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구토에 대해서 궁금해요

ㅠㅠ 조회수 : 5,169
작성일 : 2013-05-29 10:55:03

3살 말티즈를 키우고 있어요

예전부터 가끔씩 토해서 병원에 자주 다니긴 했어요

한달에 1-2번은 토를 하는것 같아요

꼭 새벽 6시쯤에 우억우억~하면서 흰색거품토를 하는데

어제는 흰색거품토. 오늘은 사료색깔의 물토를 했네요

날씨가 안좋아서 그러나싶기도 하고..소고기 구은거 몇 개 준것이 탈났나싶기도 하고..

놀기는 잘 놀고 또 먹으려고는 해요..

일단 꿀, 배즙, 고구마등 부드러운 것들을 조금씩 주고 있어요

근데.. 원래 건강한 강아지들도 자주 토하나요?

아님 이렇게 토를 하는것이 무슨 문제가 있나요?

예전에 수의사가 약처방해도 안되면 췌장염일 수 있다는둥...

이런 얘기도 해서요..

저희 강아지 정밀검사를 받아봐야하는건지...아님 흔히 일어나는

강아지들의 구토증상이니 먹는것만 잘 신경쓰면 되는건지..

경험 많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릴께요~ ^^

 

IP : 220.82.xxx.20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복
    '13.5.29 11:02 AM (58.234.xxx.35)

    제 개도 토할 땐 자주 토하는 편이었는데
    별 이상은 없었어요
    공복상태가 오래가서 토할 때도 있고
    먹고나서 안 움직이고 가만히 누워있다가
    토할 때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저도 한두살때 췌장염 걱정돼서 의사한테 물어봤더니 어린개들은 걱정 안해도 된다더군요
    새벽에 토하는거 보니 공복으로 그런거 같은데
    저녁을 좀 늦게 주시던지 자기전에 위를 좀 채워주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잘 먹고 잘 싸고 잘 놀면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은데요

  • 2. 미남이햇님이
    '13.5.29 11:03 AM (125.128.xxx.13)

    저는 푸들, 말티즈 두 마리를 키우는데요,
    푸들은 식성이 좋고 안토하는 반면
    말티즈는 식탐은 많은데 많이 먹으면 꼭 토하더라구요.
    그리고 원글님 강지처럼 우리집 말티즈도 한벌에 한두번은
    토했던것 같네요..

    자동차로 이동할때도 말티즈는 멀미하는지 꼭 토하고 푸들은
    그런거 전혀 없는데요,

    요즘 야채에 과일을 갈아서 제가 먹다가 강아지들한테 줘봤는데
    식성 좋은 푸들은 과일쥬스 먹고 백프로 토하고
    까다로운 말티즈는 먹어도 전혀 이상 없어요.. 이건 또 웬 조화인지;;;

    강아지들도 체질마다 맞는 음식이 있고 안맞는 음식이 있나봐요..
    케바케라고 해야하나요??

  • 3. 미남이햇님이
    '13.5.29 11:08 AM (125.128.xxx.13)

    덧붙여 전 강아지가 토하면 일단 한나절은 굶기구요...
    그 이유로 병원은 전혀 안가봤는데요..
    얼마전 말티즈 광견병 예방접종 하러 병원에 다녀왔는데
    수의사 말은 정말 건강하고 완벽하다고 해서 기분 좋았아요..
    강아지 피부도 좋고 영양상태, 귓속 상태, 변 상태도 너무너무 좋다고하면서
    견주가 관리를 너무 잘했다고 칭찬받았는데
    사실 제가 먹는거 준적도 많았거든요..
    그래서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

  • 4. 리본
    '13.5.29 11:11 AM (71.197.xxx.123)

    강아지도 사람처럼 별 이유없이 가끔 속이 안좋을 때가 있는 것 같아요.

  • 5. 더위사냥
    '13.5.29 11:15 AM (68.99.xxx.46)

    강아지들이 공복이면 노란색이나 거품토를 해요.
    너무 오랜기간 위가 비지않게 해주세요.
    그리고 토하고 나서 가장 중요한건 수분보충입니다.
    강아지들은 속이 안좋으면 음식을 먹지않아요.
    그럴때 꼭 수분섭취를 신경써주세요.
    토한다고 무조건 굶기시면 안됩니다!!

