시면 안될까요. 아이들 가르치듯 그러시라는게 아니라. 부탁하듯 시키는거죠. 이것 좀 해달라. 저것 좀 해달라. 잘하면 폭풍 칭찬해주고. 남자들 애 같은 구석이 있잖아요. 가끔 저는 오버하면서 "오... 나보더 더 잘해" "이런건 어떻게 할 줄 알아?" 이러면서 막 띄워줘요. 그럼 막 더 잘 할려고하고..

  • 30. ㅎㅎ
    '13.5.30 11:13 A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저위에 연봉많이 받는 약혼하신분. 결혼하고 오셔서 댓글 다시구요. 원글님이 하시는 말의 의도를 모르시나요? 이 분이 돈 많이 버는걸로 유세부리는 것도 아니고. 진짜. 읽다보니 웃겨서.

    그리고 전업주부로 사시는 여자분들은 이분 남편하고는 다르니 비교좀 하지마세요.
    원글님도 남편이 차라리 전업주부라. 자기 외조 잘하고, 살림다하고, 애 다키우면서 돈쓰면 억울함 느끼지 않을것 같은데요.

    암튼 원글님 톡단의 조치가 필요하실거 같아요. 그리고 집안일은 반반 똑같이 나눠서 하세요.
    같이 맞벌이면 일도 나눠해야지. 요새 남자들 보면, 과거 누리던건 다 누리면서 여자한테 맞벌이에, 가사일에 양육까지 바라는 웃기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 31. ..
    '13.5.30 12:45 PM (14.35.xxx.194)

    전 제가 돈도 조금 더벌고 가사,육아 90프로 합니다
    대신 돈은 제가 관리하고 제맘대로 하고 삽니다
    그래서 덜 억울하긴 해요...
    원글님 뭔가 한가지라도 유리하게 선점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시길...

  • 32. 오두루
    '13.5.30 2:23 PM (223.33.xxx.245)

    모두 정말 감사해요.
    근데.몰래 비자금 쌓는거 말고는 방법이없네요.
    이미 내가얼마받는지 알고.모른다해도 .혼자 그돈 몰래 쓸수가없어요. 내가 새옷이나 새신발사면 당연히 자기도 뭔가 사야겠다 생각하는거 같아요. 왜 너만사고 내껀 안사주냐.이소리 바로 나오져.
    저도 결혼전엔 제가 더쓰고 더사주고했어요.내가 좀 더버니까 그럴수있지.하고.왜 남자가 집사고 여잔 혼수 삼천으로 끝내?그런게어딨어!했는데. 두고두고 후회...적어도 한국의 부부는 가정에서 결코 동등하기가. 공평하기가. 쉽지않네요.

  • 33. ....
    '13.5.30 6:26 PM (58.151.xxx.35)

    82 이중 잣대 정말 장난 아니군요.
    원글님...남편이 님보다 더 버는데 님 속이고 뒤로 딴주머니 차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렇게 남편이 돈 더 쓰는게 아까우면 그냥 이혼해요.
    이혼해서 님 혼자 번돈 혼자 펑펑 쓰시면 되겠네요.
    왜 그러고 사는 지 원.

  • 34. ㅎㅎㅎ
    '13.5.30 7:42 PM (116.41.xxx.226)

    82 유저가 몇명인데 이중잦대 운운하시나요 .. 그냥 성향별로 댓글 다는거죠 .본인하고 다른 생각이면 그냥 글 읽고 넘기는거고 ..

    82가 딱 열사람이서 돌아가면서 의견 나누는곳도 아니고 원 ...

  • 35. ..
    '13.5.30 7:52 PM (203.236.xxx.249)

    남자들이나 시어머니들만큼 이중잣대 심할까요 으휴..
    어디서 이중잣대 운운 기가차네요.
    여자는 그럼 돈도 벌고 여자니까 가사일도 혼자 다 해야한다는건가요? 남편이 완전 이기적인 인간인데.

  • 36. 어휴
    '13.5.30 7:55 PM (59.187.xxx.13)

    체력이 모자라서 바깥일 외엔 뒤로 물러나야 하는건가요?
    남편이 쓰는 돈이 아까워 올린 글로 보고 몰고가면 좀 나은가요?
    그럼 물어볼게요.
    아내보다 좋은 체력 아껴서 아내만큼 돈 쓰는데 체력써야해서 가사에는 나 몰라라 하는거죠?
    애도 나 몰라, 집안 일도 나 몰라~~왜? 돈 쓰는게 피곤해서요? 그거 알아줘야해요?
    가정을 일구는 일에는 뒷짐이고, 본인의 소비생활에는 전투적인 삶의 자세가 바람직하다고 보세요?
    왜 같이 사나요?
    책임감도 못느끼는 가정생활, 혼자 살면서 버는 수준에 맞게 소비하며 혼자 사는게 맞지요.
    살림살고 애낳아 기르면서, 게다가 돈 까지 벌어들이는 로봇은 없습니다. 꿈 깨세요.ㅡ 점네개윗님ㅡ

  • 37. 저도 원글님과
    '13.5.30 8:26 PM (1.225.xxx.126)

    비슷한 처지인데 남편이 가사일 많이 해요.
    그래서 별 불만 없는거지 가사일 육아 거의 내가 한다면 절대 불만 안생길래야 안생길 수가 없죠.
    상상만 해봐도 뒷골이 당기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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