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없이 남편 혼자 외벌이 얼마면 생활 가능할까요?
직장 다니고 있는데 육체적 정신적 소모가 너무 커요. 원체 허약한 체질이고 또 스트레스가 심하다보니 결국 우울증과 불안장애까지 생겼네요.
공무원이라 그만 두기는 아쉽고 또 부모님 부양도 해야하는 무거운 짐을 뒤로하고 일단 나부터라도 살고 싶네요.
스트레스랑 몸이 아픈 게 동시에 올 때 자살 시도도 한 적 있어요. 그래서 아이는 포기하고 직장을 그만둘까하는데요.
나이는 서른중후반이고 남편은 마흔인데 얼마면 외벌이로 살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옷은 보세에서 깔끔하게 입으려 했고 자켓은 아울렛 이용하구요. 먹는 건 전업하면서 외식안하면 많이 들 것 같진 않고 집은 일산쪽에 분양받았습니다..
1. 대출없음
'13.5.29 12:23 AM (112.151.xxx.80)솔직히 200도 가능해요.
너무 아끼거살기힘들다면 25-300 이면 충분하죠2. ..
'13.5.29 12:26 AM (223.62.xxx.125)집에 있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도 또 다른 아쉬움을 느끼게 될까요? 전 집에만 있음 행복해요. 대인기피증도 있어서요.
대인기피증도 있는데 사람 상대하려니 정말 힘들어요ㅠㅠ3. 존심
'13.5.29 12:30 AM (175.210.xxx.133)공무원이면 일단 휴직을 하고 천천히 결정을 내리면 안되나요...
4. ...
'13.5.29 12:31 AM (112.151.xxx.80)저랑비슷하시네요. 저도 좋다는직장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못이기고 그만뒀거든요
친정에서는 아직도 저보고 미쳤다고해요....
근데 전 직장 계속다녔음 미치거나 병걸려죽었을넹같네요. 사람마다 자기에게 맞는 곳이있는거같아요..5. ㄹㅌ
'13.5.29 12:32 AM (218.235.xxx.93)애없는데 전업이면더스트레스받아요.차라리직장나가는게나아요
6. 공무원이면
'13.5.29 12:37 AM (118.209.xxx.225)연금 나올 때까지는
'더러워도 돈 때문에 다닌다' 생각하고 다니세요.
그만두면 반년 안에 후회합니다.7. ..
'13.5.29 1:24 AM (175.116.xxx.211)스트레스때문에 우울증에 자살시도도 하신분한테 연금나올때까지 다니라는건 너무 가혹한것같구요.. 연금나오기전에 살고봐야죠.. 애없고 대출없으면 200이면 살만하죠..
8. ..ㅇ
'13.5.29 2:24 AM (203.226.xxx.22)일단휴직부터하시고 생각할시간을 두세요.
애없으면 돈은 아끼고 살아져요.9. 유리랑
'13.5.29 3:19 AM (219.255.xxx.208)아이 없으면 두 분이서 월 200으로 충분해요.
노후준비는 철저히 해놓으시고요~
상해 질병 보험도 꼼꼼히 들어두시면 괜찮아요~10. 그러다
'13.5.29 8:44 AM (122.153.xxx.67)남편 실직 또는 남편과 이혼하게 되면 어떻게 살려고요
직장을 그만둘수는 있지만
남편만 믿고 그만두는 건...11. 종교
'13.5.29 8:53 AM (116.34.xxx.37)를 가지면서 저는 좋아졌어요. 아무종교나 맞는거 선택하시면 어떠실지...
12. ....
'13.5.29 9:18 AM (39.7.xxx.48)휴직을 하시고 운동과 치료를 병행해보세요
어머니가 딱 같은 증세였는데 그렇게 해서
거의 좋아지셨어요.
운동의 정신적 효과. 생각보다 큽니다.
직장을 그만두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만두시고도 꼭 필요해 보입니다.13. .....
'13.5.29 9:48 AM (203.248.xxx.70)정신치료부터 받으세요
이 상태로 직장만 휴직한다고 해결될 문제 같지 않네요14. 반대합니다.
'13.5.29 10:03 AM (210.180.xxx.200)아이가 있어도 어떻게든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려고 애쓰는 분들도 많은데
아이 없이 전업하면 더 힘들고 우울할 겁니다.
회사도 아니고 공무원인데 대인기피증을 고쳐야죠.
남편이 언제까지나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최소한 명예퇴직을 할 수 있는 연수는 채우시고 그만두더라도 그만둬야죠.
허약체질이면 섭생을 잘 하시고 운동도 해서 체력을 키우세요.
아이가 없으면 더더욱 노후 대비를 잘 해야 합니다. 아프지 말아야 하구요.
직장을 다니면서 마음도 치료하시고 육체도 건강하게 만드세요.15. 괜찮아요
'13.5.29 11:40 AM (123.228.xxx.125)저도남들 다부러워하는 직장 아프고 스트레스로 그만두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어요. 그정도시면 휴직한다고 좋아질 문제가 아닙니다 일단 쉬셔야해요
16. 크림치즈
'13.5.29 12:44 PM (39.7.xxx.12)영원히
저만 사랑할 줄 알았던 남편
바람났어요
휴직해서 쉬시기 바랍니다
절대 그만두지 마세요
아기가 없어서
남편이 권태기 느끼고
님 몸 안 좋고
우울해한다고
더 밖으로 돌수 있어요
세상에 절대는 없네요
전 아기 데리고 쉼터로 갑니다
제가 이런 소용돌이속에 있을줄
꿈에도..
님 절대 직장 그만두지 마삼17. 아 이렇게 많은 댓글을..
'13.5.29 8:09 PM (223.62.xxx.78)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남기고 뻗었나봐요. 중간에 공무원이 힘드냐는 분 공무원 해 보셨는지요..저는 물론이거니와 제 친구 교산데 한달동안12시에 퇴근한 적도 있어요. 젊은 사람들 경우 그렇고 성격이 또 꾀부리는 것에 약한 사람들은 일이 늘어나죠. 한번 악다구니하곤 더 이상 오는 건 막았지만요.
아무리 생각해도 쉬는 게 답인데 불행히 우울증 아니면 병가낼 거리가 없네요. 아파서 보름간 잠을 못 자는데 건강검진은 멀쩡..
방금 복권도 어쩜 7등도 안 맞는지.. 저도 병명만 나옴 당장 휴직 들어가고 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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