  • 6. grorange
    '13.5.29 11:29 AM (220.69.xxx.103)

    토한다고 췌장염이면 세상 모든개는 췌장염일듯 ㅋㅋㅋ 농담이구요.
    강아지들 성견도 그렇고 속좀 안좋으면 지가 일부러 토한대요. 제가 가는 의사샘이 그러셨어요. 속이 안좋으면 일부러 풀같은거 먹고 토하기도 하고 그런다고요.
    종이나 천조가리 비닐같은거 먹음 안되는거 먹고 속 더부룩하면 토해서 빼내기도 하고 그런것 같더라구요
    물론 증세가 너무 심하면 검진을 받아봐야겠지만, 가끔 그러는거면 속이 안좋아서 그런게 맞을 듯하네요. ^^
    참.. 그럴때 북어국 잘 끓여서(간하지 마시고) 먹여보세요.

  • 7. 냐옹
    '13.5.29 11:42 AM (116.41.xxx.168)

    강아지들마다 다른것 같은데요.
    저희 강아지는 공복일때 그러니까 사료가 부족했을때(주로 새벽에)와 사료가 맞지 않았을때(사료먹고 얼마 지나지 않을때) 그리고 음식을 잘못 먹었을때 토했어요.
    자라면서 자주 그랬는데요. 지금 11살이고 건강하니까 어디가 특별히 안좋아서 토한건 아닌것 같아요.
    시행착오가 많이 있었는데 잘맞는 사료 적정량을 먹이니까 요즘엔 안토하네요. 그리고 믿을만한 병원을 가시면 토하는것 정도는 복잡한검사 없어도 경험으로 왜그러는지 아는것 같구요. 저희 강아지는 어렷을때 피부약을 많이 먹어서 다른 강아지보다 위가 약한것 같다는 얘길 들었어요. 신경성 위염처럼요. 아시겠지만 혹시 약먹일때는 꼭 밥을 먹저 먹이고 주셔야되요.

  • 8. 그리고
    '13.5.29 11:43 AM (222.107.xxx.181)

    사료를 살펴보세요.
    저희집 개도 공복일 때 잘 토하는데
    한동안 이마트에서 사료 사먹일 때 정말 많이 그랬어요.
    사료를 좋으거 먹이면 확실히 덜해요
    (아주 안하지는 않구요)
    밥을 잘 안먹는다 싶으면
    한알씩 입에 대주면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416 소개팅..머리 묶기? 풀기? 9 게자니 2013/06/06 4,579
259415 소개팅 후 어떻게 에프터를 거절할까요? 5 어떡하지? 2013/06/06 4,262
259414 시력검사 했는데 색각이라네요 5 병원 2013/06/06 1,125
259413 사장님의 작은아버지 조문을 가야하나요? 5 122 2013/06/06 2,148
259412 포괄수가제 확대..산부인과 의사들 왜 반대하나 .. 2013/06/06 790
259411 美최고 암전문의 "한국인 먹는 흰쌀밥…" 충격.. 56 ㄹㄹ 2013/06/06 18,445
259410 포장,비닐류 재활용 쓰레기는 어떤 봉투에 버려야 하나요? 3 궁금 2013/06/06 3,749
259409 죄송한데 그 머리 어디서 하셨어요 ? 그러면 6 ........ 2013/06/06 2,602
259408 사람에 미련두지 않아야겠어요 ... 2013/06/06 982
259407 중고생 놀이터 말고 잠깐 쉴곳 있나요? 3 덥다 2013/06/06 685
259406 굵은소금이 없는데 1 무지개 2013/06/06 474
259405 매니큐어 발랐는데 손톱 하나 깨지면 다 지워야 하나요? 3 ... 2013/06/06 849
259404 자동차 사고 당하고 나서 운전이 무서워요.. 5 집에 박혀서.. 2013/06/06 2,605
259403 대전 코스트코에 요즘 르쿠르제 마미떼 파나요?? llom 2013/06/06 804
259402 못난이주의보 공준수 12 궁금 2013/06/06 2,946
259401 남양유업 제품 목록 4 손전등 2013/06/06 2,091
259400 장옥정, 드라마 수준이요 26 보니까 2013/06/06 3,285
259399 정말 할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는 쓸모없는 5 .. 2013/06/06 1,985
259398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직증축 최대 3개층 올린다 3 .... 2013/06/06 1,095
259397 남자와 야동은 떼기 힘든 관계일까요? (19금?) 17 궁금 2013/06/06 13,378
259396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1 호두 2013/06/06 471
259395 울딸 고3인데요 시댁식구들 왕창 몰려왔어요 29 감자... 2013/06/06 11,160
259394 지혜를 나눠주세요 초등학교 정문 바로앞에 있는 산을 허물고 가구.. 6 송천분교 거.. 2013/06/06 1,009
259393 회계사나, 기타 미국에서 해 볼 수 있을만한 직업 6 2013/06/06 7,487
259392 남양유업 1분기 영업이익 '급감' 3 남양유업 2013/06/06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